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의 좌절과 실패 - 교회 행정학


1. 서론

‘고독하지만 혼자가 아니다.’

고독은 혼자 있을 때 치유되곤 한다. 절대 고독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에 푹 잠길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 앞에 아뢸 때, 예수께서 고독을 견디신 것에 감사할 때,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확신할 수 있다


가. 고독을 삶의 한 부분으로 인정하라

나. ‘혼자 있는 시간’과 고독을 구별하라

다. 고독은 권력 남용에서 비롯될 수 있다.


2. 목사가 당하는 좌절과 실패

가. 언제 어디서나 당하는 고난

멀고 먼 옛날 욥은 절망 가운데서 부르짖었다. “인생은 고난을 위하여 났나니 불티가 위로 날음 같으니라"(욥 5:7) “여인에게서 난 사람은 사는 날이 적고 괴로움이 가득하니라"(욥 14:1)

그 어떤 목사라도 이 시련의 날들을 모면할 수 있으리라고 스스로 달래지 말라 그 누구도, 심지어 모세나 엘리야나 베드로나 바울도 일체의 예외가 없다. 그러므로 목사는 절대로, 사람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사는 한, 문제와 시련의 연속을 모면하리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나. 목사가 부딪히는 문제들

1) 냉정하고 적대감 가득 찬 비판

2) 회중의 몰인정, 냉담한 자세, 협조의 결핍

3) 연구 · 설교 · 교육 · 전도 등의 주요 업무를 끊임없이 방해하는 자질구레한 여러 가지 잡무

4) 가족

5) 재정들


다. 임지 변경 - 문제에 대한 해결책인가?

너무나 많은 경우, 주님의 뜻에 따르지 않은 채 사역지를 변경하는 데는 허다한 손해가 따른다. 목사는 자기 교회를 떠나고 싶어 하면서 무수히 많은 이유를 대겠지만 그 이유가 하나님 앞에서는 타당하지 않다.

1) 목사가 떠나고 싶어 하는 한 가지 이유는 연구하는 일을 원치 않는다.

2) 또한, 목사는 인기가 줄어들 때 임지를 뜨고 싶어 할 수 있다.

3) 때로는 목사가 교회 내의 중첩되는 해결 불능의 난제들 때문에, 그만두고 싶어 한다.

4) 때로는 목사가 더욱 적합한 기후를 지닌 고장으로 옮기는 것을 불가피하게 만드는 건강상의 필연적 이유가 있다.

5) 어떤 때는 현 교회가 너무 영세하여 목사의 생활비 부담을 할 수 없는데 그의 생활비를 감당할 수 있는 새 교회로 갈 기회가 생기는 수가 있다.

6) 때로는 교회에서 목사를 반대하는 수습 불능의 세력이 형성되었으므로 그가 다른 장소에 가서 사역을 계속하는 수밖에 없게 되는 일도 있다


라. 고난을 이기는 목사

그 어떤 것보다도 목사는 자신이 혼자서 사역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언제나 명심할 필요가 있다. 하나님이 그를 부르셨을진대, 하나님의 성령이 그와 함께 계시면서 그를 돕게 마련이다(삼상 30:6, 시 34:6, 9, 22).

목사가 당하는 문제 중의 상당수는 그가 스스로 초래하고 있다.


① 너무나 자주 어리석은 판단, 무분별, 눈먼 야심, 권력에의 탐욕, 부정직, 인간성의 마찰, 뻔한 외고집 등이 원인이 되어 인화를 심하게 약화하고 결과적으로 교회와 목사 모두가 엉뚱한 계기에 분노를 터뜨림으로써 좌절당하게 만든다.

② 그릇된 야망은 목사를 삼켜버릴 수 있다.

③ 시기와 질투는 목사에게서 건전한 심성을 완전히 앗아버릴 수 있다.

④ 인간적, 인위적 스트레스를 피하라.

⑤ 신경과민을 피하라.

⑥ 운동하라.

⑦ 알맞게 먹으라.


어쨌든 궁극적으로, 목사는 그리스도의 증인의 귀감으로서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 만약 목사마저 주님을 따르는 자가 아니라면, 누가 있겠는가?


실패 이미지Image by Tumisu from Pixabay



3. 교회 행정의 패러다임

가. 교회 행정의 패러다임 전환, 이렇게 해야 한다.

우리 교회가 성장하고 그에 따른 진통을 겪으면서 나는 주변 교회의 모습을 눈여겨보게 되었다. 성장하는 교회가 가진 패러다임이 무엇이고, 어떤 패러다임의 전환이 있었는지를 살펴보기 위함이었다 그런데 다른 교회들을 돌아보면서 성장하는 교회는 일반적으로 성장의 화려함과 성장에 대한 당위성만을 강조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교회 성장에 따른 아픔이라든지 그에 따른 대가에 대해서는 별로 얘기하지 않고 있었다. 일반적으로 목회의 소명을 받은 이들은 대형교회 지향적인 사람들이 아니라 소그룹 지향적인 사람들이다. 사람들을 다독거리고 양육하는 것을 좋아한다. 회의보다는 교제를 행정보다는 상담을 더 좋아한다. 그런데 교회가 대형화될수록 사람들과의 접촉은 줄어들고 교회 행정이나 운영 쪽으로 방향을 돌려야만 한다.

이럴 때 성장을 위한 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하는지, 그 원칙은 무엇인지 아닌지로 갈등하게 된다. 

첫째는 목회자 자신이 그것을 원하느냐, 원치 않느냐이다

둘째는 교인이 1,000명에서 2,000명으로 바뀔 때는 사역의 스타일도 달라지는 데, 그것을 기꺼이 즐길 수 있느냐의 문제이다.


나. 회개장부는 볼 수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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