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는 나오미 룻기 1:6-7

 

지난주에 베들레헴에서 모압으로 갔던 엘리멜렉의 가족이 남편과 두 아들이 10년 안에 죽었던 불행이 하나님의 뜻과는 반대로 갔던 그들의 문제에 대하여 하나님의 징계로 말씀을 드렸는데 혹자는 그런 사상은 율법주의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복음주의란 무엇입니까? 잘못해도 묵인하고 그냥 두며 오히려 잘되게 하는 것입니까? 만일에 여러분이 잘못된길로 가더라도 그냥 둔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관심이 없으시거나 이미 버린 사람일 것입니다. 사랑한다면 더욱 관심을 가지고 간섭하려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히12:5-8) 또 아들들에게 권하는 것같이 너희에게 권면하신 말씀을 잊었도다 일렀으되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 하시고 그의 받으시는 아들마다 채찍질 하심이니라 하였으니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비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참 아들이 아니니라

그래도 그러지 하나님이 어떻게 죽이기까지 하느냐 하겠으나 사람은 육신을 영보다 귀하게 여겨도 하나님은 육은 멸해도 하나님의 형상인 영은 구원하시길 원하시며 육은 집과 같은 것입니다.

(고전5:5) 이런 자를 사단에게 내어주었으니 이는 육신은 멸하고 영은 주 예수의 날에 구원 얻게 하려 함이라

 

1. 하나님의 긍휼 (6절) 그가 모압 지방에 있어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권고하사 그들에게 양식을 주셨다 함을 들었으므로 이에 두 자부와 함께 일어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오려 하여

1) 자기 백성을 권고하심- 사사 시대는 일반적으로 암흑의 시기로 말하는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참 지도자 없이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하나님을 섬겼기 때문에 우상숭배와 도덕적으로도 부패했으므로 하나님이 등 돌리고 외면한 상태에서 백성이 잘못을 깨닫고 회개할 때에 다시 그 백성을 돌아보신 것을 권고 하셨다 하는 것입니다.

(호6:1)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2) 하나님이 백성에게 양식을 주셨습니다. (신8:16)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

흉년이라는 채찍은 괴로우나 회개하며 믿음으로 잘 견디면 하나님은 풍부한 양식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주시는 자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다른데서 또는 자기 힘으로 얻으려 하므로 실패를 하게 됩니다. 욥은 주시는 자 하나님을 바로 알았습니다.

(욥1:21) 가로되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 가올지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3) 소문을 들었습니다.

베들레헴에 흉년이 들었을 때 그에게 들린 소문은 모압에는 흉년이 아닌 풍년이 든다는 소문을 듣고 모압에 갔을 것이지만, 그곳에서 오히려 그들이 가지고 간 재물과 사람까지 잃어버리고, 이제는 모압 땅에서 베들레헴에 풍년이 들었다는 소문을 듣고 베들레헴으로 다시 가려하는 것을 보면서, 여러분은 재물 따라가지 말고 하나님께 복 있는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복되지 못하면 어디에 가든 있든지 복되지 못한 것입니다.

(왕하7:1-2) 사마리아 성이 아람 군대에 포위되어 자식을 잡아먹던 때에 “엘리사가 가로되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가루 한 스아에(4되) 한 세겔을(2일품 값) 하고 보리 두 스아에 한 세겔을 하리라 하셨느니라 그 때에 한 장관 곧 왕이 그 손에 의지하는 자가 하나님의 사람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런 일이 있으리요 엘리사가 가로되 네가 네 눈으로 보리라 그러나 그것을 먹지는 못하리라 하니라” 하였더니 그 장관에게 그대로 이루었으되 곧 백성이 성문에서 저를 밟으매 죽었더라

 

2. 돌아오려 하는 나오미 (6) “이에 두 자부와 함께 일어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오려 하여”

1) “이에“ 라는 말은 앞에 말하는 하나님이 양식을 주셨다 함을 들었으므로 행하여지는 반응입니다. 10년 동안 남편과 두자녀의 죽음을 보면서도 움직여지지 아니한 마음이 세상 재물소식에 움직이는 것을 봅니다. 신앙 중심이 아니라 물질중심적인 생활이란 세상을 사랑하는 생활입니다. 나오미와 엘리멜렉은 육신의 것 물질주의가 믿음생활을 떠나 모압으로 가서 죽음의 좌절을 맛보게 됩니다. 모압 땅으로, 물질을 따라갔던 그들의 생활은 분명 죄입니다.

