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향목 같은 성도 (시92:12-15)

 

본문의 의인은 곧 성도를 의미하며 성도를 종려나무와 백향목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백향목은 나무 중에 왕이 백향목입니다. 백향목의 특징은, 곧고 굵고, 단단하고 크게 자라면서 향기가 좋고 많은 열매를 맺습니다. 그래서 솔로몬 성전의 기둥으로 사용했습니다. (왕상7:2-5) 오늘 본문을 통해서 "백향목 같은 성도"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상고하면서 은혜 받기를 원합니다.

 

1. 성도는 잘되는 복을 받습니다.

 

1) 의인은 번성하며, 발육하리로다 (12절) 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발육하리로다. 발육하다는 뜻도 크게하다. 자라나다. 증가하다. 라는 말로 점점 번성하는 복을 말합니다. 예수님이 천국을 겨자씨로 비유하시면서 “겨자씨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나 자란 후에는 나물보다 커서 나무가 되어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 든다“ 고 하셨습니다. 종려나무나 백향목은 몇 백년 수를 하면서 점점 자라 큰 나무로 성장합니다. 성도의 삶은 (욥8:7)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 하리라” 하십니다. 우리 모두가 이복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마13:31-32) 또 비유를 베풀어 가라사대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나물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삼하3:1) 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 사이에 전쟁이 오래매 다윗은 점점 강하여가고 사울의 집은 점점 약하여 가니라

  2) 하나님 집에 심겨있을 때에 번성합니다. (13절)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이여 우리 하나님의 궁정에서 흥왕하리로다

성도는 하나님의 집에(교회) 심긴 나무와 같습니다. 여호와의 집에 심겨졌다는 것은 주님 안에서 사는 삶, 주님과 교통하는 삶을 말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집에서 번성합니다. 이유는 그들은 하나님의 보살핌과 모든 것을 주님으로부터 공급받기 때문입니다.

(요15:5-6)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리워 말라지나니 사람들이 이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시1:1-3)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3) 이 나무들은 폭풍우를 잘 견딥니다. 이유는 깊이 뿌리를 내리기 때문입니다. 다른 나무들이 말라죽을 때에도 살아남아 계속해서 자랍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점점 번성하시길 원하십니다. 우리는 예수 안에 깊이 뿌리내려 그분으로부터 영적 은혜를 늘 받아야 합니다.

(호14:5-6) 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으리니 저가 백합화같이 피겠고 레바논 백향목같이 뿌리가 박힐것이라 그 가지는 퍼지며 그 아름다움은 감람나무와 같고 그 향기는 레바논 백향목 같으리니

(렘17:8) 그는 물가에 심기운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숲을 지나 영광을 향해 가는 길
숲을 지나 영광을 향해 가는 길 @ Pixabay 로부터 입수된  Valentin 님의 이미지

2. 백향목은 (14절)

“늙어도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여”

 

1) “늙어도 결실하며” 짐승도 늙으면 새끼를 낳지 못하고 나무들도 오래되면 결실이 줄어듭니다. 사람도 늙으면 기력이 쇠하고 자녀를 생산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백향목은 늙어도 결실 하는 나무입니다. 영의 사람은 늙어도 변함없이 성령의 열매, 입술의 열매, 행위의 열매...를 계속 맺어야합니다.

갈렙은 (수14:10-12) “이제 보소서 여호와께서 이 말씀을 모세에게 이르신 때로부터 이스라엘이 광야에 행한 이 사십 오년 동안을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나를 생존케 하셨나이다 오늘날 내가 팔십 오세로되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날 오히려 강건하니 나의 힘이 그때나 이제나 일반이라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사온즉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혹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필경 여호와의 말씀하신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

(고후4:16)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

 

2) “진액이 풍족하고“ 백향목이 늙어도 열매를 맺는 것은 진액이 풍족하기 때문입니다. 처음 은혜를 받으면 예수님을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고 말씀을 사모하고 주님을 위해 땀 흘려 충성하다가 차츰 사랑도 식어지고 말씀을 들으나 마음의 뜨거움도 없어지고 하나의 형식적인 신앙, 외식하는 신앙으로 변합니다. 우리는 늙어도 진액이 풍성해야하는데 주님을 사랑함에서 나오는 감격의 눈물 회개의 눈물과 남을 위해 기도하는 눈물이 마르지 아니해야 하며, 늙어도 주님을 위하여 수고하는 땀이 마르지 아니해야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늘 심령에 넘쳐흘러야합니다.

(고전15:58)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

(행20:31) “ 그러므로 너희가 일깨어 내가 삼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 “

 

3) “빛이 청청하여” 가을이 되고 겨울이 되어도 항상 푸른 나무입니다. 빛이 청청함은 "진액이 풍족하기 때문입니다. 진액이 풍족하지 못하고 마르면 단풍이 들고 잎이 떨어집니다. 진액이 풍족하여 나무에게 영양을 계속 공급하므로 청청하다면 우리의 심령도 앞에서 말한 성도의 진액, 눈물과 땀이 풍성해야 합니다. 성령의 충만함이 늘 있어야합니다. 또한 겨울에도 청청함은 어떠한 시련과 어려움에도 잘 견디기 때문입니다.

(시1:3)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여호와의 나무가 풍족함이여!

(엡5: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3. 의인에게 하나님은 (시92:14-15)

“ 여호와의 정직하심을 나타내리로다 여호와는 나의 바위시라 그에게는 불의가 없도다”  

 

1) 하나님은 정직하심으로 나타납니다(14절) "여호와의 정직하심을 나타내리로다"

정직하심은 "의로운." "곧은" 이란 의미입니다. 이 의미와 같이 주님은 의로우시고 공평하신 분입니다. 악한 자들은 낮추시고 의로운 자들은 높이시는 일을 통해 그분의 정직하심이 드러납니다.

악인들이 일시 형통하는 때에는 오해할 수 있으나 하나님의 정직함을 나타내는 날에는 모든 것이 들어납니다.

(삼하22:27) 깨끗한 자에게는 주의 깨끗하심을 보이시며 사특한 자에게는 주의 거스리심을 보이시리이다

 

2) 주님은 바위(반석)가 되십니다. 시편 여러 곳에 주님을 반석이시오 피할 바위라고 하여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가 되심을 말합니다. 바위란 주님이 신뢰할 만한 분이란 뜻입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변해도 주님과 그분의 말씀은 변하지 않습니다. 주님만이 영원히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는 분이십니다

(시144:1) 나의 반석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저가 내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며 손가락을 가르쳐 치게 하시도다

 

3) 주님께는 또한 불의가 없으십니다. 이 땅에는 불의가 세상을 주장합니다. 그래서 억울한 일을 당하기도 합니다. 주님은 불의가 없으시기 때문에 판단을 굽게 하지 아니하십니다.

(습3:5) 그 중에 거하신 여호와는 의로우사 불의를 행치 아니하시고 아침마다 간단 없이 자기의 공의를 나타내시거늘 불의한 자는 수치를 알지 못하는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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