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재정과 조직 - 목회 인사관리와 행정

목회 인사관리와 행정

1. 재정

가. 치밀한 예산을 세워라

‘주먹구구식의 목표도 추진력도 없는 목회를 대변하는 한 예가 될 수 있다. 깔끔하게 책정하고 공정하게 집행하라.’

교회 행정학에서는 교회의 자원을 세 가지로 분류한다. 인적 자원(human resource)과 물적 자원(physical resource), 그리고 재정적 자원(financial resource)이다.

① 인적 자원이란 훈련된 사람을 의미한다.

② 물적 자원이란 교회를 경영하는 데 필요한 제반 물리적 조건들을 말한다.

③ 재정적 자원이란 돈을 의미한다. 이것은 인적 자원과 물적 자원에 자원적 가치를 부여하는 자원이라고 할 수 있다. 재정적 자원이 있어도 할 수 없는 것이 있는 동시에 다른 자원이 충분하다고 하더라도 재정적 자원이 뒷받침되지 않아서 할 수 없는 것들도 많이 있다. 그러므로 교회에서의 재정적 자원이란 업무 수행에서 반드시 충족되어야 할 조건이다.

나. 예산보다 일 중심으로 하라.

‘예산이 사역을 위해 있지 사역이 예산을 위해 있지 않다. 투명 공정하다면 꼭 예산에 매일 필요는 없다.’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하더라도 예산의 뒷받침이 없다면 수행할 수 없듯이 예산은 업무의 중심에 자리를 잡고 있다.

* 탄력적인 예산의 편성과 집행

교회에서의 예산이란 확실한 결과를 기대하는 업무 수행의 중요 요소이다. 그러나 예산에만 지나치게 집착하면 교회의 사명을 그르칠 수도 있게 된다.

교회에서는 흔히 어떤 업무를 수행할 때 지나치게 예산 중심으로- 처리할 때가 있다. 예산은 어디까지나 예산이지 결산이 아니다. 그러므로 예산은 얼마든지 착오가 있을 수 있다. 기대하지 못했던 재난이나 사태의 변화는 예산을 변경하게 할 수가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예수님이 예산을 초월하여 행하신 오병이어의 기적(요 6:5)을 생각해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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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조직

가. 작은 조직의 단단함

‘점점 더 다양해지는 교인들의 영적 사회적 욕구(Needs)를 채워줄 수 있는 길은 소그룹뿐이다. 소그룹 다이내믹스를 익혀라.’

미래 교회를 연구하는 학자들과 미래를 준비하는 목회자들은 하나같이 소그룹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소그룹의 중요성은 미래사회의 특징적 변화일 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인력관리의 중요한 관점이기 때문이다.

1) 소그룹은 역동성 있는 교회 구조

2) 소형교회를 지향하며

3) 작은 것이 아름답고 단단하다.

예수님이 소그룹 만들기의 원조이다. 예수님의 제자 모형은 소그룹 만들기라고 해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열두 사람을 네 사람씩 세 그룹으로 나누셨다. 세 그룹으로 나누신 데는 크게 두 가지 목적이 있다. 첫째는 모든 부류의 사람을 다 포용하려 는 의도이며, 둘째는 효율적인 인력관리를 위한 배려이다.

나. 일보다 사람 중심으로 조직하라.

‘어디 가더라도 사람 생각한다는 인상을 주는 것이 목회 행정의 궁극적인 목표이다. 매몰찬 사무원 흉내를 말라’

1) 교회행정의 몇 가지 노하우

첫째는 일보다 사람 중심으로 조직한다는 것이다. 교회의 조직에는 두 가지 접근 방식 (approach) 이 있다. 기구조직과 인력조직이다.

둘째는 교회의 재정 집행은 예산 중심이 아니라 사업 중심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2) 사람을 끝까지 사랑하시는 하나님처럼

하나님은 일을 조급히 행하지 않으시고 사람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으시며 잃지도 않으시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선택하여 세우신 제자인 베드로와 가훗유다는 예수님의 사람 중심적 인력관리의 결과였다. 예〉 베드로

교회 행정에서도 일이나 기구보다는 사람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절대로 사람을 포기하지 않으시며 끝까지 인내하시기 때문이다. 사람을 끝까지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며 예수님의 마음이다.

다. 기능적 구조로 전환하라.

‘교회 관리 차원에서 남발한 직분과 감투는 자업자득으로 돌아온다. 직분을 남발 말고 기능에 따라 서임하라’

교회 행정학은 성경에서 말하는 근거가 있다. 교회 행정의 구약적 근거는 출애굽기 18장이다. (예-출 18 : 17) 교회 행정의 신약적 근거는 사도행전 6장에 있다.

* 소명자로 이해해야 한다.

구약과 신약은 공통으로 교회 행정이 무슨 일을 감당하는 것인지를 밝히고 있지만, 구약과 신약의 근본적인 차이점도 확연하다. 구약의 근거는 계급적이고 수직적이지만 신약의 근거는 기능적이고 수평적이다.

사실 구약에서 신약에로의 발전은 엄청난 사고의 전환으로 가능한 것이다. (장로 교회 스타일 - 점점 힘을 잃을 것이다.)

교회도 이제는 기능적으로 구조를 조정해야 한다. 계급적 구조나 사고가 얼마나 복음의 본질을 훼손하고 교회의 복음전파의 효율성을 저하 시키는지를 직시해야 할 때이다.

라. 개척교회 조직(시작)

1) 모교회 선정

2) 지방회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