(요6:26-27)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 썩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의 인치신 자니라

 

2) 사람이 바뀌었습니다. “이에 두 자부와 함께 일어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오려 하여”

인생은 나그네입니다. 나그네는 길동무가 중요합니다. 전에 동행하던 사람은 남편과 아들이었으나 이제는 서로가 서로에게 짐이 되는 고부간의 동행이었습니다. 우리의 인생여행이 할 수 있으면 서로가 통하고 의지가 되는 길동무가 함께하였으면 합니다. 모세에게는 여호수아가 있는가 하면, 고라라는 반대편 사람도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에는 길동무로 조카 롯이 따라 나왔지만 좋은 길동무는 아니었습니다. 목사도 어떤 길동무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목회가 쉬울 수도 있고 심히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부부도 좋은 사람 만나면 좋은 길동무가 되고, 신앙생활도 좋은 길동무 만나면 신앙생활이 서로가 힘이 됩니다. 잘못만나면 오히려 손해를 보고 상처를 입고합니다. 하루 길을 가더라도 좋은 친구만나면 그래도 즐거운데 그러지 못하면 하루여행길도 힘이 듭니다.

(암3:3) 두 사람이 의합지 못하고야 어찌 동행하겠으며

(잠21:19) 다투며 성내는 여인과 함께 사는 것보다 광야에서 혼자 사는 것이 나으니라

 

3) 돌아오려 했습니다.

좀 늦기는 했지만 그래도 돌아와야 합니다. 우리는 누가복음 15장에 집을 나가 허랑방탕하던 둘째 아들이 천한 모습으로 돌아와도 아버지는 기뻐하고 그를 위해 잔치를 한 아버지 하나님을 기억하고 빨리 깨닫고 돌아오면 더욱 좋겠지만, 늦었다고 생각하고 낙심하고 모든 것을 포기한 절망적일 때에도 돌아와야 합니다.

(사55:7)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

 

3. 모압을 떠나는 나오미 (7절) 있던 곳을 떠나고 두 자부도 그와 함께 하여 유다 땅으로 돌아오려고 길을 행하다가

1) 회개는 잘못된 곳에서 떠나는 것입니다. 우리는 회개하는 것 같으나 죄의 길에서 떠나지 못하고 계속 머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나오미는 남편과 자식이 둘이나 죽었는데도 애통할 줄은 알지만 그가 하나님 앞에 회개했다는 곳은 전혀 없고 여기 모압을 떠나려하는 것도 회개하고 잘못된 길이라 떠나자 한 것이 아니라 베들레헴에 양식이 있다니까 양식 얻으려고 떠나는 것입니다.

(왕상18:21) 엘리야가 모든 백성에게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두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을 지니라 하니 백성이 한 말도 대답지 아니하는지라

 

2) 두자부도 그와 함께했습니다.

두 자부는 모압 백성이라 복되지 못한 백성인데, 복되지 못한 가정에 시집와 남편죽고 더 복되지 못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같은 운명의 배를 타서 파선당한 사람들입니다. 사업도 망하는 사람과 같이 동업하면 망하는 법입니다. 우리 인생길에 주님과 동행합시다.

(시1:1-2)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3) 유다 땅으로 행하였습니다.

모압 땅에서 이제는 유다 땅으로 행하였습니다. 방향을 바로 한 것입니다. (눅24:13-35) 제자 중 둘이 예루살렘에서 이십 오리 되는 엠마오라 하는 촌으로 가면서 예수님에 대하여 서로 이야기하며 갈 때 예수님께서 가까이 이르러 저희와 동행하시나 저희의 눈이 가리워져서 알아보지 못하는 그들에게 미련하고 선지자들의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 이에 모세와 및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고 저희와 함께 음식 잡수실 때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매 저희 눈이 밝아져 그 인줄 알아보더니 예수는 저희에게 보이지 아니하시는지라 (32) 저희가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 곧 그 시로 일어나 예루살렘에 돌아가 보니 열 한 사도와 및 그와 함께한 자들이 모여 있어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