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교제 : 우리 사랑 할까요? - 박수웅 장로
우리 사랑 할까요?
박수웅 장로
1부- 데이트
2부- 성
3부- 상처
4부- 결혼
1. 대학시절(청년)에 이성교제(데이트)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
(방법, 자세, 알아야 할 것들, 좋은 지침)- 긍정적인 입장에서 지도할 때
2. 데이트시 야기되는 문제
(위험요소, 상처)- 부정적인 측면에서 볼 때
(1) 데이트
청년시절에 데이트를 할 때 어떻게 이성에게 접근해야 되는지, 한 공동체에서 만나 사귀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데이트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배우자상은 어떻게 정립할 것인지, 가정을 이루는 것이 무엇인지 배워야 합니다. 교회에서나 부모님들이 이성교제에 대한 부정적인 측면만을 염려하여 교제를 하지 못하게 당부하거나 모든 데이트는 헤어질 빌미가 있는 까닭에 공동체에 덕이 안될 뿐 더러 자신에게도 해로 작용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제는 이성교제에 대한 올바는 방향을 제시하고 지도해줄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은 부모나 교회 리더들의 해야 할 책임인 것이다. 저자는 청년들과 많은 상담을 하면서 이성교제를 통해 겪는 그 복잡미묘한 일들이 많은 청년들을 축복 혹은 실족으로 이끌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데이트는 자신의 배우자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만나는 미혼 남녀의 만남이다. 이것은 곧 지금 데이트하는 상대와는 언제든지 헤어질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데이트하는 동안에는 절대로 육체적인 친밀함에 이르면 안되는 것이다.
* 청년들의 이성교제시 일어나는 고민을 듣고 상담하면서 이런 문제들을 보게된다.
첫째는 각자가 많은 상처를 갖고 있다. 이미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성장과정에서 받게 된 거절감, 분노감, 애정결핍증,두려움, 비교에서 비롯된 열등감, 공격적인 성격, 죄책감등 치유되지 않은 감정상태로 이성교제를 하다보니 서로간에 여러 문제들이 야기된다.
둘째는 남자가 누구인지 여자가 누구인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서로 근복적으로 다른 존재이며, 다른 제작원리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많은 갈등이 일어난다. 남녀의 많은 차이점들을 알고 이해하는 시간을 먼저 갖어야 한다.
* 좋은 만남과 믿음 안에서 가정을 이루면 두 사람은 평생 기도하고 하나님께 나가는 가정을 이루지만 잘못된 만남을 통해 가정을 이루면 두 사람은 평생 싸우고 지지고 볶다가 한 생을 마감한다. 따라서 좋은 만남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교회와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것 만큼 자신의 배우자를 위해 기도하는 것, 이성교제를 위해서 기도하는 것은 중요하다.
또한 청년시절의 데이트는 그런 사람을 찾는 과정이다. 데이트를 통해 누가 과연 내게 가장 알맞은 배우자인지를 알아보며 우리의 의지와 정서와 경험을 통해 스스로 찾아가는 것이다. 데이트를 위한 데이트가 아니라 배우자를 만나기 위한 데이트,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기 위한 준비단계로서 데이트를 바라보아야 한다. 데이트 할때는 믿을 수 있는 영적지도자에게 자신들의 문제를 솔직히 알리고 지도를 받을 필요가 있다. 오픈 데이트를 해야한다. 데이트하는 상대와도 오픈 토크를 할 수 있어야 한다. 부모님의 조언 또한 받을 필요가 있다.
* 청년시절에 데이트를 권하는 이유는
a. 건전한 데이트를 통해 인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다. 서로가 다르다는 것 때문에 부딪치기도 하고 갈등하기도 하면서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성숙한 사람으로 변해간다.
b. 데이트를 통해 상호 의존적인 발전 관계로 변해간다. 서로서로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겨난다.
c. 남자는 남자됨이 여자는 여자됨이 더 드러나고 개발되며 성숙해진다.
d. 세상을 기쁘게 살아가는 힘을 얻는다. 활력을 주고 마음의 방황이 곧 안정감으로 바뀐다.
