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계수 하는 지혜의 마음 시90:10-12

 

봄인가하면 여름이요 더위와 싸우다 보면 가을이 오고 가을인가 하면 추운 겨울이 되어 한해도 지나게 됩니다. 세월을 무상(無常)하다는 말을 합니다. 덧없이 가는 세월을 우리들은 날을 계수 하는 지혜를 얻어 후회 없는 삶을 살아야하겠습니다.

(시90:3-6) “ 주께서 사람을 티끌로 돌아가게 하시고 말씀하시기를 너희 인생들은 돌아가라 하셨사오니 주의 목전에는 천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경점 같을 뿐 임이니이다 주께서 저희를 홍수처럼 쓸어 가시나이다 저희는 잠간 자는 것 같으며 아침에 돋는 풀 같으니이다 풀은 아침에 꽃이 피어 자라다가 저녁에는 벤바 되어 마르나이다.

 

1. 자신의 년 수를 계수하며 살아야합니다. (10절)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 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

 

1) 내가 지금까지 어떻게 살았나 계수 하는 지혜가 있어야합니다.

우리의 지난날들을 돌이켜 생각하여 후회되는 삶의 날은 몇 년이며 보람되게 산 날들은 얼마나 되는지 계수 해 보아야하겠습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생활은 얼마나 하였고 영광 가리운 생활은 얼마나 했는지 계수하여 잘못된 삶은 고쳐야하겠습니다. 사업가가 실패했을 때 왜 망하게 되었나를 잘 진단할 때 다시 성공할 수 있으나, 왜 망했는지도 전혀 모르고 더구나 잘못을 오히려 잘한 것으로 계산한다면 희망이 없습니다.

(전11:9) "청년이여 네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네 청년의 날을 마음에 기뻐하여 마음에 원하는 길과 네 눈이 보는 대로 좇아 행하라 그러나 하나님이 이 모든 일로 인하여 너를 심판하실 줄 알라 "

(겔16:22) "네 어렸을 때에 벌거벗어 적신이었으며 피투성이가 되어서 발짓하던 것을 기억지 아니하고 네가 모든 가증한 일과 음란을 행하였느니라 "

 

2) 지금 어떻게 살고 있나를 점검하여야 합니다.

지금 내 가는 길이 옳은 길로 가는 것인지, 마음과 생각은 어떠한지 점검을 하며 살아야합니다. 현재의 삶이 잘못되면 장래는 생각할 것도 없습니다. 우리는 현재의 삶에 충실하고, 하나님의 원하시는 대로 살 때 빛이 나게 됩니다.

(롬13:12) "밤이 깊고 낮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

 

3)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 계산하며 살아야 합니다. 이제 남은 세월을 계산해 보는 지혜의 마음이 있어야합니다. 사고와 병으로 수를 못하는 사람도 있지만 정상적으로 산다고 해도 인생 70 더 살아 80을 산다하고 나는 몇 년이 남았나 계산해보시길 바랍니다.

① 지나간 시간은 돌이킬 수 없습니다. 남은 시간이 나에게 가장 귀중하다는 것을 알 때 세월을 아껴야 됩니다.

(엡5:16) "세월을 아끼라 ! 때가 악하니라 ! "

(골4:5) "외인을 향하여서는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라 ! "

 

② 자기의 영혼이 언제 떠날지 그 날을 알지 못하는 우리는 항상 죽음이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을 늘 염두에 두고 살아야합니다. 또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알아서 나의 남은 삶을 소비할 시간이 없음을 알고 열심히 살아야합니다.

(마25:13)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시를 알지 못하느니라 "

(눅12:46) "생각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간에 이 종의 주인이 이르러 엄히 때리고 신실치 아니한 자의 받는 율에 처하리니 "

 

③ 우리가 목표를 새우고 목표를 위하여 열심히 좇아가는 삶을 살아야합니다. 우리는 내일이 나의 마지막일지라도 사과나무를 심는 소망의 삶을 살아야합니다.

(빌3:12-14)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노라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

 

2. 우리의 년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니 계수하며 살아야합니다.(10절)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 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

 

1)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 우리가 일년을 사는 동안에, 일하는 수고도 있고, 여름에는 더위와 겨울에는 추위의 고통의 수고와, 질병으로 수고하는 등 산다는 것 자체가 수고의 생활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오래 살아봐도 마지막은 슬픔으로 끝나는 것이 인생의 삶입니다. 수고할 바에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천국의 상급을 바라고 수고합시다. 이 세상 수고는 아무리 하여도 헛된 것뿐이며 솔로몬 같은 영화를 누린다고 해도 마지막에 "헛되고 헛되다."(전1:1-3)는 말 밖에 할 말이 없을 것이다. 주님을 위한 수고만이 헛되지 않는 것입니다.

(고전15:58)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 "

(전7:2-4)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치집에 가는 것보다 나으니 모든 사람의 결국이 이와 같이 됨이라 산 자가 이것에 유심하리로다 슬픔이 웃음보다 나음은 얼굴에 근심함으로 마음이 좋게 됨이니라 지혜자의 마음은 초상집에 있으되 우매자의 마음은 연락하는 집에 있느니라 "

 

2) 수고와 슬픔뿐인 원인 - 죄로 인한 두려움(7-10절) : 이렇듯 허무한 인생은 또한 죄에 매여 하나님의 진노를 당할 수밖에 없는 비참한 존재이기도 합니다.

