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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진심으로 하나님께 다가가는 방법입니다. 이 글에서는 올바른 기도문 작성법과 함께, 감사, 간구, 고백, 찬미 등의 기도 순서와 내용에 대해 알아봅니다. 기도를 더욱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도 소개합니다.

 

올바른 기도문 작성법: 쉬운 기도 방법과 기도문 순서

사실 올바른 기도문 작성이라는 제목에 모순이 있습니다. 기도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으며 특별한 형식이 없기 때문입니다.

쉽게 기도하는 방법

 

기도하는 방법

하지만 어느 정도의 형식을 갖춘다면 기도가 훨씬 쉽고 도움이 되기 때문에 간단한 기도 방법을 안내하겠습니다.

  1. 시간내기: 잠시 시간을 내어 조용한 장소에서 기도드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듭니다.
  2. 감사하기: 지금 이 순간에 감사한 것을 떠올리고, 그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예를 들어, "오늘도 건강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은 "모든 것을 멈추고 시간을 내어 기도할 수 있음을 감사합니다."라고 시작하시면 됩니다.
  3. 자신의 원하는 것 말하기: 지금 기도하는 이유와 목적이 있을 텐데 자신의 필요나 소망을 솔직하게 말합니다. 예를 들어, "내일 중요한 면접이 있는데 잘 되게 도와주세요"라고 기도하거나, 필요한 것들을 공급해 달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하기: 가족이나 친구, 이웃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해 주세요"라고  기도하시면 됩니다.
  5. 마무리하기: 기도를 끝낼 때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아멘"으로 마무리하면 됩니다.

기도만큼이나 쉬운 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기도만큼이나 강력한 것도 없습니다. 마음속에 있는 것을 솔직하게 하나님께 표현하시기 바랍니다. 거창한 말로 기도를 꾸밀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자신의 언어로 편하게 기도하시면 됩니다.

 

기도문 내용

기도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드렸지만 기도문에 들어가면 좋은 내용이 있습니다. 찬미, 고백, 감사, 간구입니다. 첫 글자를 따서 사도행전으로 기억하시면 됩니다.

기도의 내용: ACTS(사도행전)

  • A- Adoration(찬미)
  • C- Confession(고백)
  • T- Thanksgiving(감사)
  • S- Supplication(간구)

기도하는 여인의 모습

기도문 순서

기도 내용을 바탕으로 기도문을 작성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원칙들은 대표 기도문을 작성할 때도 유용하니 기억해 두시면 좋습니다.

가. 찬미: 성소에 들어가면서

  • 찬미는 기도 전체적인 분위기 조성
  • 찬미를 통해 하나님이 누구시며 성향은 어떠신지를 상기하게 된다.
  • 찬미는 기도하는 사람을 깨끗게 한다.
  • 하나님은 찬미 받을 만한 분이시다.

나. 고백: 우리의 잘못을 시인하기

  • 고백을 통해 양심이 깨끗이 씻겨질 것이다.
  • 하나님의 본성은 용서라는 마음이라는 위로가 가득 밀려올 것이다.
  • 고백 뒤에 죄를 버리고 그리스도를 위해 살겠다는 헌신을 할 수 있다.

다. 감사: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기

  • 누가복음 17:11-19

라. 간구: 도우심을 구함

  • 사역: 사역자들, 여러 활동 그리고 교회 내의 모든 지체를 위해 기도한다.
  • 사람: 지도자 위치에 있는 형제 자매들, 아픈 자들, 나의 친구를 위해서
  • 가족: 현 위치에서는 자신의 해야 할 것.
  • 개인적: 내 성품, 나의 목적에 맞는 간구들

 

지금까지 기도하는 방법에 대한 안내 해 드렸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솔직한 심정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어린아이와 같은 심정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이 기뻐 받으신다는 것을 기억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위 내용들은 빌 하이벨스 목사님의 [너무 바빠서 기도합니다]의 내용을 요약 정리한 것으로 아래 글을 통해서도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습니다.

