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의 처를 생각하라 눅 17:28-32

 

우리들은 먹고 마시고 사고팔고 심고 집을 짓다가 하늘로서 불과 유황이 비오듯하여 멸망하였던 롯의 때와 같이 멸망을 당하지 아니하려면 롯의 처를 생각하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이 오시는 “인자의 날“ 세상 끝 날이 가까운 이때에 롯의 처를 생각하라는 말씀에서 롯의 처가 왜 소금기둥이 되었나를 생각해보아야하겠습니다. 롯의 처는 아브람이 갈대아 우르에서 떠나 가나안에 갈 때 함께 갔으며(창12:4) 소돔과 고모라성이 멸망할 때 그 도성에서 빠져나오기는 하였으나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뒤를 돌아보다가 죽어 소금기둥이 되고 말았습니다(창 19:26). 아무리 은혜의 자리 구원의 자리에 있을지라도 마지막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치 아니하고, 또 세상에 매여 있으면 구원의 길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1. 말씀에 순종치 않았습니다. (창19:17) “그 사람들이 그들을 밖으로 이끌어 낸 후에 이르되 도망하여 생명을 보존하라 돌아보거나 들에 머무르거나 하지 말고 산으로 도망하여 멸망함을 면하라“

1) 하나님의 말씀은 절대적입니다. 하나님말씀은 행하여도 되고 행하지 아니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행하지 아니하면 멸망이요 심판임을 알아야합니다. 신앙은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적인 순종으로부터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말씀을 거역하는 것은 신앙이 아닙니다. "도망하여 생명을 보존하라. 돌아보거나 들에 머무르거나 하지 말고 산으로 도망하여 멸망함을 면하라"는 (창19:17)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성경을 신약(新約)성경 구약(舊約)성경이라고 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이 약속을 어기면 약속한 것을 받을 수 없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자들이 받은 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들도 순종하므로 하나님약속의 축복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행3:23) 누구든지 그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백성 중에서 멸망 받으리라 하였고

(신15:5)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만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명령을 다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유업으로 주신 땅에서 네가 정녕 복을 받으리니 너희 중에 가난한 자가 없으리라

 

2) 하나님의 말씀을 가벼이 여기지 말아야합니다. 롯은 하나님의 말씀을 옛날 왕의 말보다 더 가벼이 여겼습니다. 인류조상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말씀을 두려움으로 받았더라면 뱀의 말을 듣고 하나님의 말씀을 범하지 아니하였겠지만 뱀의 말보다도 가벼이 여겨 그것 하나 먹는다고 죽겠느냐 ! 롯의 처는 뒤 한번 바라본다고 죽기야 하겠느냐 ! 그것이 멸망을 받았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는 것이 ‘이것쯤’ ‘이것하나’범한다고 망하겠느냐? 하면서 무수히 하나님의 말씀을 범하며 삽니다. 롯의 사위들은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을 농담으로 여겼더라고(창19:14) 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두려워할 줄 모르고 무시한 대가는 소돔 고모라와 함께 유황불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요셉은 하나님의 말씀을 두려움으로 순종했습니다. 결과는 애굽의 총리로 세움을 입었습니다.

(창39:9) 이 집에는 나보다 큰 이가 없으며 주인이 아무 것도 내게 금하지 아니하였어도 금한 것은 당신뿐이니 당신은 자기 아내임이라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득죄하리이까

(사30:9) 대저 이는 패역한 백성이요 거짓말 하는 자식이요 여호와의 법을 듣기 싫어하는 자식이라

 

3) 롯의 처는 소돔에서는 나왔지만 뒤 돌아 보지 말라는 말씀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말씀에 대한 믿음도 없을 뿐 더러 천사의 손에 끌려 나오는 신앙이었습니다(창19:16). 롯의 처는 아브람과 함께 동거하면서 신앙을 배웠어야 했고 소돔성에서 천사를 대접하므로 구원이 이루어진 사건에서도 천사가 음란한 무리들의 눈을 어둡게 하므로 그들이 문을 찾느라고 고생하는 것도 보았습니다(창19:11). 아무리 보았고 멸망의 소돔성에서 나왔어도 불신자는 구원이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를 통하여 하나님의 행하시는 표적을 보았고 홍해를 건너는 기적을 체험했으며 하나님의 주신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으며 애굽에서 나왔으나 하나님의 말씀을 불신하는 그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였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교회에 오래 다니고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체험했어도 하나님 말씀을 불순종하는 것은 불신이요(요3:36) 불신자는 멸망을 받게 됩니다. 우리의 구원은 천사가 소돔성에서 끌어내주었다고 받든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에서 하나님 말씀을 믿고 순종하므로 받게 됩니다. 부모의 믿음으로 구원받지도 아니하며, 아내나 남편의 믿음으로 구원 받는 것이 아닌 각각의 구원입니다.