① 하나님의 진노에 대한 두려움(7절) :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은 범죄에서 오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의 노에 소멸되며 주의 분내심에 놀라나이다. " 공의의 하나님은 죄에 대해 분노하십니다. 따라서 그것에 대해 엄중히 다루십니다. 하나님 앞에 불순종하며 패역한 인생은 주의 진노하심으로 인해 두려워 떨게 됩니다.

② 숨길 수 없는 죄의 두려움(8절) . 하나님 앞에서는 어떠한 죄악도 숨길 수 없습니다 "주께서 우리의 죄악을 주의 앞에 놓으시며 우리의 은밀한 죄를 주의 얼굴 빛 가운데 두셨사오니." 우리의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 잡은 죄의 본성은 다른 사람을 속이고 스스로를 속일 수 있을 지라도 하나님의 눈앞에는 있는 그대로 드러납니다. 우리는 죄를 드러내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십니다. 따라서 그분께 숨겨질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즉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죄들을 속속들이 아신다는 것입니다.

③죄로 인한 인생의 무상함(9-10절) : 한 순간과 같이 덧없는 인생은 그 자체가 수고와 슬픔뿐입니다. "우리의 모든 날이 주의 분노 중에 지나가며 우리의 평생이 일식 간에 다하였나이다.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 우리 삶의 내용은 수고와 괴로움과 슬픔입니다. 게다가 그 삶은 기껏해야 칠십 내지 팔십 년일 뿐입니다.

 

3) 인생은 신속히 가니 날아가는 인생

① 인생수명은 매우 짧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한잠 자고 나면 끝나는, 풀이 아침에는 푸르고 아름답게 피어나다가 저녁에 베임을 당하여 마르는 것처럼, 인생이 최대한 천수를 누리면서 부귀영화를 누려도 일장춘몽에 불과할 뿐이라는 것입니다. 비록 인생이 70년, 80년을 산다 해도 지나간 시간은 없는 것과 같습니다. 게다가 제 수명을 다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사람은 반드시 죽을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 자신은 이 죽음을 생각지 아니하고 이 죽음을 남의 일로 여기고 무슨 사고도 남의 일로 여깁니다.

(사40:6-8) "말하는 자의 소리여 가로되 외치라 대답하되 내가 무엇이라 외치리이이까 ? 가로되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듦은 여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붊이라 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영히 서리라 하라 "

(벧전1:24-25)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

② 이 세상 잠간 사는 삶은 인생은 영원을 향한 준비 기간이라는 것입니다. 영원한 멸망을 피하도록 예수님께서 이루어 놓으신 구원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인생의 목적을 깨닫고 이를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날마다 자신을 쳐서 복종한 사도 바울과 같이 우리 자신을 돌아보아 주님의 뜻에 순종해야 합니다.

(시39:5-7) "주께서 나의 날을 손 넓이만큼 되게 하시매 나의 일생이 주의 앞에는 없는 것 같사오니 사람마다 그 든든히 선 때도 진실로 허사뿐이니이다 (셀라) 진실로 각 사람은 그림자 같이 다니고 헛된 일에 분요하며 재물을 쌓으나 누가 취할는지 알지 못하나이다 주여,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 "

 

3. 죄의 심판을 계산하며 살아야합니다. (11절) “누가 주의 노의 능력을 알며 누가 주를 두려워하여야 할대로 주의 진노를 알리이까“

 

1) 주님의 심판의 능력을 아는 지혜의 마음이 있어야합니다.

(눅3:17)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

(계6:16-17) "산과 바위에게 이르되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낯에서와 어린 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우라 (17) 그들의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 하더라 "

 

2) 주님을 경외하는 마음의 지혜가 있어야합니다.

① 여호와를 경외하면 생명을 얻습니다.

(잠14:2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생명의 샘이라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느니라 "

(잠19:23)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사람으로 생명에 이르게 하는 것이라 경외하는 자는 족하게 지내고 재앙을 만나지 아니하느니라 "

② 주를 경외함이 곧 지혜입니다.

(욥28:28) "또 사람에게 이르시기를 주를 경외함이 곧 지혜요, 악을 떠남이 명철이라 ! 하셨느니라 "

(잠1: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어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

③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

(시34:9) "너희 성도들아 여호와를 경외하라 ! 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 "

(시111:5) "여호와께서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양식을 주시며 그 언약을 영원히 기억하시리로다 "

④ 경외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치료하는 광선이 되십니다.

(말 4:2)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 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3) 주님의 진노를 아는 지혜가 있어야합니다.

주님의 진노에 대한 무지(11절) "모세는 광야에서 40년을 머무는 동안 하나님께 불순종한 백성들의 죽음을 보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징계에 두려워했을 것입니다.

(욥4:19-21) "하물며 흙 집에 살며 티끌로 터를 삼고 하루살이에게라도 눌려 죽을 자이겠느냐 조석 사이에 멸한 바 되며 영원히 망하되 생각하는 자가 없으리라 장막 줄을 그들에게서 뽑지 아니하겠느냐 ? 그들이 죽나니 지혜가 없느니라 "

② 하나님의 진노를 깨닫지 못하면 멸망을 받습니다.

(렘9:11-12) " 내가 예루살렘으로 무더기를 만들며 시랑의 굴혈이 되게 하겠고 유다 성읍들로 황폐케 하여 거민이 없게 하리라 지혜가 있어서 이 일을 깨달을 만한 자가 누구며 여호와의 입의 말씀을 받아서 광포할 자가 누구인고 이 땅이 어찌하여 멸망하여 광야같이 타서 지나는 자가 없게 되었느뇨 "

(히3:17) "또 하나님이 사십 년 동안에 누구에게 노하셨느뇨 ? 범죄하여 그 시체가 광야에 엎드러진 자에게가 아니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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