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내는 것이 어찌 합당하냐 욘4:4-5

 

요나가 심히 성내는 것은 원수의 나라백성을 멸망시키지 않고 용서하신 하나님 때문에 죽겠다하고, 자기 뜻대로 안된다고 죽겠다하며, 자존심 상한다고 죽겠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참다운 신앙인의 태도가 아닙니다.

 

1. 너의 성냄이 어찌 합당하냐 4절 어찌 합당하냐는 뜻은, 받아들이다, 수정하다, 유익을 끼치다.

1) 요나는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여야 하는데 그러지 아니합니다. 믿음의 생활은 우리가 받아들이는데서 부터 시작합니다. (요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➀ 하나님말씀을 받아들여야합니다.

마13:3-8 절에 말씀의 씨를 받아들이는 땅은 좋은 땅으로 거기는 혹 백배, 혹 육십배, 혹 삼십배의 결실을 하는 땅이요, 받아들이지 아니하는 땅은 길가, 돌밭은 열매를 맺지 못하는 땅입니다.

(행17:11-12) 베뢰아 사람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보다 더 신사적이어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그중에 믿는 사람이 많고

 

➁ 하나님의 훈계를 받아야합니다. 사람은 바른말은 들을 줄 알아야합니다. (렘32:32-33) 유다 사람들이 등을 하나님께로 향하고 얼굴을 하나님께로 향치 아니하며 하나님이 그들을 가르치되 부지런히 가르칠지라도 그들이 교훈을 듣지 아니하며 받지 아니하였다고 하십니다.

(잠5:23) 그는 훈계를 받지 아니함을 인하여 죽겠고 미련함이 많음을 인하여 혼미하게 되느니라

(잠19:20) 너는 권고를 들으며 훈계를 받으라 그리하면 네가 필경은 지혜롭게 되리라

 

➂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과 훈계를 받아야 할 이유는 생명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듣지 아니하는 것은 목이 곧기 때문이라(렘17:23)에 말씀하십니다. 우리마음을 부드럽게 하여 받아들이는 복된 마음 밭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렘17:23) 그들은 청종치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며 그 목을 곧게 하여 듣지 아니하며 교훈을 받지 아니하였느니라

 

2) 요나는 자기의 생각과 뜻을 고치지를 아니합니다. 잘못된 습관에 빠져있는 사람 대부분이 고집이 센 사람들입니다. 요나는 자기의 잘못된 고집을 꺾지 아니하고 계속적으로 자기 고집대로 행하였습니다. 참 회개란 잘못을 먼저 깨닫고 고치는 것입니다.

(마21:28-31) 그러나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뇨 한 사람이 두 아들이 있는데 맏아들에게 가서 이르되 얘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하니 대답하여 가로되 아버지여 가겠소이다 하더니 가지 아니하고 둘째 아들에게 가서 또 이같이 말하니 대답하여 가로되 싫소이다 하더니 그 후에 뉘우치고 갔으니 그 둘 중애 누가 아비의 뜻대로 하였느뇨 가로되 둘째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리들과 창기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

 

3) 요나는 자기의 유익보다 남에게 유익하게 살아야 하는데 자기 유익만을 추구했습니다. 왜 고집이 생기느냐 자기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어린아이들이 자기밖에 모르기 때문에 자기 원하는 것을 얻기 까지 고집을 부립니다.

(고전10:24)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치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

(고전13:5)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2. 성에서 나가서 그 성 동편에 앉았습니다. 5절 “요나가 성에서 나가서 그 성 동편에 앉되”

1) 성에서 나갔습니다. (욘3:3-4) “요나가 여호와의 말씀대로 일어나서 니느웨로 가니라 니느웨는 극히 큰 성읍이므로 삼일길이라 요나가 그 성에 들어가며 곧 하룻길을 행하며 외쳐 가로되 사십 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 하였더니“ 요나는 삼일 길 되는 니느웨성을 하룻길만 행하며 외치고는 성에서 떠났습니다. 왜 나갔습니까?

➀ 기분이 상해서 나갔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감정 따라 기분 내키는 대로 해서는 아니 됩니다. 믿음도 기분에 따라 올라갔다 내려갔다 합니다. 하나님일도 기분이 좋으면 하고 기분이 안 좋으면 하지 아니하는 변덕스러운 성도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➁ 자기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지 아니했다고 나갔습니다. 우리의 구하는 것은 때로는 내원하는 대로 이루어 지지 않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져야합니다.

(행21:14) 저가 권함을 받지 아니하므로 우리가 주의 뜻대로 이루어지이다 하고 그쳤노라

 

➂ 요나가 니느웨로 가지 아니하고 다시스로 가는 것처럼 또다시 반대편으로 갔습니다. 우리는 믿는다하면서 하나님의 원하는 편 보다는 반대편에 서기를 좋아합니다. 사람들은 선하고 좋은 일은 하라면 싫어하고, 악하고 해로운 일은 하지 말라고 해도 기어이 어기고합니다. 돈 버리고, 몸 버려 가면서 합니다. 예수 믿고 사는 길, 좁은 길은 버리고 사망의길 넓은 길은 가지 말라고 붙잡아도 갑니다.

