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되고 형통한 가정 (시128:1-6)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2) 네가 네 손이 수고한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3) 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4)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5)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복을 보며 (6) 네 자식을 볼지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지로다

우리 하나님은 복의 근원이십니다. 그리고 생사화복(生死禍福)을 주장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복을 약속하셨습니다. 사람들은 이 복을 받고 살기를 원합니다. 우리 모두가 복되고 형통하고 싶지 않은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다 복되고 형통하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원하고 바란다고 해서 다 복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바란다고 다 형통한 인생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또, 복된 사람이라고 해서 그 복을 다 누리는 것이 아니고, 형통한 사람이라고 해서 그 결과를 다 누리는 것은 아닙니다. 이유는 하나님을 믿기는 하지만 아직도 복 받을 그릇이 못 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오늘 복 받는 비결을 깨닫고 그대로 순종하여 복되고 형통한 가정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1. 여호와를 경외하는 가정입니다. (잠22:4)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응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 복되고 형통한 가정은 온 가족이 믿음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입니다.

본문 1절에 여호와를 경외한다는 말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우러러 받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하나님 제일주의 삶을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복된 가정들은 가족이 하나님을 경외하였습니다.

욥의 가정

(욥1:5) 그 잔치 날이 지나면 욥이 그들을 불러다가 성결케 하되 아침에 일어나서 그들의 명수대로 번제를 드렸으니 이는 욥이 말하기를 혹시 내 아들들이 죄를 범하여 마음으로 하나님을 배반하였을까 함이라 욥의 행사가 항상 이러하였더라

고넬료의 가정

(행10:2) 그가 경건하여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산파 십브라와 부아

(출1:15-17) 애굽왕이 히브리 산파 십브라라 하는 자와 부아라 하는 자에게 일러 가로되 너희는 히브리 여인을 위하여 조산할 때에 살펴서 남자여든 죽이고 여자여든 그는 살게 두라 그러나 산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애굽왕의 명을 어기고 남자를 살린지라

지배국인 애굽 왕의 명령은 히브리 여인을 조산할 때에 남자이면 다 죽이라는 것입니다. 만약에 이들이 애굽 왕의 명령을 거역하면 자기들의 목숨은 물론, 모든 친척들의 목숨까지 잃게 될 것이고, 애굽 왕의 명령을 따르자니 하나님이 두렵습니다. 결국 두 산파는 애굽 왕이 아니라 하나님을 택하는 결단을 하였고, 그 결과 놀라운 복을 받았습니다. 이 사실에 대해 (출1:21) 산파는 하나님을 경외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집을 왕성케 하신지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신6:24)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이 모든 규례를 지키라 명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항상 복을 누리게 하기 위하심이며 또 여호와께서 우리로 오늘날과 같이 생활하게 하려하심이라

 

2. 그 도에 행하는 가정입니다.

그 도에 행하는 자란 하나님의 말씀과 계명에 따라서 살아가는 자들을 말합니다. 하나님만을 믿고 섬기고 그의 말씀의 권위 앞에 복종하여 그대로 살아가는 가정은 복되고 형통한 가정입니다.

1)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

(약2:17)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약2:26)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2) 듣기만 하고 도를 행하지 않는 자는 자신을 속이는 자

(약1:22-25) 너희는 도를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누구든지 도를 듣고 행하지 아니하면 그는 거울로 자기의 생긴 얼굴을 보는 사람과 같으니 제 자신을 보고 가서 그 모양이 어떠한 것을 곧 잊어버리거니와 자유하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행하는 자니 이 사람이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

 

3) 지켜 행하는 자에게 하나님이 함께 하므로 형통

(수1:7-9)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4) 도에 행하는 자를 예수님이 사랑하십니다.

(요14:21)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요15:10)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3. 그 가정이 무슨 복을 받습니까?

1) 물질의 복입니다. (2절) 네가 네 손이 수고한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① 손으로 수고 할 수 있는 것이 복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신 축복 가운데 손에 일을 주신 것이 큰 축복입니다. 실업자 얼마나 불행합니까? 나이 먹었다고 회사에서 나가라고 할 때 얼마나 소외감을 느낍니까? 죄를 범한 사람에게 주신 복이 수고라는 일입니다.

(창3:17)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한 나무 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전3:13)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을 또한 알았도다

 

②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모든 사람들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고 하니까 당연하지 아니하느냐 하겠습니다만 모든 사람이 수고한 대로 결과가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이 애쓰고 수고한 대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면, 실패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껏 "헛수고했다"는 소리가 들리고 "세상 일이 내 마음대로 안 되는구나?" 하는 탄식의 소리가 들립니다. 왜 일까요

(사55:2)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나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마음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시127:1)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③ 말씀에 순종하고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복을 주십니다.

(신15:4-5)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만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명령을 다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유업으로 주신 땅에서 네가 정녕 복을 받으리니 너희 중에 가난한 자가 없으리라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만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명령을 다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유업으로 주신 땅에서 네가 정녕 복을 받으리니 너희 중에 가난한 자가 없으리라

 

2) 가정이 복을 받습니다. (3절) 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포도나무, 감람나무, 무화과나무는 유대나라를 상징하는 나무들입니다. 그래서 그 나라에는 세 나무가 가장 많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면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다고 하였습니다. 포도나무의 특징이 많은 결실을 낸다는 것이요, 잘 번성하는 나무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젖과 흐르는 가나안땅을 주리라 하신 그 땅에서 12정탐꾼이 가지고 온 것이 포도송이입니다.

(민13:23) 또 에스골 골짜기에 이르러 거기서 포도 한 송이 달린 가지를 베어 둘이 막대기에 꿰어 메고 또 석류와 무화과를 취하니라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라

옛날에는 자녀를 많이 낳는 것을 복으로 여겼는데 우리나라 요즘은 아이를 낳지 아니하여 국가적으로 위기라고 합니다. 감람나무는 늘 푸른 나무입니다.

(시52:8) 오직 나는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 감람나무 같음이여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영영히 의지하리로다

감람나무는 많은 열매를 맺으며 그 열매는 유용하게 여러 면에 사용됩니다.

(창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3) 시온의 복을 받습니다. (5절)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복을 보며

시온의 복을 받아야합니다. 유대민족은 일년에 세 차례 시온에서 주시는 복을 받기 위해 시온산이 있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갔습니다. 시온은 예루살렘의 별명입니다. 예루살렘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거룩한 도성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예루살렘은 회교 점령 지역에 포함되어 있는가 하면 성전이 있던 장소 역시 회교 점령 지구여서 유대인은 들어가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을 빼앗겼다는 것은 하나님이 복 주시는 거처를 빼앗겼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들이 예수를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자기네 땅에 복 주시기 위해 오신 예수를 배척했고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습니다. 그 죄 값으로 그들은 예루살렘의 복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지금도 예수를 믿지 아니하므로 구원이 없는 민족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시온을 통하여 복을 주십니다. 믿는다 하면서 교회와의 관계가 잘못되어서는 복을 받을 수 없고, 또한 교회가 어려움 당하고는 개인이 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통하여 복을 주십니다.

(겔47:1) 그가 나를 데리고 전 문에 이르시니 전의 전면이 동을 향하였는데 그 문지방 밑에서 물이 나와서 동으로 흐르다가 전 우편 제단 남편으로 흘러내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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