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인간 문서]를 읽고
[살아 있는 인간 문서]를 읽고
1. 머리말
이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고 저마다 다른 생각과 다른 환경과 그 나름대로의 차이점을 가지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한 것 가운데서도 특별히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의 차이점들은 지방이나 개인의 특징이나 자라온 환경에 따라 현저하게 다른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언어적 차이점들을 극복하는 것이 아마도 인간 관계를 형성하는 첩경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처럼 언어의 구실은 때로는 화평케 하는 역할을 어떨 때는 분리케 하는 역할을 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언어의 역할과 특징들을 일상 생활에서 잘 알아 두게 되면 인간 관계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특별히 이 책을 통해 그 언어사용과 또한 언어의 이해를 통한 상담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특별히 저자가 책의 제목을 ”살아있는 인간 문서 ”라는 제목으로 상담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것처럼 목회적 돌봄으로 서의 상담에 있어 목회자가 갖추어야할 상담의 자세를 이 책을 통해 알아보려고 한다.
2. 본론
”살아있는 인간문서 ”라는 제목이 참으로 인상적인 책이었다. 이 책의 제목을 통해 저자는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들이 과연 무엇일까 하는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처음 이 책이 나의 손에 들었을 때 제목을 보고 제목에 대해 나름대로 이해하려고 하였었다. 그 나름대로 느낀 그대로를 서술한다면 ”살아있는 인간문서 ”란 살아있는 인간의 존재를 상담에 있어서 인간을 하나의 걸어 다니는 문서로 보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러한 느낌으로 책을 한 페이지 씩 넘겨갈 때마다 이해되지 못하는 비 평범한 단어들로 인해 무척이나 난해하고 힘들었던 점이 있었다. 그러다가 점점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들이 이해되기 시작한 것은 제 2 장에서 읽어 나가면서부터 였다. 그러면서 저자가 책의 제목을 ”살아있는 인간문서”라고 한 것에 대해서도 책을 처음 접할 때 보다 상당한 부분이 이해되기 시작했다. 즉 책의 제목을 통해 저자는 자신이 제시하고자 하는 것에 대해 매우 함축적으로 나타내려고 한 것이었다. 마치 저자가 목회상담 이론으로 제시하고 있는 ”해석학적 방법론”처럼 말이다. 그의 책은 주로 자신의 이론을 합리화시키기 위한 작업으로 다른 심리학자들의 이론적 체계를 자신의 이론과 비교하면서 그리고 자신의 이론에 견주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주로 그의 이론의 바탕은 그의 목회상담의 일선에서의 임상 경험에 의해 되어진 것이었으며. 보다 효과적인 목회상담을 위해 다른 목회상담자들에게 상담자가 갖추어야할 자질과 효과적인 상담을 위한 밤법들에 대해 소개해 주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의도하고 있는 대로 목회상담에 있어 새로운 가이드 라인을 잡아 주고 있다고 봐도 과언을 아닐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은 읽는 이로 하여금 내담자를 향해 성육신 해야 할 것에 대해 강하게 지적해 주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면에서 이 책은 신학적 기초적인 틀을 형성해 나가고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우선 이 책을 전반적으로 살펴보면서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와 또한 저자가 경험에 의해 이끌어 낸 상담에 대한 제안에 대해 볼 수 있는데 그럼 여기부터 이 책의 주요 골자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우선 이 책의 목표로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보다 효과적인 목회상담과 목회상담이 신학적인 위치를 가져야 할 것에 대해 저술 목표로 삼고 있으며. 