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떨며 범죄치 말지어다 (시4:4-8)

 

 너희는 떨며 범죄치 말지어다 자리에 누워 심중에 말하고 잠잠할지어다(셀라) (5) 의의 제사를 드리고 여호와를 의뢰할지어다 (6) 여러 사람의 말이 우리에게 선을 보일 자 누구뇨 하오니 여호와여 주의 얼굴을 들어 우리에게 비취소서 (7)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저희의 곡식과 새 포도주의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 (8)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거하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시니이다

 

어려운 일을 당하거나 억울한 일을 당할 때 우리의 반응은 흥분하고 즉각적인 생각으로 일을 처리해 버리므로 지나면 후회스런 일들이 많습니다. 이런 경우 우리는 종종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행동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마음의 일시적 감정에 따라서 우리의 반응을 보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앞에서 사실을 바로보고 하나님의 원하시는 뜻을 따라 처리하는 법을 배워야 하겠습니다.

 

1. 자기를 다스려야합니다. (4-5절) 너희는 떨며 범죄치 말지어다 자리에 누워 심중에 말하고 잠잠할지어다 의의 제사를 드리고 여호와를 의뢰할지어다

 

1) 너희는 떨며 범죄치 말지어다

여기서 '떨며'는 분을 못 이겨서 어찌할 줄 모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람은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여 범죄하기 때문에 우리는 감정을 다스려야합니다.

또한 떨며 범죄치 말지어다 라는 말은 하나님을 의식하므로 두려워서 죄를 행하지 아니하는 감정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바로 안다면 그 앞에서 악을 행할 수 없게 됩니다.

(창4:6-7)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찜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찜이뇨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치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리느니라 죄의 소원은 네게 있으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요일3:12) 가인같이 하지 말라 저는 악한 자에게 속하여 그 아우를 죽였으니 어찐 연고로 죽였느뇨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그 아우의 행위는 의로움이니라

 

2) 자리에 누워 심중에 말하고 잠잠할지어다

자리에 눈 것은 자제하는 행동이고 잠자리에 들지 못하는 것은 아직도 분을 참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누워 심중에 말하는 것은 자신의 반성하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화가 나면 입술로 범죄를 많이 하기 때문에 함부로 말하지 말고 잠잠하라고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분도 사그라 지겠지요

(욥13:5) 너희가 잠잠하고 잠잠하기를 원하노라 이것이 너희의 지혜일 것이니라

 

3) 의의 제사를 드리고 여호와를 의뢰할지어다

의의 제사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회개하는 심정으로 마음 아파하는 것이 바로 의의 제사입니다.

(시51:17)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

 

“여호와를 의뢰할지어다” 믿음의 제사를 말합니다.

(히11:4)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거하심이라 저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오히려 말하느니라

 

 

2. 고난 중에도 낙심 말고 주를 바라야합니다. (6절) 여러 사람의 말이 우리에게 선을 보일 자 누구뇨 하오니 여호와여 주의 얼굴을 들어 우리에게 비취소서

1) 먼저는 많은 사람들이 헛된대서 도움을 구하지만 이 세상 어디에서도 도울 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사람에게서 선을 구하나 참으로 여러분을 선대한사람을 살면서 얼마나 만나보셨는지요 악을 행하지 아니하는 것으로 만족해야합니다.

(애4:17) 우리가 헛되이 도움을 바라므로 우리 눈이 상함이여 우리를 구원치 못할 나라를 바라보고 바라보았도다

 

또한 다윗에게는 아들로부터 대적을 당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다윗에게 선을 보일 자가 누구겠느냐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가끔씩 기대하는 것이 무너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삼하16:11) 또 아비새와 모든 신복에게 이르되 내 몸에서 난 아들도 내 생명을 해하려 하거든 하물며 이 베냐민 사람이랴 여호와께서 저에게 명하신 것이니 저로 저주하게 버려두라

 

2) 주의 얼굴을 우리에게 비취소서

다윗은 어려울수록 하나님을 바라는 믿음이었습니다.

(시3:1-3) 여호와여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일어나 나를 치는 자가 많소이다 많은 사람이 있어 나를 가리켜 말하기를 저는 하나님께 도움을 얻지 못한다 하나이다 (셀라)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니이다

 

3. 주를 바라는 자의 은혜 (7-8절)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저희의 곡식과 새 포도주의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거하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시니이다

 

1)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에게 마음에 주시는 기쁨이 있는데 이 기쁨은 체험한자만이 아는 세상의 어떤 것보다도 더 기쁜 천국의 기쁨입니다. 우리는 곡식과 새 포도주의 풍성할 때에 기뻐하는데 다윗은 위로부터 오는 기쁨은 이보다 더 기쁜 것이라고 말합니다. 세상적인 기쁨은 한 순간 뿐입니다.

(요15:11)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함이니라

(행13:52) 제자들은 기쁨과 성령이 충만하니라

 

또한 우리의 기쁨은 구원의 확신과 감격에서 오는 기쁨과 하나님이 주시는 응답과 은사로 인한 기쁨입니다.

(눅10:21) 이때에 예수께서 성령으로 기뻐하사 가라사대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어떤 경우라도 하나님으로 기뻐하는 신앙

제자들 매를 맞고 감옥에 갇히어도 기쁨으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합3:17-18)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2)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

예수님이 평강의 왕이십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이 계시는 곳에 평안이 있고 평안의 복을 빌었습니다. 제자들 전도 보낼 때도 가는 곳마다 평안을 빌라하셨으며 , 부활의 주님이 제자들에 나타나실 때도 평안을 빌었습니다.

(시29:11)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힘을 주심이여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평강의 복을 주시리로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평안입니다. 풍란을 만나 두려워하는 자들에게

(막4:40)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

(히13:6) 그러므로 우리가 담대히 가로되 주는 나를 돕는 자시니 내가 무서워 아니하겠노라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요 하노라

 

평안은 하나님의 선물 (8절)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거하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시니이다

(요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3) 나를 안전히 거하게 하시는 하나님

경찰이 순찰을 하고 감시 카메라가 설치되어도 안전한곳은 없습니다. 요즘은 부부간의 갈등도 직장에서 해고당해도 그것을 남을 해하는 무차별 살인이나, 차바퀴 찢고, 불 질러 많은 것을 태우게 하는 등 갈수록 안전한곳은 없습니다. 오늘 다윗은 하나님의 지키심을 믿기 때문에 비록 압살롬의 반역으로 쫓겨가는 처지에서도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라 합니다.

(시121:3-7) 여호와께서 너로 실족지 않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자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자는 졸지도 아니하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리로다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케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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