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08:1-4 내 마음을 정하였사오니
내 마음을 정하였사오니 시 108:1-4
(창6:5)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사람은 마음먹기 따라 삶이 바뀌어 지고 인생이 결정됩니다. 본문의 다윗은 마음을 정하였는데 첫째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살기로, 둘째는 새벽을 깨우며 살기로, 셋째는 주께 감사하며 살기로 하였습니다.
1. 찬양하며 살기로 마음을 정하였습니다.(1-2절) "하나님이여, 내 마음을 정하였사오니 내가 노래하며 내 심령으로 찬양하리로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
1) 하나님께 찬양을 드릴 때에 심령(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1절) “내 심령으로 찬양하리로다”
다윗은 누구보다도 하나님을 찬양하며 산 사람입니다. 시편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입니다. 우리도 다윗같이 하나님을 찬양하며 살 때 주님이 큰 은혜를 베풀 것을 알아 많이 찬송을 불러야합니다. 어느 교회들은, 예배 전 30분에서 한 시간이상 찬양을 부르고 예배를 드리므로 큰 은혜를 받는 줄 압니다.
시편 150:6에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라고 하였습니다. 호흡은 살아있는 것을 말합니다. 성도도 살아있는 성도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죽은 자는 찬양을 하지 아니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누가복음 19:38-40에 "가로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여 ! 하늘에는 평화요 가장 높은 곳에는 영광이로다' 하니 무리 중 어떤 바리새인들이 말하되 `선생이여, 당신의 제자들을 책망하소서' 하거늘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만일 이 사람들이 잠잠하면 돌들이 소리지르리라' 하시니라" 라고 하였으니 생명이 있는 것이 찬양하지 아니하면 생명이 없는 돌들이 찬양하리라 하였습니다. 살아있는 성도는 찬양합시다.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할 때에 좋은 목소리와 악기 그리고 곡조가 맞는 찬양을 드리면 좋으나 그런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의 마음 깊은 곳에서 나오는 심령의 찬양이어야 합니다. 비록 목소리는 투가리(뚝배기) 같고 음정과 박자는 비록 틀려도 심령에서 나오는 찬양은 사람의 마음에 감명을 주고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데, (시69:31) 이것이 소 곧 뿔과 굽이 있는 황소를 드림보다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함이 될 것이라 하십니다. 그러다해서 악보를 무시하고 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정확한 음정과 박자에 맞추어 좋은 목소리로 찬양을 드린다면 금상첨화(錦上添花)가 될 것입니다.
(시69:30-31) "내가 노래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광대하시다 하리니 이것이 소 곧 뿔과 굽이 있는 황소를 드림보다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함이 될 것이라 "
2)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다윗은 누구보다도 수금을 잘 타는 자였습니다. 악신이 사울에게 이를 때에 다윗이 수금을 취하여 손으로 탄즉 사울이 상쾌하여 낫고 악신은 그에게서 떠나더라고 하였습니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라고 하였습니다. 두 세 살 어린아이들이 텔레비전에서 흥겨운 악기소리가 나면 몸을 흔들고 춤을 추는 것을 보며, 어른들은 관광버스에서 흥겨운 멜로디가 나오면 자리에서 일어나 통로에서 춤을 추고 야단입니다. 성도들도 악기소리에 깨이라는 뜻으로 봅니다. 지금은 교회들이 여러 악기를 동원하여 찬양을 부릅니다. 이것이 세속적이라기보다는 시편에 여러 곳에서 말하는 모든 악기들이 동원되어 하나님을 찬양했다면 지금도 모든 것을 동원하여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옳은 것이며, 악기 없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보다는 좋은 악기들을 동원하여 하나님을 찬양하면 더욱 심령을 움직이는 것을 봅니다.
(삼상16:23) "하나님의 부리신 악신이 사울에게 이를 때에 다윗이 수금을 취하여 손으로 탄즉 사울이 상쾌하여 낫고 악신은 그에게서 떠나더라 "
3) 주께 찬양을 드릴이유
① 구원자 하나님을 찬양해야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홍해에 길을 내어 건너게 하시고 애굽 군대는 수장하게 하신 하나님의 구원을 출15장에 노래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보내셔서 멸망과 저주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을 찬양해야합니다. 마귀와 질병과 고통에서 구원하시는 주님을 찬양해야합니다.
(시95:1) "오라 ! 우리가 여호와께 노래하며 우리 구원의 반석을 향하여 즐거이 부르자 "
(출15:1) "이 때에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이 이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니 일렀으되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 "
②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찬양해야합니다.
거룩하다는 뜻은 고결하고 숭고하다는 것으로 하나님의 성품입니다. 사람은 거룩할 수 없습니다.
(시22:3)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거하시는 주여, 주는 거룩하시니이다 "
(시71:22)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또 비파를 주를 찬양하며 주의 성실을 찬양하리이다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주여, 내가 수금으로 주를 찬양 하리이다 "
③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찬양해야합니다. (4절) "대저 주의 인자하심이 하늘 위에 광대하시며 주의 진실은 궁창에 미치나이다 "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은혜를 받는 것은 우리의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찬양해야합니다.
(시86:5) "주는 선하사 사유하기를 즐기시며 주께 부르짖는 자에게 인자함이 후하심이니이다 "
2. 새벽을 깨우기로 마음을 정했습니다. (2절) "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새벽을 깨운다는 것은 '잠깨다, 일어나다, 분발시키다‘ 라는 뜻이 있습니다.
1) 잠에서 깨우겠다는 것입니다.