특별히 인간의 내면을 이해하는데 있어 보다 효과적인 방법론으로 자신의 이론체계를 소개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그가 제시하는 해석학적 이론이 여러 가지 논의들과 관련되어 위상이 자리 매김 되는 것을 또 다른 목적으로 두고 있는 것을 서론을 통해 말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앞서서도 언급을 하였지만 저자는 이 책을 저술한 목적과 목표에 대해 제시하기 위해 기존의 목회상담이 근본적인 정체성에 있어 확고하지 못함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문제제기는 앞으로 저자가 펼칠 내용들이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것임을 시사해 주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책의 내용들을 살펴보면 저자는 자신의 해석학적 이론을 토대로 목회상담학의 가이드 라인을 잡으려고 노력하는 것들을 볼 수 있다. 즉 저자는 자신이 연구하고 있는 해석학적 이론을 통해 이론 연구의 성과를 얻는 것과 동시에 목회상담의 정체성을 가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고 있고. 저자가 이렇게 목회상담이 신학적 뿌리가 약한 것에 대해 지적함으로 목회상담에 있어 신학적 언어의 재적용이 필요합과 그것을 이루기 위한 대안으로 자신의 "해석학적 목회상담론”을 제시하고 있는 것은 그 만큼 목회상담학이 심리학과 구분되지 못하는 점들이 있어 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실제로 목회상담학이 대두되기 시작한 때가 얼마 되지 않았고. 다만 19세기초에 일반 심리학(정신분석학)에 대처하기 위해 어떠한 학문적 체계를 갖추 지 않고 생겨나 심리회의 영향 속에서 학문적 위치를 가지고 왔음은 일반 목회상담학에 관한 저술에서도 잘 지적해 주고 있는 사실이다. 그만큼 목회상담학이 그 위치를 갖는데 있어 이론적 토대가 거의 없었음은 저자로 하여금 ”해석학적 목회상담론 ”이라는 이론을 그 대안으로 이끌어 내기에 충분한 것이라 생각한다.
특별히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목회상담자들이 알고 있는 것은 주로 성서를 중심으로 한 권면의 형 태의 목회상담에 대해서만 알고 있는데 이 책을 통해 저자는 목회상담자들이 여러가지의 환경 속에서 삶을 살아가는 내담자들을 이해하기 위한 해석자의 입장에 서야할 것에 대해 제시하고 있다. 특히 상담자는 내담자의 언어세계를 이해하도록 노력해야 하며, 자신 또한 또 다른 언어의 세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먼저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 동안 대부분 상담을 하러 목회자를 찾아가면 주로 지 시적인 상담을 통해 내담자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전통적인 방법으로 되어 있었다. 이러한 것은 자칫 잘못되면 상담자의 언어의 세계와 내담자의 언어세계가 교차되어 어긋난 상담을 이끌어 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카이퍼나 아담스 같은 경우도 성서의 최고 권위를 내세우며 성서 중심적인 상담에 대해 강조하고 있지만. 그에 보충적으로 목회상담을 이끌어 간다면 저자가 말하고 있는 두 양의 언어의 세계에 대한 접촉점이 있어야 한다는 것과 상담자는 항상 내담자가 말하는 언어의 세계를 해석하고 올바른 것으로 안내해 주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저자의 지적은 상담가가 상담하는데 있어 숙지해야 할 적절한 지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Myriam Zilles님의 이미지 입니다.
