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조직의 네트워킹화


1. 서론 : 문제해결을 미루지 말라

‘미루는 버릇은 단순한 버릇이 아니라 일종의 지적장애다. 문제해결을 미루게 만드는 내면적 요인과 정면 승부하라.’

시간을 계산하는 것은 재정을 예산하는 것 이상으로 중요하다. 이렇게 시간을 관리하며 일에 지배당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일을 지배하기 위해서는, 시간을 도적질하는 요소가 무엇인지를 알아 이를 제거해야 한다.

지나치게 일을 지연시키고 문제의 해결을 미루는 것은 시간을 도적맞는 것과 같으며 업무의 효율성을 저하하는 가장 큰 방해꾼이다.

목회자들은 극도로 어려운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무수한 목회자들이 낙담해서 언제라도 목회를 그만두려는 것은 그리 놀랄만한 현상이 아니다.


2. 그리스도의 몸과 네트워킹화

우리는 예수님이나 성경의 권위로부터 목회자들을 자유롭게 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그리스도의 종이 되는 것은 세상 문화의 노예가 되는 것보다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좋다.


가. 디도

나. 디모데

다. 바울


세상 문화는 신앙 공동체를 전혀 알지 못하고 구원은 공동체를 필요로 한다. 이런 정황을 분명히 인식했다면 이제 우리는 어떻게 해야 목회자가 전반적으로 공동체에 지도력을 발휘하는 사역을 할 수 있는지 살필 준비를 끝낸 것이다.

바울은 신앙 공동체를 ‘하나님의 집’으로 묘사했다. 그는 디모데에게 이렇게 썼다. “만일 내가 지체하면 너로 하나님의 집에서 어떻게 행하여야 할 것을 알게 하려 함이니 이 집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이니라"(딤전 3:15).


내가 강조하고자 하는 내용은, 목회 서신이 사람들을 직무 또는 재능이 아닌 사회적인 관계와 사회적인 정체성이라는 관점에서 언급하고 있다. 문제는 공동체 속에서 능력 있는 사람을 찾고 그들의 수준을 결정하는 이런 방법은 목회자들에게 교인들을 기능적으로 바라보게 한다는 데 있다. 목회 서신이 공동체의 구성원들을 관계성 속에 깊이 뿌리 내린 남자와 여자로 언급한다는 사실은 매우 중요하다.

소셜 네트워킹Image by Gordon Johnson from Pixabay


3. 그리스도의 몸과 네트워킹

“곧 내가 저희 안에,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 저희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같이 저희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요 17:23)

매년 10월의 마지막 날 할로윈 데이를 맞아, 미국과 영국, 프랑스에 있는 오륙 천 명의 마녀들이 매사추세츠주 살렘으로 한꺼번에 다 모이는데, 이때 그곳에는 줄잡아 15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몰려든다. 그러나 한편으로 그들 때문에 그 지역에서는 열여덟 개 교회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이 역시 다 함께 모이는 행사를 한다. 마녀들의 할로윈 축제를 둘러싼 대형 행사들에 앞서서, 여기에 영향을 받은 교회들 간의 네트워킹이 기도를 통해 탄생하게 된 것이다.

여러분의 지역에 있는 다른 교회들과 같은 마음, 같은 생각을 가지고 교파를 초월한 의미 있는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여러분은 어떤 방법들을 동원하고 있는가? 건강한 교회는 그와 같은 관계들이 형성되지 않고서는 사역이 성공적으로 완성될 수 없다는 사실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러서 혼자가 아니라 다 함께하라고 분부하신 일은 무엇인가?’


□ 우리는 연합하여 서 있다(Together we stand!)

복음적인 견해를 취하는 엄청난 다수의 사람이 현대적인 견해가 압도하는 오늘날의 분위기 속에서 다음 다섯 가지 확실한 주장들 속에서 연합을 이루고 있다

① 우리는 문화적인 다원주의가 교회에 대해서는 슬픈 소식이라는데 동의한다.

② 우리는 기독교가 개인적인 신앙의 차원으로 축소되어서는 안 된다는 데 동의한다.

③ 우리는 모든 종교가 동일하지 않다는 데 동의한다.

④ 우리는 관용과 인정은 서로 별개의 것이라는 데 동의한다.

⑤ 우리는 회심이 기독교 신앙의 핵심에 자리 잡고 있다는 데 동의한다.


□  네트워킹을 위한 원리

① 기도를 해줄 수 있는 친구와 같은 목회자

② 자원 공급

③ 도시 전체를 위한 언약

- 갱신과 복음 전도를 위해 함께 사역하는 것에 헌신한다.

- 서로를 존경하고, 존중하며, 사랑하는 것에 헌신한다.

- 에베소서 4장 3절 말씀에 있는 대로,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신자들이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라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인정한다.

④ 교회 밖을 향한 연합 사역들


교회조직의 네트워킹화 - 교회 행정학.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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