(히3:18) 또 하나님이 누구에게 맹세하사 그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느뇨 곧 순종치 아니하던 자에게가 아니냐

(렘31:30) 신 포도를 먹는 자마다 그 이가 심 같이 각기 자기 죄악으로만 죽으리라

 

2. 세상 줄을 끊지 못하였습니다.

1) 롯의 처는 하나님 보다는 물질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28절) “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의 말씀에서 이것은 육을 가진 세상 모든 사람들의 사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무엇이 잘못되었다는 것 입니까? 사람은 먹고 마시고 살기도 해야 하나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삶입니다. 만일에 사람이 먹고 마시는 일이 전부라면 짐승보다 나을 것 무엇이며 결국 먹고 마시다가 가는 인생이 되니 이것이 비극입니다. 롯의 처가 뒤를 돌아본 것은 멸망하는 도성에 두고 온 물질에 대한 미련 때문이었습니다. 지금도 신령한 일에는 관심이 없고 세상의 물질에만 관심이 있어 세상에서 물질 얻는 일에는 온힘을 다하지만 하늘의 신령한 것에는 관심이 없는 신앙이 많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마6: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하셨습니다. 그 나라 천국을 소유하면 이 땅의 물질은 더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롯은 눈에 보이는 물질 따라 (창13:10) 소돔과 고모라를 택하여갔고, 아브람은 (창13:14) 하나님만을 바라고 갔는데 물질 따라간 롯은 가지고간 물질까지 다 잃어버리고 아내까지 잃어버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만을 바라본 아브람에게는 (창13:14-15)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 하여 아브람은 거부가 되었습니다. 세상모든 것의 주인이 주님이시요 그분의 허락이 있어야 됨을 알아야합니다.

(마4:4)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시33:12) 여호와로 자기 하나님을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빼신바 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

 

2) 사람에게는 육체도 있지만 짐승과 다른 영이 있어 귀한 것입니다. 사람이 영을 버리고 육만 따라 살면 반드시 멸망 받게 됩니다. 육을 따라 사는 신앙은(빌3:18-19)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고 저희의 마침은 멸망이요, 저희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저희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고 하였습니다.

(롬8:13)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창6:3)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신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체가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일백 이십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3) 롯의 처는 몸만 나오고 마음은 소돔과 고모라에 있었습니다. 그는 몸은 소돔을 벗어났지만 마음은 소돔에 남아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의 인도를 받아 애굽에서 나왔으나 마음은 여전히 애굽에 남아있어서 조금만 어려우면 대적하고 불신하므로 결국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습니다. 오늘날 많은 교인들 중에는 몸은 믿는다며 교회에 나와 앉자있지만 마음은 여전히 옛사람 생각으로 헤매고 몸은 성전에 있지만 마음은 논밭과 세상에, 한발은 교회에 한발은 세상에 있는 사람들은 롯의 처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출16:3)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고기 가마 곁에 앉았던 때와 떡을 배불리 먹던 때에 여호와의 손에 죽었더면 좋았을 것을 너희가 이 광야로 우리를 인도하여 내어 이 온 회중으로 주려 죽게 하는도다

 

3. 롯의 처는 구원에 감사하지 아니했습니다.

1) 구원의 큰 은혜를 모르는 자입니다.

➀ 이 은혜는 그들의 행위나 믿음이 아니라 배은망덕한 조카를 위하여 기도한 아브라함을 생각해서 구원하셨습니다(창18:23-33). 안 믿는 가족과 친족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욥은 잔치 날이 지나면 혹시 죄를 범하지나 아니하였나 하여 자녀들을 위하여 번제를 드렸습니다.