그러나 위에서 내가 언급하고자 했던 것이 꼭 성서가 배제되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저자가 말하는 언어의 다양성과 종교 경험이 어떠한 언어로도 표현이 부적절하다는 것에 준 한다면 성서는 더욱더 확실한 상담 가이드가 되어줄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바로 성서에서 말하고 있는 언어들이 이미지화 되어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다양한 해석을 가능케 하기 때문이다. 가령 매일 마다 하는 말씀 묵상을 통해 문제에 대한 해결책과 적용 점을 이끌어 내는 것처럼 상담자에게 있어 성서적. 신학적 언어는 다양한 해결책을 이끌어내게 해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비유를 사용하셔서 제자들을 가르치고 군중 들을 가르친 것에는 그 만큼 언어 사용을 통해 가르침과 상담의 극대화를 이룰 수 있다는 모범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것에 대해 저자는 성서와 신학적 언어 가운데서 상담자 스스로가 자기이해를 할 수 있을 때만 그것이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저자는 목회상담자라면 종말론적이며 복음적인 목적을 가진 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는데 이러한 제안은 목회적 돌봄에 있어 목회자가 가져야할 태도이며. 내담자와 하나님 사이에서의 중재자로의 역할에 대해 말해주는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저자는 목회상담학의 언어 세계와 심리학의 언어세계에 있어 근접한 면이 있으나 매우 상이하다고 지적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더불어 이러한 견해에 추가하여 투 언어세계 사이에 의미 있는 대화가 일어날 수 있는 접촉점이 있다고 제시하고 있다. 그러면서 저자는 자아심리학과 대상관계 이론과 자기의 해석화에 대해 살펴보는데 완전히 같은 의미를 가질 수는 없지만 목회상담과 심리학 간에 접촉점이 될 수 있는 것들이 있음을 설명하고 있다. 이런 접촉점에 대해 생각해 보기에 앞서 목회상담과 심리학이 언제부터 이루어졌는 가와 그 차이점에 대해 생각해 봐야할 것이다. 우선 목회상담은 아주 오래된 성서 역사와 함께 이어왔다는 것이다. 그리고 심리학은 19세기에 들어 프로이드의 정신 분석회에 의해 이끌어져 왔다는 것이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목회상담은 학문적 토대를 이뤄오지 않았다는 것과 심리학은 프로이드에 의해 학문적 토대를 이루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목회상담은 하나님의 관점에서 인간의 문제에 대해 접근해 나가는 것이고. 심리학은 인간의 관점에서 문제를 접근해 나간다는 것이다. 이러한 면들에 있어 서로가 상이한 점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한가지 서로가 접촉점이 있다는 것은 그 대상을 인간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서로 간에 사용되어 지는 언어 체계는 다를 수 있지만 인간이라는 접촉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도 이러한 예로 위니캇의 중간 대상이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접촉 점 하에 자아(ego)와 자기(self)와 영혼(soul)이 개개인간의 중심적 핵심을 가리키며 이것들이 분리된 실체가 아니며 사용되어지는 것이 서로 다른 입장을 위한다는 것을 목회상담자가 잘 파악해야 함을 제안하고 있다. 실제적으로 위 단어들이 한 대상 안에서 적용될 수 있지만 그 쓰임에 있어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사전적 의미에서도 찾을 수 있다.
실제적인 상담의 시작에 있어 저자는 내담자로 하여금 샘의 중심 이야기를 발굴해내라고 제안하고 있다. 그리고 목회상담에서 해석학적 방법론을 따를 때 상담자와 내담자가 끝을 알 수 없는 과정을 겪어야 한다고 말을 하고 있는데 이것은 저자가 예를 들어 설명한 수잔과의 상담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 그 예문에서도 계속적으로 반복되어지는 대화가 이어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저자는 이러한 것에 대해 풍부한 자료를 이끌어 내는 것이며. 더욱 명확하게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는 것이라 설명하고 있다. 이것은 곧 일회적인 목회 상담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계속적인 돌봄에 대해 제시하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더욱이 내담자로 하여금 이끌어 내는 대화 가운데 내담자가 가지고 있는 문제의 원인을 찾기 위해서 계속적으로 삶을 되짚어 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치유 세미나 같은 곳에서 이끌어 가는 형태를 살펴보면 가지고 온 문제에 있어 그 문제를 만들어낸 시점과 환경을 되짚어 보는 것을 볼 수 있는 것처럼 저자도 확실한 문제의 파악과 그 문제의 해석을 위해 해석학적 순환의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저자는 목회상담의 해석학적 순환의 과정 속에서 살아있는 재해석의 과정이 생긴다면 계속해서 순환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으며 목회상담이 이루어지는 가운데서 내담자와 상담자가 모두 일치되는 새로운 이해가 드러날 때가 바로 또 다른 차원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갈수 있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러면서 그 때가 바로 성령의 활동을 기대할 수 있는 때라고 지적한다. 이러한 저자의 지적은 일상의 생활에서도 볼 수 있는 것들이다. 사람들이 모여서 특정한 주제 없이 대화를 나눌 때 어떠한 일치감을 맛보게 되면 그 이야기가 시간적으로 계속적으로 유지되는 것을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저자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특히 예배에 있어서도 설교의 내용과 호l중의 마음이 일치될 때 성령의 활동이 증대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위에서 저자가 말하는 것처럼 대화의 일치는 성령의 활동을 기대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점에 대해 계속적으로 강조하며 훌륭한 해석학적 상담이 내담자의 영혼의 깊은 문제들을 해석학적으로 조사해가는 작업을 몸소 참여하며 인간 관계적 연대 수준까지 이뤄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목회상담회의 큰 특징일 것이다.