(마7:13-14)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

 

2) 성 동편에 갔습니다.

동편에는 성이 한눈에 볼 수 있는 산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곳에 간 것은 기도하려고 산기도 간 것 아니라 성읍이 어떻게 되는 것을 보려고 갔습니다. 우리가 교회에 구경꾼이 되면 아니 됩니다. 회개하고 기도하기 위해서 간 것이 아니라 남 망하는 것을 보려고 갔다는 것은 더욱 아니 됩니다.

 

3) 내가 앉아 있어야할 곳은 어디입니까?

(시1:1)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요나는 고기 뱃속에서 살아 나와서 삼일길이 되는 성을 하루만 돌고 이제는 구경꾼이 되었습니다. 내가 교회에 다니면서 가만히 앉아 일하지는 아니하고 다른 사람 일하는 것 구경만 하는 구경꾼은 아닌지, 우리는 기도하고, 전도하고, 봉사하는 일꾼 되어야지 구경꾼 되면 안 됩니다.

(살후3:11) 우리가 들은즉 너희 가운데 규모 없이 행하여 도무지 일하지 아니하고 일만 만드는 자들이 있다 하니

 

➁ 비판의 자리, 상좌의 자리에 앉아도 아니 됩니다.

사람들은 자기 나름대로 잣대가 있어 나는 옳고, 너는 틀렸다는 교만한 자의 자리가 있습니다. 예수님당시 바리새인들은 하루에 세 번씩 기도하고, 일주일에 두 번씩 금식하고, 십일조를 드리고, 안식일을 지켰습니다. 그렇게 한 것이 잘못이 아니라 이 사람들의 문제는, 그렇게 율법을 지킨 이것을 자기들의 의로 삼고, 그렇게 살지 않는 모든 주변 사람들을 다 정죄해 버렸습니다.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았던 바리새인들이 결국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습니다.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 사람은 교회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교회 안에서 자기만이 의롭다고 생각하는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막12:39) 회당의 상좌와 잔치의 상석을 원하는 서기관들을 삼가라

 

주님과 함께하는 자리에 앉아야합니다. 나는 하나님이 소명을 주신 그 소명의 자리에 있어야합니다. 지금 요나의 자리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자리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원하지 아니하는 자리에 앉아 있습니다.

(창5:24)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 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3. 자기중심 신앙입니다. 5절 “자기를 위하여 초막을 짓고 그 그늘 아래 앉아서 성읍이 어떻게 되는 것을 보려하니라”

1) 자기를 위하여 초막을 지었습니다.

자기 이익만 위하여 사는 신앙입니다. 자기이익을 위해서는 장자의 명분도 에서처럼 버리고, 자기에게 손해가 되면 신앙도 버리고, 직분도, 사명도 버리는 신앙입니다.

(딤후4:10)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고 그레스게는 갈라디아로 디도는 달마디아로 갔고

 

자기만 드러내는 신앙입니다. 자기 말만하는 사람 그런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말은 듣지도 아니합니다. 입만 있고 귀는 없는 사람입니다.

(약1:19)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거니와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하고 말하기는 더디하며 성내기도 더디하라

 

자기를 위하여 초막을 지었습니다. 초막을 지었다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그중심이 어디에 있느냐 입니다. 똑같은 일을 해도 복 받을 일이 있고, 복 받지 못할 일이 있습니다. 요나는 하나님중심이 아닌 자기중심의 신앙입니다.

(고전10: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롬14:6) 날을 중히 여기는 자도 주를 위하여 중히 여기고 먹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으니 이는 하나님께 감사함이요 먹지 않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지 아니 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느니라

 

2) 성읍이 어떻게 되나 보려했습니다.

➀ 하나님은 성을 멸하지 아니 하시리라는 뜻을 밝혔는데도 성읍이 어떻게 되나 보려했다는 것은 믿는다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불신하는 행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믿고 따르는 신앙되시길 바랍니다.

(왕상11:6) 솔로몬이 여호와의 눈앞에서 악을 행하여 그 부친 다윗이 여호와를 온전히 좇음같이 좇지 아니하고

 

요나는 자기중심에서 성을 바라봅니다. 하나님이야 무엇이라 하시든 상관없이 자기 판단대로 되기를 바라는 자세입니다. 세상을 주장하시고 이루시는 이는 하나님 이십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도 자기마음에 모든 것 결정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은 잘못 하는 기도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와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도해야합니다. “주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는 자세로

(삼상3:10) 여호와께서 임하여 서서 전과 같이 사무엘아 사무엘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가로되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➂ 요나는 끝까지 자기 고집을 버리지 않고 어떻게 되나 보려했습니다.

(렘17:9)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

(렘15:7) 내가 그들을 그 땅의 여러 성문에서 키로 까불러 그 자식을 끊어서 내 백성을 멸하였나니 이는 그들이 그 길에서 돌이키지 아니하였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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