 

은혜로운 대표 기도문은 아래 글에서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은혜로운 '대표기도문' 글 목록

짧고 간결하지만 감동과 은혜가 넘치는 대표 기도문을 공유합니다. 기도문은 한글 문서와 PDF 파일로 제공하고 있어 자유롭게 수정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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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기독교란 일련의 교리들을 배워서 전부가 같은 방향으로 행진하는 사람들 틈 속에 발을 들여놓는 것이 아니다. 좀 덜 행복한 사람들에게 인도적인 봉사를 베푸는 것만도 아니다. 진정한 기독교란 동행이다. 살아 계시고 역동적이며 대화하시는 하나님과의 초자연적인 동행. 따라서 기독교적 삶의 핵심이자 본령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법을 배우고 그분께서 우리에게 행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행할 수 있는 용기를 키우는 것이다.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은 다른 사람들, 심지어 다른 그리스도인들에게서조차 초연하다. 마치 남들과는 다른 북소리에 귀 기울이는 사람 같다. 그런 성품은 더 깊이가 있고, 생각은 더욱 신선하며, 영혼은 더 부드럽고, 용기는 더 크며, 지도력은 더 강하고, 관심사는 더 폭넓고, 긍휼의 마음은 더 진실하고, 확신은 더 구체적이다. 그들은 힘든 상황에서도 기뻐하고 나이보다 성숙한 지혜를 보여 준다.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은 깜짝 놀랄 만한 요소들로 가득하다. 그들이 어떤 사람인지 당신이 확실하게 파악했다고 생각하는 순간, 그들은 예측 불가능한 사람임이 드러난다. 그들 주변에 있으면 살짝 균형을 잃는다는 느낌이 든다. 왜냐하면 다음에 무슨 일이 있을지 예상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당신은 그들의 예기치 못한 아이디어와 행동들이 신뢰할 만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 이유는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이 주님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매일매일이 새로운 그런 관계다. 경건한 사람들에 대해서 시편 기자가 말했듯이, “오로지 주님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밤낮으로 율법을 묵상하는 사람이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함 같으니, 하는 일마다 잘될 것이다”(1:2-3).

이 정도의 진정함에 도달하는 그리스도인들은 낯 뜨거울 만큼 드물다.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너무나 바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분주함이야말로 영적인 진정함의 적수이며, 이것은 성경이 세상적인 것-하나님과의 동행은 무시한 채 이 사회의 현안과 목표와 활동에 휩쓸리는 것-이라고 부르는 것과 밀착되어 있다.

거두절미하고, 진정한 기독교의 핵심 요소는 바로 시간이다. 쓰다 남은 시간 말고, 내버리는 시간도 말고, 질적인 시간, 명상과 묵상과 반추를 위한 시간, 서두르지 않고 방해받지 않는 시간 말이다.

- 너무 바빠서 기도합니다/빌 하이벨스

 

개인이나 그룹 모임에서 기도 인도를 하신다면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개인 및 속회 혹은 셀모임 기도 안내: 찬미, 죄의 고백, 감사와 간구로 나아가는 신앙 여정

개인 및 속회 혹은 셀모임에서 함께 기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기도는 찬미, 죄의 고백, 감사, 간구의 네 가지 주요 요소로 구성되며, 각 단계에서 적절한 성경 구절과 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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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찬송가 PPT 자료를 공유합니다. PPT는 예배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배경 이미지를 제거했습니다. 또한 찬송가 선곡 시 도움이 되도록 찬송가 분류표와 찬송가 가사 및 해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새 찬송가 645장 가사 및 해설, 아멘 PPT | 통일찬송가 558장

 

1. 찬송가 분류

새찬송가 구찬송가 찬송가 분류 찬송가 제목 속도 조표 박자 작곡자
645 558 아멘송 아멘 보통으로 3# 4/4 J.Stainer

 

 

* PPT 파일은 문서 제일 아래 있습니다.

