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의 기대와 소망

 

(빌1:20-21)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럽지 아니하고 오직 전과 같이 이제도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게 하려 하나니 (21)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니라

 

본문은 사도 바울이 나이 많은 그때에 사랑하는 빌립보교회에 보낸 편지입니다. 바울은 세 가지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말하였습니다. 그 하나는 "아무 일에든지 부끄럽지 아니한 " 사람이 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전과 같이 이제도 온전히 담대하는 것이고또 하나는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게 하려"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1. 아무 일에든지 부끄럽지 아니한 사람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1) 부끄럽다는 감정은 두 가지 경우에 생기게 됩니다.

첫째는 무엇인가잘못을 저질러서 양심에 꺼리 낌이 있을 때 사람 앞에서 부끄러운 감정이 생깁니다.

둘째는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했을 때 부끄러운 감정이 생깁니다. 성도의 생활은 부끄러움이 없는 생활이어야 합니다. 사람 앞에서나 하나님 앞에서 부끄럽지 아니하는 삶을 살려고 힘써야합니다.

부끄러운 삶은 실패의 삶입니다.

(16:3) 청지기가 속으로 이르되 주인이 내 직분을 빼앗으니 내가 무엇을 할꼬 땅을 파자니 힘이 없고 빌어 먹자니 부끄럽구나

 

2) 마지막이 부끄럽지 않는 삶

우리의 삶이 처음은 좋고 나중에 안 좋으면 안 좋은 것이고, 처음은 안 좋았어도 나중이 좋으면 좋은 것이고, 처음도 좋고 마지막도 좋으면 아주 좋은 것입니다. 여러분은 마지막이 부끄럽지 않는 복된 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복되게 살아서 복된 자가 되어야합니다.

(딤후4:7-8)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8)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2. 전과 같이 이제도 온전히 담대하여

(1:20)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럽지 아니하고 오직 전과 같이 이제도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게 하려 하나니

 

1) “전과 같이 이제도우리가 신앙생활하면서 전이나 이제나 한결같은 신앙의 사람이 되어야합니다. 처음은 잘하였으나 세월이 가고 나이가 들면 신앙이 변질되고 교회섬기는 것도 이제는 섬김보다는 대접만 받으려는 신앙으로 바뀌며, 일은 하지 아니하면서 불평만 많아지는 것을 봅니다. 오늘 안수를 받는 모든 분들은 지금까지 충성했던 것처럼 나이가 많아져도 변함없는 충성을 부탁합니다.

(6:2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 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은혜가 있을지어다

 

2) “온전히 담대하여나이가 들면 몸도 약해지고 이제마음도 약해져서 매사를 소심하고 두려워합니다. (12:5) 그런 자들은 높은 곳을 두려워할 것이며 길에서는 놀랄 것이며 살구나무가 꽃이 필 것이며 메뚜기도 짐이 될 것이며

 

우리 예수믿는 성도는 바울의 신앙처럼 되어야합니다.

(고후4:16) 겉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

믿음의 사람 갈렙은 85세나 전과 같이 이제도 온전히 담대하여말씀처럼 전쟁에도 감당하겠다는 믿음이었습니다. 나이가 드니까 마음이 너무나 약해지는데 그러지 아니하시길 바랍니다.

(14:10-11) 이제 보소서 여호와께서 이 말씀을 모세에게 이르신 때로부터 이스라엘이 광야에 행한 이 사십 오년 동안을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대로 나를 생존케 하셨나이다 오늘날 내가 팔십 오세로되 (11)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날 오히려 강건하니 나의 힘이 그때나 이제나 일반이라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사온즉

사도 바울 이미지
사도 바울 @ Image by Eugen Visan from Pixabay

3. 살든지 죽든지 내 몸으로 그리스도를 존귀케 하는 일 이었습니다.

(1:20) 오직 전과 같이 이제도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게 하려 하나니

 

1) "살든지 죽든지"라는 표현은 바울은 죽음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죽을지 아니면 살게 될지 알지 못했습니다. 만일 그가 처형된다면 그는 여전히 예수를 증거 하다가 죽는 것으로 그리스도를 존귀케 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무죄선고를 받아 풀려나더라도 그는 여전히 그리스도를 위하여 살므로 영광 받으시기를 원했습니다.

(1:21)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니라

 

2) 바울은 인생을 어떻게 살고 어떻게 죽어야할 것을 알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원칙을 모르기 때문에 자기를 위하여 사는 것 같으나 지나고 나면, 자기를 위하여 사는 것도 죽는 것도 아님을 알게 됩니다. 그때는 모든 것이 허무함과 후회로 남는 것입니다. 우리가 후회 없이 살기위해서는 살든지 죽든지 내 몸으로 그리스도를 존귀케하는 일입니다

(14:8)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

(고전10: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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