(욥1:5) 그 잔치 날이 지나면 욥이 그들을 불러다가 성결케 하되 아침에 일어나서 그들의 명수대로 번제를 드렸으니 이는 욥이 말하기를 혹시 내 아들들이 죄를 범하여 마음으로 하나님을 배반하였을까 함이라 욥의 행사가 항상 이러하였더라

(창19:29) 하나님이 들의 성들을 멸하실 때 곧 롯의 거하는 성을 엎으실 때에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롯을 그 엎으시는 중에서 내어 보내셨더라

➁ 롯의 처는 구원을 큰 것으로 생각지 아니하고 오히려 불에 타 없어질 재물에만 관심이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얻는 일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기 때문에 그의 신앙생활에서 실패하고 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마16:2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 하셨습니다.

(히2:3) 우리가 이같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어찌 피하리요 이 구원은 처음에 주로 말씀하신 바요 들은 자들이 우리에게 확증한 바니

(마7:6)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저희가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할까 염려하라

➂ 하나님은 멸망의성 소돔에서 떠나기를 더디 하는 그들에게 인자를 더하셨습니다. (창19:16) “그러나 롯이 지체하매 그 사람들이 롯의 손과 그 아내의 손과 두 딸의 손을 잡아 인도하여 성밖에 두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인자를 더하심 이었더라 ” 아무리 은혜를 더 베풀어도 끝까지 세상재물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면 멸망을 받게 됩니다. 우리들은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 백성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이 구원의 은혜를 잃어버리지 말고 내 것으로 만들어야합니다. 이 구원을 값진 진주와 보화로 알아서 세상 모든 것은 다 잃어버려도 이것만은 소유해야합니다.

(히11:26)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

(마13:44)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

 

2) 감사가 없습니다. 옛날 임금이 죽을 자를 사면하면 성은(聖恩)이 망극(罔極)합니다. 라고하며 땅에 코다 닿도록 절을 하며 감사합니다. 그러나 롯과 그의 처는 그런 모습이 어디에도 없습니다. 얼마나 큰 은혜를 입었습니까? 그러나 롯의 처는 감사 보다는 두고 온 재물에 마음이 있으니 마음으로는 오히려 불평하고 있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돌아보다가 소금기둥이 되고 말았습니다. 구원의 감격과 구원에 대한 감사가 없는 신앙은 세상의 작은 것으로도 구원을 바꾸고 말 것입니다. 열 문둥병자가 치료받게 되었으나 아홉은 감사가 없이 자기 길로 가고 한사람만이 예수님께 와서 감사했습니다.

(히12:16) 음행하는 자와 혹 한 그릇 식물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와 같이 망령된 자가 있을까 두려워하라

(눅17:17)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3) 마지막 시대를 사는 우리들의 신앙의 자세 (30-31절) 인자의 나타나는 날에도 이러하리라 그 날에 만일 사람이 지붕 위에 있고 그 세간이 집 안에 있으면 그것을 가지러 내려오지 말 것이요 밭에 있는 자도 이와 같이 뒤로 돌이키지 말것이니라

➀ 마지막시대의 구원은 너무도 긴박하게 이루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지붕 위에 있는 사람은 재물을 가지러 집안에 들어가면 아니 된다고 하는 것은 만일에 집에 불이 났다면 집안에 있는 세간을 가지러 들어가면 그것 때문에 귀중한 생명을 잃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구원을 얻는 일에 전심전력하고 한눈팔지 말아야할 것입니다. 회개도 지체하여서는 아니 됩니다. 속히 해야 합니다. 기회가 지나면 후회해봐야 쓸데없습니다.

(마24:27)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계3:3) 그러므로 네가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고 지키어 회개하라 만일 일깨지 아니하면 내가 도적같이 이르리니 어느 시에 네게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하리라

➁ 돌아서면 안 됩니다. “밭에 있는 자도 이와 같이 뒤로 돌이키지 말것이니라” 우리의 신앙생활은 앞만 바라보고 나아가는 신앙이 되어야합니다. 좌우로 치우쳐도 아니 되고 뒤를 바라봐도 안 됩니다. 주님만 바라보고 달리는 신앙됩시다(히12:2)

(눅9:62) 예수께서 이르시되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치 아니하니라 하시니라

(수1:7)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➂ 예수님이 속히 오실 것을 믿고 대비하는 신앙생활 하라는 것입니다.

(벧후3:11)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뇨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계22:7)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으리라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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