새 찬송가 645장 가사 및 해설, 아멘 PPT ❘ 통일찬송가 558장

 

2. 찬송가 가사

645장. 아멘

 

아멘 아멘 아멘 아멘 아멘 아멘 아멘

 

3. 찬송가 해설

영국의 교회 음악가 스테이너(John Stainer, 1840~1901)가 성찬 예식 때 봉헌 기도(Consecration Prayer) 다음에 노래로 부르기 위해 작곡했으며, 그의 성가곡집(Choir-book for the Office of Holy Comminion, 1873년)에 수록되었다.

 

[새 찬송가](1962년, 671장)에 처음 수록되었다.

 

4. 찬송가 PPT 다운로드

645_아멘.ppt
0.32MB

 

찬송가 전곡을 목록 순서에 따라  PPT 를 정리했습니다.

 

새찬송가 목록별 전곡 PPT 자료 다운로드

새 찬송가 전곡 PPT 자료를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한 페이지로 링크를 모았습니다. 예배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새 찬송가 목록(리스트) 645장 찬송가 목록별 전곡 PPT 자료 1. 만복의 근원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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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8장과 마태복음 6장에 나타난 예수님의 기도 원칙과 기도를 방해하는 요소들을 안내하고 올바른 기도에 대해 안내하고자 합니다. 이 글을 통해 기도의 힘과 본질을 알고 기도의 삶을 사시길 기도합니다. 

 

기도의 힘과 본질: 인간의 자율성에서 하나님의 임재로

 

1. 기도에 대한 생각(누가복음 18:1-8)

기도란?

기도란 무엇인가? 각자의 정의가 다르겠지만, 기도란 하나님과 소통하는 방법중에 하나입니다. 이 땅에의 소망을 표현하고, 일상의 감사를 전하고, 절망 가운데 도움을 구하는 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만물의 창조하신 하나님과 나약한 인간이 연결되는 연결고리가 바로 기도입니다.

 

과부란? 불의한 재판관은? 졸라맨?

성경에서 과부는 어떤 존재인지 잘 아는가? 그럼 재판관은 어떤가? 그것도 불의한 재판관이다. 그에게 간청한다고 귀찮게 졸라맨다고 해결될 문제인가? 그런데 불의한 재판관도 너무 귀찮아서 들어준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간과하고 넘어 가는 것이다. 기도를 통해 우리도 하나님을 귀찮게 해보자.

 

 

자기의 해석(누가복음 18:2-5)

우리 인간은 이 과부와 같다. 그녀처럼 가난하고 힘없고 연줄도 없고 지위도 없어서, 우리의 문제를 혼자 해결할 수도 없고, 도움을 청할 곳도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도 이 재판관처럼 우리가 처한 상황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 어차피 하나님께는 돌려야 할 우주가 있고, 조화롭게 관리해야 할 천사들이 있으니까 되도록 하나님을 귀찮게 하지 않는게 좋다.

 

하지만 정말 비참한 처지에 있으면, 우리도 언제든지 이 과부처럼 행동할 수 있다. 즉 몇 시간이고 무릎 꿇고 기도하라. 친구들에게도 부탁해서 하나님을 귀찮게하면, 조만간 우리 하나님이 지쳐서 꽉 움켜쥐어 주지 않으시려 하는 축복을 억지로 손가락을 벌려서 얻을 수 있을 지도 모른다. 결국에 가서 하나님도 재판관처럼 외치시겠지.

 

교회에서 기도하는 모습

 

 말씀 이해하기 (누가복음 18:7-8)

- 사실 우리는 과부와 전혀 같지 않다과부는 버려진 사람이다. 재판관이 볼 때 그녀는 처리해야 할 하나의 항목이다. 하지만 우리가 버려진 사람이 아니다. 우리는 당당하게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그분의 자녀이다.

