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을 얻으려면 (눅 13:22-27)

 

여행 중에 어떤 사람이 주님께 물었습니다. "주여, 구원을 얻는 자가 적으니이까?" 그 사람은 자신이 어떻게 해야 구원받을까를 물은 것이 아니라, 구원을 얻을 사람이 많은지 적은지 물었던 것입니다. 그의 질문은 아마도 호기심에 의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얻게 될 것인가 아니면 버림을 당할 것인가 알고 싶어서 질문을 한 것 같습니다. 주님은 항상 많은 사람들이 부름을 받았지만 택함을 받은 자는 적다는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은 “주여 구원을 얻는 자가 적으니이까“ 라고 물었을 것입니다. 이 물음에 예수님의 대답은

 

1.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써야 합니다. (24절)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

 

1) 좁은 문 - 좁은 문에 대하여 더 자세하게 설명 되어있는 말씀이 (마7:13-14)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는 문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문은 넓어 아무것이나 짊어지고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세상 욕심, 죄의 짐, 그 길은 넓어서 술 먹고 비틀거리면서도 들어갈 수 있는 길입니다. 내 마음대로 내 뜻대로 행하며 갈수 있는 길입니다. 그 길은 많은 사람들이 가는 길이기 때문에 외롭지도 않고 무리가 많으니 서로 위로를 받으며 세상 재미도 누리며 갈 수 있는 문입니다. 그러나 그 마지막은 멸망입니다. 좁은 문은 요즘용어로 다이어트를 해야 들어가는 문입니다. 아무것도 가지고 들어갈 수 없는 문입니다.

(고전9:27)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라

 

2) 들어가기를 힘쓰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는 문입니다. (24절)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여기서 힘쓴다는 말은 투쟁하다, 싸우다, 노력하다, 열심히 애쓰다는 뜻입니다. 투기장이나 씨름장에서 사력을 다하여 싸우는 것처럼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를 애쓰고 힘쓰라 말입니다.

요즘은 직장에 취직하기가 좁은 문이라고 합니다. 그러기에 취직하려면 어지간히 힘쓰지 아니하고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예수님당시에 유대인들은 자기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이니까 그들은 다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천국은 좁은 문으로 힘쓰는 자만이 들어갈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이 만일 나는 교회 등록하고 출석을 하니까 구원을 받겠지, 예수 10년 이상 믿었으므로, 또는 나는 집사가 되었으니 구원을 받겠지, 나는 모태 신앙이니까 구원을 받겠지 하고 생각을 하지 마십시오. 예수님은 아니라고 대답을 하십니다.

(마3:9)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렘29:13)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

 

3)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 (24절)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

① 우리가 구원에 문에 들어가려면 자기를 부인해야합니다. 자기를 부인하는 대가를 치루지 아니하고는

그 문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눅9:23-24)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② 잘못된 문으로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우상숭배자나 이단들 열심히 섬겨 보지만 마지막은 멸망의 길이 되는 것입니다.

(행4:12)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③ 잘못된 열심의 사람들입니다.

(빌3:6) 열심으로는 교회를 핍박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로라

(요2:17) 제자들이 성경 말씀에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 한 것을 기억하더라

 

2. 항상 구원의 문이 열려 있는 것이 아닙니다. (25절) 집 주인이 일어나 문을 한 번 닫은 후에 너희가 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며 주여 열어 주소서 하면 저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는 너희가 어디로서 온 자인지 알지 못하노라 하리니

 

1) 문이 열려 있을 때가있습니다. 하나님이 은혜 베풀 때 받아야지 은혜 베풀 때 받지 아니하면 후회할 날이 반드시 있습니다. 사람은 유한하며 세상 종말도 있지만 개개인의 종말도 있음을 알아야합니다.

(고후6:2) 가라사대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를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히9:27)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2) 반드시 문을 닫을 때가 있는데 받은 후에는 열리지 아니합니다. 열처녀 비유나 노아의 홍수 때도 방주의 문이 닫힌 후에는 열리지 않았습니다. 되돌릴 수 없는 인생길입니다.

(히12:17) 너희의 아는 바와 같이 저가 그 후에 축복을 기업으로 받으려고 눈물을 흘리며 구하되 버린 바가 되어 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하였느니라

 

3)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온다는 것입니다.

(살전5:3) 저희가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잉태된 여자에게 해산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홀연히 저희에게 이르리니 결단코 피하지 못하리라

(눅12:45-46) 만일 그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 노비를 때리며 먹고 마시고 취하게 되면 생각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간에 이 종의 주인이 이르러 엄히 때리고 신실치 아니한 자의 받는 율에 처하리니

3. 주와 함께 먹고 마셨으며 말씀도 들었습니다. (26절) 그 때에 너희가 말하되 우리는 주 앞에서 먹고 마셨으며 주는 또한 우리 길거리에서 가르치셨나이다 하나

 

1) 주님과 함께 먹고 마신 일이 있다고 해서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주 앞에서 먹고 마셨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도무지 알지 못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가나안 혼인잔치에 물을 변하여 포도주 만드시는 이적의 포도주를 먹은 자들도 있었지만 그들이 다 구원받은 것도 아니요 오병이어에서 떡을 먹으면서도 믿지 아니하는 자들은 구원이 없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하나님이 내려주시는 만나를 먹으면서도 광야에서 죽임을 당했습니다.

(요6:26-27)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 썩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의 인치신 자니라

(요6:48-50) 내가 곧 생명의 떡이로라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 이는 하늘로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

 

2) 하나님의 말씀을 배웠어도 버림받을 사람이 있습니다.(26절) 주는 또한 우리 길거리에서 가르치셨나이다

성경은 많이 안다고 구원받는 것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성경 몰라야 구원받는 것은 더욱 아닙니다. 성경을 많이 안다는 바리새인과 서기관을 예수님은 책망을 하였습니다. (요3:2-10) 니고데모가 밤중에 예수님을 찾아와서 당신은 하나님께로서 오신 선생인줄 압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의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라도 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 사람이 어떻게 거듭날 수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너는 이스라엘의 선생으로서 이러한 일을 알지 못하느냐

(약1:22) 너희는 도를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3) 행악하는 모든 자들아 나를 떠나가라 (27절) 저가 너희에게 일러 가로되 나는 너희가 어디로서 왔는지 알지 못하노라 행악하는 모든 자들아 나를 떠나가라 하리라

(마7:22-23)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 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딛1:16) 저희가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니 가증한 자요 복종치 아니하는 자요 모든 선한 일을 버리는 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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