(2)데이트할때 야기되는 문제
a. 데이트는 목적이 있는 데이트를 해야한다. 무분별한 데이트, 욕망을 채우기 위한 데이트는 자신과 상대의 미래를 망칠 수 있다. 육체적인 접촉은 피함으로써 깊은 관계에서 오는 상처를 서로에게 주지 않도록 한다. 특히 성에 대한 오픈 토크를 함으로써 분명한 선을 긋는 게 필요하다 어느 선 이상은 절대로 육체적 접촉을 하지 않는다는 일종의 가이드라인을 미리 정하는 것이다 절제할 수 없는 수준의 접촉을 서로 피하며 짧게라도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 교제를 한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되 너무 자신을 믿지 마시기 바랍니다.
b. 세상의 성문화는 잘못 오염되어있고 심각하게 노출되어 있다. 특히 그리스도인 청년들을 위해 교회는 성에 대한 복음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음성적인 교육이나 태도로 접근해서는 안된다. 인터넷이나 텔레비전, 잡지등를 통해 성을 잘못 이해하면 결국 잘못된 방향으로 흐르게 된다.
c. 데이트시 남녀의 성적 리듬을 알고 서로의 욕구를 절제시킬 줄 알아야 한다. 서로가 성적인 자극을 받지않도록 폐쇄된 공간에서 만나지 않아야 하며 교회나, 야외로 나가는등의 지혜가 필요하다.
d. 육체적 친밀함의 표시는 어디까지라고 보는가? 결혼전의 스킨쉽은 상대방에게 성욕을 일으키지 않는 정도가 가장 적당하다. 즉 상대방이 성욕을 일으키는 정도라면 아무리 가벼운 포옹이라도 이미 위험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서로가 분명한 경계선을 긋는 것이 중요하다. 미리 성에 대해 오픈 토크를 해서 어디까지가 상대의 성욕을 일으키지 않는 범위인가 정하고 그 선을 넘지 않도록 해야한다.
e. 많은 경우 혼전 성관계, 동거는 여자가 남자를 너무 몰라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관계를 갖자는 남자의 청을 끝까지 거절해야 하는데 사랑하는 마음 때문에 이를 거절하지 못해 시작되는 것이다. 물론 관계를 요구한 남자의 책임도 있지만 그 요구를 끝까지 거절해야 할 책임은 여자에게 있다. 성의 파괴력은 무섭다. 사탄은 이렇게 무서운 성적 파괴력을 이용해 젊은이들을 쓰러뜨린다. 무분별한 성 관계를 갖도록 유도하고 관계이후에 죄책감을 심어 줌으로써 교회를 떠나도록 유도한다. 가정을 파괴한다. 사단은 우리의 성적 무지와 성적 무분별함을 적극 이용한다. 그래서 우리는 성을 알아야 하고, 분별력을 키워야 한다.
f. 자위행위는 하게되면 사단의 참소에 걸려들 수 있다. 죄책감을 심어 주면서 하나님 앞에 ,서는 일을 두려워하게 만든다. 성은 부부관계에만 사용해야 되는 것이며 자위행위를 하는 것은 옳지 않다. 자위행위는 중독성이 강하여 처음부터 피해야 한다. 젊은이들은 자신의 에너지를 쏟을 수 있도록 다른 것에 몰입할 수 있는 운동이나 취미, 봉사 활동등 열정적으로 생활하게 함으로써 이에 빠져드는 것을 막을 수 있어야 한다. 인터넷에 성인 싸이트에 접속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깊이 들어가면 영혼이 병들기 시작한다. 그러나 주님께 의지하면 벗어날 수있다. 주님께 미친 영혼은 이런 것에 접속하는 것 조차 싫어집니다. 주님이 컨트럴하시기 때문에 스스로 자신을 관리하기 시작합니다. 성적에너지를 다른 곳에 쓸 수 있도록 해야하며 기도하면서 잘못된 습관을 끊어야 한다.
g. 헤어짐으로 인한 상처
누군가를 만나 교제하는 것은 항상 결혼을 전제로 해야 하지만 결혼이 필수가 아님을 잊지 말아야 한다.
* 남녀문제에 장사는 없다.
'책을 읽다 > 기독교 서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원을 위한 선택: 빌 맥체스니의 헌신적 신앙 이야기 (0) | 2024.08.07 |
---|---|
[기독교 서적] 하나님의 임재 연습 - 서평 (0) | 2020.06.16 |
[기독교 고전 소개] 경건한 소원 - 필립 야곱 스페너 (0) | 2020.06.12 |
기독교 신학사 - 삼위일체에 대하여 (0) | 2020.05.27 |
[경건한 삶을 위하여]를 읽고 - 윌리암 로오(William Law) (0) | 2020.05.19 |
[살아 있는 인간 문서]를 읽고 (0) | 2020.05.13 |
셀 그룹 리더의 자격 조건 9가지 - 래리 크라이더 (0) | 2018.12.10 |
존중 - 존 비비어 (0) | 2018.0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