 

- 재판관과 하나님은 전혀 다르다내어주시는 하나님, 축복하시는 하나님, 격려하시는 하나님, 양육하시는 하나님, 힘을 불어 넣어 주시는 하나님, 사랑해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재판관은 삐딱하고 불의하고 불공평하며, 사람을 무시하고, 자기 개인사에 열중이다. 이와 반대로 하나님은 의로우시고 정의로우시며, 거룩하시고 온유하시다. 하나님은 자신의 자녀들에게 복 내려 주기를 기뻐하신다. 그게 하나님의 본성이시다.

 

2. 예수님의 기도 원칙(마태복음 6:5-13)

 규칙적으로 기도하라.

- 기도할 때에, 기도하게 된다면이 아니라 규칙적으로 기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은밀하게 기도하라. 

- 하나님은 남들에게 경건을 드러내 보이는 것을 싫어하심(분주함을 벗어 날 수 있는 곳을 만들어라. 특별한 장소;사도행전 마가의 다락방) 그래서, 남들에게 보이기 위해 기도하는 바리새인과 서기관을 책망하셨습니다.

 

 진실하게 기도하라.

 - 기도를 하는 방법이라는 공식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공식 같은 기도엔 관심 없습니다. 우리 속마음을 진실하게 말하면 됩니다.  무의한 말을 하지 말자(기름덩어리 음식 앞에서 축복 기도... 비행기 자동 조정장치를 버려라.)

 

 구체적으로 기도하라. 

- 주님이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을 통한 구체적인 기도를 알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의 쇼핑 목록이 아닌, 경배와 굴복, 요청과 고백이 들어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마법 주문서를 가진 것은 아닙니다.

 

3. 기도를 방해하는 훼방꾼들(기도 응답이 없는 이유)

 기도만 빼고 다 한다: 기도하지 않기 때문(누가복음 18:1)

 

 죄로 오염된 기도: 고백하지 않은 죄(이사야 59:2)

 

 깨어진 관계: 해결되지 않은 갈등관계(마태복음 5:23-24)

 

 이기심(산타 할아버지한테 부탁하듯이): 기도를 게시판에...( 4:3)

 

 가난한 자들의 부르짖음에 귀기울이라: 돌아보지 않는 태도(21:13)

 

 부적절한 믿음(무엇이든 하실 수 있는 하나님): ( 1:5-7)

 

바쁜 현대인의 근심하는 모습

 

기도는 부자연스러운 것이다.

기도는 인간의 자율성에 대한 도전이요, 독립적인 삶에 대한 고발이다.

단호하게 자기 나름대로의 길을 가고 있는 바쁜 사람들에게 기도는 매우 황당한 방해꾼이 아닐 수 없다.

기도는 우리 인간의 교만한 본성과는 아주 이질적인 것이다.

그런데도 언제 어디선가, 어쩌면 우리 모두는 털썩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리며 오로지

하나님께만 관심을 기울인 채 기도할 수밖에 없는 시점에 다다른다.

 

혹시라도 누가 볼까 싶어 주변을 두리번거릴 수도 있고, 낯이 뜨거워질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낯설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기도를 하는 것이다.

왜 우리는 기도에 마음이 끌리는 걸까?

 

여기에는 두 가지 설명이 가능하다.

하나님의 임재에 둘러싸여 우리가 기도하는 이유는, 직관적으로 건 경험적으로 건 하나님과의 가장 친밀한 연합은 오로지 기도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시련이나 시험을 당해 본 사람들, 가슴 아픈 일이나 슬픈 일, 혹은 실패나 낙담, 외로움이나 차별을 겪어 본 사람들에게 물어보라. 그들이 마침내 무릎을 꿇고 주님께 마음을 쏟아 놓았을 때 그들의 영혼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빌 하이벨스의 ‘너무 바빠서 기도합니다’ 중에서-

 

은혜로운 대표기도문을 지금 바로 확인해 보세요.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모음

 

수요|구역 대표기도문 모음

 

 

은혜로운 '대표기도문' 글 목록

짧고 간결하지만 감동과 은혜가 넘치는 대표 기도문을 공유합니다. 기도문은 한글 문서와 PDF 파일로 제공하고 있어 자유롭게 수정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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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맥체스니의 시를 통해 물질적 욕망을 넘어선 신앙적 헌신과 예수님의 희생을 돌아보는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네 신을 벗으라]는 책에서 내용을 가져왔습니다.