① 육신의 잠에서 깨어야합니다. 교회의 새벽 종소리는 잠든 사람들을 깨우곤 했습니다. 지금은 종소리가 안면방해가 된다 해서 없어졌습니다. 새벽을 깨우는 사람 새벽에 교회 나와 기도하는 사람들이 새벽을 깨우는 사람들입니다.
(잠20:13) "너는 잠자기를 좋아하지 말라 네가 빈궁하게 될까 두려우니라 네 눈을 뜨라 그리하면 양식에 족하리라 "
② 영혼의 잠에서 깨어야합니다. 내 영이 잠들지 아니했는지 깨어서 자신을 늘 살펴야합니다.
(롬13:11)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왔음이니라 "
③ 하나님이 주시는 잠
(시127:2) "너희가 일찌기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
(시4:8)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거하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시니이다 "
2) 일찍 일어나는 것입니다.
가장 좋은 건강법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입니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것은 생체리듬에 역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건강생활에 유익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현대인은 늦은 자고 늦게 일어나기 때문에 신앙생활도 힘들게 만듭니다. 새벽을 깨우는 것은 마음 정하기에 달렸습니다.
(수6:15) "제 칠일 새벽에 그들이 일찌기 일어나서 여전한 방식으로 성을 일곱번 도니 성을 일곱번 돌기는 그날뿐이었더라 "
3) 새벽을 깨운다는 것은 분발하는 것입니다. 분발이란 열심을 말합니다.
우리의 신앙은 열심 중에 더욱 열심을 해야 하며 하나님을 아는 일에도 더욱 힘써 성경을 보는 데나 말씀을 듣는데도 열심히 합시다. 내가 잠들고 내가 무지하고 내가 죽어있어서는 남을 깨울 수 없습니다.
<예 화>
미국에 어느 교회 목사님이 어느 주일 아침 교회학교 아이 하나를 붙잡고 물었습니다.
"얘 토미야! 넌 여리고 성(城)이 어떻게 무너졌다고 생각하니" 어떻게 배웠을까하는 것이 궁금해서 물었던 것입니다.
그 아이는 갑자기 긴장을 하더니 "목사님 전 절대로 아녜요, 전 여리고 성을 무너뜨린 일이 없어요 전 그 곁에 가본 일도 없어요"라고 대답했습니다.
목사님은 기가 막혔습니다. 도대체 선생이 어떻게 가르쳤기에 그런가 싶어서 그 선생님을 불러서 물었습니다.
"수잔나 선생, 내가 조금 전에 토미에게 여리고 성이 왜 무너졌느냐고 물었더니 자기는 여리고 성(城) 곁에도 가 본 일도 없다며 자기는 결코 무너뜨리지 않았다고 잡아떼니 이게 어떻게 된 일이요?"
이 말을 듣던 수잔나 선생은 "목사님 그 애 말이 맞을 꺼 예요, 그 애는 절대로 성을 무너뜨릴 애가 아니에요, 그 애는 착하고 얌전하거든요?"라고 대답하는 것입니다.
목사님은 할 말이 없었습니다. 그 날 예배 후 당회가 모인 자리에서 그 얘길 꺼냈습니다.
"장로님들, 세상에 이럴 수가 있습니까, 여리고 성이 왜 무너졌느냐고 하니까, 토미는 성(城) 곁에는 가지도 않았다고 잡아떼고 수잔나 선생은 그 애는 절대로 성을 무너뜨릴 만큼 힘도 없고, 얌전하다고 하니... 이 일을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한참 동안, 생각에 잠겨있던 재정담당 장로님이 "목사님, 이미 저질러진 일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누가 무너뜨렸건 교회가 책임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교회 재정으로 수리하도록 하십시다"라고 대답하더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내가 먼저 깨여야합니다. 말씀의 무지에서도 깨여야하고 영의 무지에서도 깨여야하며 영혼의 깊은 잠에서도 깨여 다른 사람도 깨우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벧후1:10) "그러므로 형제들아 !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지 아니하리라 "
3. 감사하기로 마음을 정하였습니다. (3절) "내가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고"
1) 주신 은혜에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 모두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 햇빛과 비, 숨 쉬는 공기, 마시는 물 등을 주셨습니다. 그러고 믿는 자들에게 주시는 특별한 은혜도 있습니다. 우리는 주어진 은혜를 헤아려 감사하는 성숙한 사람이 되어야합니다. 사람들은 받은 것은 생각지 아니하고 받지 아니한 것에 불평하고 주신은혜는 잊어버리고, 은혜를 주시지 아니한다고 불평합니다. 내가 치아(齒牙)가 성할 때는 이의 고마움을 몰랐는데 하나하나 상하여 치과에 가서 치료받으면서 이가 성한 것이 얼마나 감사한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몸의 어느 기관이든 소중하지 아니한 것이 있겠습니까? 감사하며 살아야하고 사계절이 있는 한국에 사는 것을 감사해야합니다.
(고전1:4)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인하여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2) 어려움에서도 감사해야합니다.
세상에는 아무리 좋은 일에도 감사할 줄 모르고 도리어 불평하는 사람이 있고, 좋은 일이 있을 때만 감사하는 사람이 있고,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이 있는데 나는 어디에 속하였나를 살펴 보아야하며 신앙의 사람은 범사에 감사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합니다. 욥의 신앙은 처참한 고통 속에서도 불평하고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욥기1:21-22 "가로되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어리석게 원망하지 아니하니라 "
(합3:17-18)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 "라고 하였습니다.
3) 주실 은혜에 감사하며 살아야합니다. 지금까지 주신은혜도 크지만 앞으로 주실 은혜도 많음을 깨닫고 감사하며 살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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