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기도문 작성법: 쉬운 기도 방법과 기도문 순서
기도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진심으로 하나님께 다가가는 방법입니다. 이 글에서는 올바른 기도문 작성법과 함께, 감사, 간구, 고백, 찬미 등의 기도 순서와 내용에 대해 알아봅니다. 기도를 더욱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도 소개합니다.
올바른 기도문 작성법: 쉬운 기도 방법과 기도문 순서
사실 올바른 기도문 작성이라는 제목에 모순이 있습니다. 기도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으며 특별한 형식이 없기 때문입니다.
기도하는 방법
하지만 어느 정도의 형식을 갖춘다면 기도가 훨씬 쉽고 도움이 되기 때문에 간단한 기도 방법을 안내하겠습니다.
- 시간내기: 잠시 시간을 내어 조용한 장소에서 기도드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듭니다.
- 감사하기: 지금 이 순간에 감사한 것을 떠올리고, 그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예를 들어, "오늘도 건강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은 "모든 것을 멈추고 시간을 내어 기도할 수 있음을 감사합니다."라고 시작하시면 됩니다.
- 자신의 원하는 것 말하기: 지금 기도하는 이유와 목적이 있을 텐데 자신의 필요나 소망을 솔직하게 말합니다. 예를 들어, "내일 중요한 면접이 있는데 잘 되게 도와주세요"라고 기도하거나, 필요한 것들을 공급해 달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하기: 가족이나 친구, 이웃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해 주세요"라고 기도하시면 됩니다.
- 마무리하기: 기도를 끝낼 때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아멘"으로 마무리하면 됩니다.
기도만큼이나 쉬운 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기도만큼이나 강력한 것도 없습니다. 마음속에 있는 것을 솔직하게 하나님께 표현하시기 바랍니다. 거창한 말로 기도를 꾸밀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자신의 언어로 편하게 기도하시면 됩니다.
기도문 내용
기도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드렸지만 기도문에 들어가면 좋은 내용이 있습니다. 찬미, 고백, 감사, 간구입니다. 첫 글자를 따서 사도행전으로 기억하시면 됩니다.
기도의 내용: ACTS(사도행전)
- A- Adoration(찬미)
- C- Confession(고백)
- T- Thanksgiving(감사)
- S- Supplication(간구)
기도문 순서
기도 내용을 바탕으로 기도문을 작성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원칙들은 대표 기도문을 작성할 때도 유용하니 기억해 두시면 좋습니다.
가. 찬미: 성소에 들어가면서
- 찬미는 기도 전체적인 분위기 조성
- 찬미를 통해 하나님이 누구시며 성향은 어떠신지를 상기하게 된다.
- 찬미는 기도하는 사람을 깨끗게 한다.
- 하나님은 찬미 받을 만한 분이시다.
나. 고백: 우리의 잘못을 시인하기
- 고백을 통해 양심이 깨끗이 씻겨질 것이다.
- 하나님의 본성은 용서라는 마음이라는 위로가 가득 밀려올 것이다.
- 고백 뒤에 죄를 버리고 그리스도를 위해 살겠다는 헌신을 할 수 있다.
다. 감사: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기
- 누가복음 17:11-19
라. 간구: 도우심을 구함
- 사역: 사역자들, 여러 활동 그리고 교회 내의 모든 지체를 위해 기도한다.
- 사람: 지도자 위치에 있는 형제 자매들, 아픈 자들, 나의 친구를 위해서
- 가족: 현 위치에서는 자신의 해야 할 것.
- 개인적: 내 성품, 나의 목적에 맞는 간구들
지금까지 기도하는 방법에 대한 안내 해 드렸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솔직한 심정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어린아이와 같은 심정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이 기뻐 받으신다는 것을 기억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위 내용들은 빌 하이벨스 목사님의 [너무 바빠서 기도합니다]의 내용을 요약 정리한 것으로 아래 글을 통해서도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습니다.
진정한 기독교란 일련의 교리들을 배워서 전부가 같은 방향으로 행진하는 사람들 틈 속에 발을 들여놓는 것이 아니다. 좀 덜 행복한 사람들에게 인도적인 봉사를 베푸는 것만도 아니다. 진정한 기독교란 동행이다. 살아 계시고 역동적이며 대화하시는 하나님과의 초자연적인 동행. 따라서 기독교적 삶의 핵심이자 본령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법을 배우고 그분께서 우리에게 행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행할 수 있는 용기를 키우는 것이다.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은 다른 사람들, 심지어 다른 그리스도인들에게서조차 초연하다. 마치 남들과는 다른 북소리에 귀 기울이는 사람 같다. 그런 성품은 더 깊이가 있고, 생각은 더욱 신선하며, 영혼은 더 부드럽고, 용기는 더 크며, 지도력은 더 강하고, 관심사는 더 폭넓고, 긍휼의 마음은 더 진실하고, 확신은 더 구체적이다. 그들은 힘든 상황에서도 기뻐하고 나이보다 성숙한 지혜를 보여 준다.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은 깜짝 놀랄 만한 요소들로 가득하다. 그들이 어떤 사람인지 당신이 확실하게 파악했다고 생각하는 순간, 그들은 예측 불가능한 사람임이 드러난다. 그들 주변에 있으면 살짝 균형을 잃는다는 느낌이 든다. 왜냐하면 다음에 무슨 일이 있을지 예상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당신은 그들의 예기치 못한 아이디어와 행동들이 신뢰할 만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 이유는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이 주님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매일매일이 새로운 그런 관계다. 경건한 사람들에 대해서 시편 기자가 말했듯이, “오로지 주님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밤낮으로 율법을 묵상하는 사람이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함 같으니, 하는 일마다 잘될 것이다”(시 1:2-3).
이 정도의 진정함에 도달하는 그리스도인들은 낯 뜨거울 만큼 드물다.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너무나 바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분주함이야말로 영적인 진정함의 적수이며, 이것은 성경이 세상적인 것-하나님과의 동행은 무시한 채 이 사회의 현안과 목표와 활동에 휩쓸리는 것-이라고 부르는 것과 밀착되어 있다.
거두절미하고, 진정한 기독교의 핵심 요소는 바로 시간이다. 쓰다 남은 시간 말고, 내버리는 시간도 말고, 질적인 시간, 명상과 묵상과 반추를 위한 시간, 서두르지 않고 방해받지 않는 시간 말이다.
- 「너무 바빠서 기도합니다」/빌 하이벨스
개인이나 그룹 모임에서 기도 인도를 하신다면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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