 

영원을 위한 선택: 빌 맥체스니의 헌신적 신앙 이야기

 

빌 맥체스니는 미국인 선교사로서,28세의 나이로 1964년 콩고 내란 때에 살해되었다. 그는 콩고로 가기 전에 다음과 같은 시를 썼다.

 

나의 선택
아침 여덟 시, 나는 햄과 계란으로 마련된
아침 식사를 하고 싶습니다.
한 시가 되면 잘 구운 스테이크로 점심을,
그리고 일과를 마친 후 다시 저녁을 들겠습니다.

 

계란과 빵이 있는 아침식사 테이블

 

 

방마다엔 전화가 있고,
부드러운 카펫이 깔려 있는 마루와
예쁜 커튼으로 꾸며진 문,
그런 초현대적인 집을 갖고 싶습니다.

 

사랑스런 것들로 잘 정돈된 아늑한 방
스프링이 들어 있는 푹신한 안락의자
그리고는 조그마한 텔레비전 한 대를 갖고 싶습니다.

 

물론 주의 깊게 프로그램을 선택하렵니다.
나는 또,
최신 유행의 조끼, 정장이 가득한
깔끔하고 멋진 최고급 옷장을 갖고 싶습니다.
크리스천은 왜 최고급을 가질 수 없나요?

 

그러나 그때, 나는
너무나 분명하게 말씀하시는 내 주인의 음성을 듣습니다.
“갈릴리의 비천한 자
나를 따르렴.“

 

“공중의 새도 보금자리가 있고,
여우도 쉴 만한 굴이 있으나
나는 네게
잠자리도 줄 수 없구나,
내 자신 머리 둘 곳조차 없는 자란다.“

 

수치심으로, 수치심으로, 나는,
고대를 떨구고 울부짖습니다.
‘어떻게 내가 십자가에 달리신 그분을 멸시할 수 있는가?
그분이 가셨던 길,
기도로 지새운 그분의 수많은 밤들을 어찌 내가 잊을 수 있겠는가?‘

 

한 조각 음식도 없이, 주님은,
40주야를 홀로 금식하셨습니다.
멸시당하고 거절당하신 채 그분은 그 길을 가셨고,
성전의 휘장이 찢겨져 나갈 때까지 그분은 멈추지 않으셨습니다.

 

슬픔과 번민을 겪은
안식을 줄 아무런 육신의 친구도 없이
하나님께 버림을 당한 자-예언자가 말하길
그는 모욕을 당하시고, 매맞은 바 되었고, 멍들었으며,
그에게서 붉은 피가 흘렀다고.

 

그가 정녕 하나님이시고, 나를 위해 죽으신 분일진대,
죽을 수밖에 없는 인생인 내가
어떤 희생을 드린들 그보다 더하겠습니까?
예수님을 위해 내가 바로 그 일을 하렵니다.

 

그렇습니다.
그분이 가신 그 길을 나도 가렵니다.
그 어떤 길도 나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으므로.
이것이 나의 선택입니다.
영원을 위한 나의 선택입니다.

 

- 「네 신을 벗으라」 / 로네 커닝햄, 제니스 로저스

 

십자가 고난의 언덕길

 

 

물질적 풍요와 편안함을 추구하는 현대 사회에서, 맥체스니의 시는 희생과 헌신의 중요성을 상기시킵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어떤 삶의 가치를 추구해야 하는지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읽은 당신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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