이어서 저자는 목회상담의 실제적인 부분에 대해 내담자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뒤집기 위한 것으로 우화를 제시하고 있다. 그러면서 가장 훌륭한 우화는 인위적으로 되어 지기 보다는 상담 가정 가운데 ’적당한 때’에 우연히 등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저자는 우화적 인물로서의 목회 상담자에 대해 제시한다. 여기서 제시하고 있는 우화에 대한 이해를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서 알 수 있을 것이다. 책에서도 지적하고 있지만 예수님은 항상 천국에 대해 이야기하실 때나 종교적인 답변에 대해 황상 비유를 통해 말씀하시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다. 상담에서 특별히 이러한 비유를 통해서 내담자로 하여금 스스로 문제의 해결책을 찾아 갈 수 있도록 도와 주기도 한다는 것이다.
목회상담의 종결에 있어 저자는 그 마지막을 알리는 신호들이 있음을 제시하고 있다. 실제적으로 목회 상담 뿐만이 아니라 심리학에서도 상담의 마지막을 알리는 것들이 있다. 그러나 목회상담을 통해서 얻어지는 것과는 차이점이 있다는 것이다.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성령의 활동으로 인해 되어진 종결이기에 성령의 열매가 있다는 것이다. 즉 하나님과의 관계와 타인과의 관계. 그리고 자기 자신과의 관계에서 변화를 보인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도 저자는 이러한 것들을 제시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책의 결론을 내리면서 계속해서 해석학적 목회상담론이 연구되어야 할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글을 마치고 있다.
3. 맺음말
이 책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교훈들이 있었다면 바로 상담자로써 갖추어야 할 자세라고 볼 수 있다. 전통적으로 대부분의 목회자들이 상담을 할 때 사용하는 방법은 지시적인 방법이었다. 이처럼 늘 언제나 상담 가운데 지시적이었던 방법론을 탈피하여 이제는 내담자에 대한 전인적인 이해와 철저한 문제 해석이 있어야 하며 특별히 대화의 일치 가운데 성령의 활동을 철저히 개방하며 상담을 이끄는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예전에 한번 상담법에 대해 누군가 로부터 교육을 받았을 때는 상담이란 내담자가 하는 말을 무조건 들어주는 것이라고 배웠는데 이제는 그 들어주는 것을 합쳐서 내담자가 이끌어 내는 말을 이해하고, 그 의미에 대한 의미에 대한 철저한 파악과 이해가 선행되어야 함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상담자가 자기 자신을 철저하게 이해하지 못할 때 내담자를 파악하는데 있어 어려움을 가질 수 있다는 것과 무엇보다 성서 신학적인 기초 안에서 나 자신을 이해하고 생각해 보는 것이 필요 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 책이 ”살아있는 인간문서 ”라는 표제를 달고 있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면서 사람을 완전하게 이해한다는 것이 정말로 힘들다는 것에 대해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상담하는데 있어서 철저히 성육신 하는 그러한 상담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예수님 역시 하늘의 모든 영광을 버리시고 낯설고, 언어도 여러 가지 언어가 혼합된 세계에 오셔서 인간의 언어들을 이해하셨고. 그들의 문제점들을 파악하여 그 근본적인 것들을 해결해 주셨다는 것이다. 이처럼 목회적 돌봄과 상담에 있어서도 내담자의 언어를 이해하기 위해 그 내담자에게 성육신 하는 법을 배우며 철저하게 내담자의 문화를 인식하고 상담에 임해야 할 것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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