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아디라교회

 

(계2:18-21) 두아디라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그 눈이 불꽃 같고 그 발이 빛난 주석과 같은 하나님의 아들이 가라사대 (19) 내가 네 사업과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를 아노니 네 나중 행위가 처음 것보다 많도다 (20) 그러나 네게 책망할 일이 있노라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네가 용납함이니 그가 내 종들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도다 (21) 또 내가 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되 그 음행을 회개하고자 아니하는도다

 

두아디라성은 정치적인 도시도 아니고 종교적인 도시도 아닙니다. 상업과 공업이 발달된 도시로서 대부분 생활이 넉넉한 도시였습니다. 그런데 이 도시는 우상숭배가 아주 극심했습니다. 우상의 신전에서 전 주민들이 모여서 공동으로 식사를 하는 풍습이 있었는데 이 때의 음식은 모두가 우상의 신전에 바쳐졌던 제물들이었습니다. 그래서 당시 그리스도인들은 이와 같은 모임에 참석을 해야 하느냐 말아야 하느냐 하는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참석을 하자니 신앙생활에 가책을 느끼고 그렇다고 참석을 하지 말자니 사업상 또는 처세상 지장이 많고 하니까 대부분 교인들은 모두 이렇한 모임에 참석을 하곤 하였습니다.

(고전10:25-27) 무릇 시장에서 파는 것은 양심을 위하여 묻지 말고 먹으라 (26) 이는 땅과 거기 충만한 것이 주의 것임이니라 (27) 불신자 중 누가 너희를 청하매 너희가 가고자 하거든 너희 앞에 무엇이든지 차려 놓은 것은 양심을 위하여 묻지 말고 먹으라

 

1. 두아디라 교회에 나타나신 주님의 모습

(2:18) 두아디라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그 눈이 불꽃 같고 그 발이 빛난 주석과 같은 하나님의 아들이 가라사대

 

1) 주님의 눈은 불꽃같은 눈입니다.

이 두아디라 교회에 나타나신 주님의 모습은 불꽃같은 눈을 가지신 모습으로 나타나셨습니다. 두아디라 교회에 불꽃같은 눈으로 나타나신 것은 사람들의 심령 깊은 곳까지 통찰하심을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이 주님의 불꽃같은 눈에는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습니다.

(4:13) 지으신 것이 하나라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오직 만물이 우리를 상관하시는 자의 눈앞에 벌거벗은 것같이 드러나느니라

 

2) 그의 발은 빛난 주석 같은 모습으로 나타나셨습니다.

이것은 세상의 모든 죄악과 불의를 밟아 심판하실 것을 나타내어 주시는 말씀입니다. 바로 두아디라 교회에는 이세벨의 음행과 우상들을 모두 밟아 제거하실 것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우리들도 주님의 불꽃같은 눈으로 골수까지 감찰하실 때 주님 앞에 부끄럽지 않기를 바랍니다.

(19:15) 그의 입에서 이한 검이 나오니 그것으로 만국을 치겠고 친히 저희를 철장으로 다스리며 또 친히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겠고

 

성탄절의 아름다운 교회 이미지
성탄절의 아름다운 교회 이미지 @ Image by Michelle Raponi from Pixabay

 

2. 두아디라 교회의 칭찬

(2:19) 내가 네 사업과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를 아노니 네 나중 행위가 처음 것보다 많도다

 

1) 사업을 칭찬하셨습니다.

우리들은 누구나 사업을 합니다. 농사도, 축산도, 장사도 사업입니다.

그런데 그 사업의 목적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느냐, 돈 벌어 나 잘 살고 호의호식하며 사느냐에 따라서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고 책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두아디라 교회는 하나님의 사업을 열심히 하였기에 칭찬을 받은 것입니다.

(고전10: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2) 두아디라 교회는 사랑이 있었습니다.

에베소 교회는 처음 사랑을 잃어버렸다고 책망을 받았는데 이 두아디라 교회는 사랑이 있음을 칭찬하였습니다. 사랑은 성도의 믿음의 열매입니다. 또 사랑은 수고가 동반되는 성도의 아름다운 행위입니다.

(고전16:14) 너희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

(2:4)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3) 두아디라 교회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두아디라 교회는 믿음이 있어서 칭찬을 받았습니다. 믿음은 성도의 자본입니다. 사업을 하는 사람이 돈이 있어야 하듯이 성도는 믿음이 불가능을 가능케 하며 그 믿음이 역사를 이룹니다.

(11:6)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4) 두아디라 교회는 섬김이 있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과, 고아와 과부를 돌보는 구제사업으로 섬기고, 어려운 사람을 돌보는 섬김이 있었습니다.

(25:40)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한 것이니라 하시고

 

5) 두아디라 교회는 인내가 있었습니다.

성도가 믿음의 생활을 해 나가는데 빼 놓을수 없는 것이 바로 '인내' 입니다. 인내는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는데 꼭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1:3)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14:12)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6) 두아디라 교회는 나중행위가 처음보다 많았습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처음은 잘 하다가 나중은 용두사미(龍頭蛇尾)라는 말처럼 되는데, 두아디라 교회는 점점 더 신앙이 성장되고, 믿음도 성장하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신앙은 반드시 성장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도 반드시 성장이 되어야 합니다. 성장하지 못하는 믿음과 신앙은 병든 신앙입니다.

(살후1:3)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할지니 이것이 당연함은 너희 믿음이 더욱 자라고 너희가 다 각기 서로 사랑함이 풍성함이며

 

3. 두아디라 교회가 받은 책망

 

1) 이세벨을 용납하였다고 하였습니다.

두아디라 교회는 구제사업도 많이하고, 믿음도, 사랑도, 인내도, 많아서 칭찬을 받았는데 이 교회에는 세속주의가 침투하였고 악한 무리의 꾀임을 용납하여 교회의 순수성과 순결성을 잃어버렸습니다.

(2:20) 그러나 네게 책망할 일이 있노라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네가 용납함이니 그가 내 종들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도다

이세벨은 왕상 1718장에 나오는 이스라엘 나라의 아합왕의 왕비인데, 바알이라는 우상을 섬기며 하나님의 선지자를 죽이고 아합왕과 백성에게 우상을 섬기도록 한 사람입니다.

우리들은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신앙의 정절을 지켜야 합니다. 세상의 우상을 버리고 주님만을 섬겨야합니다.

(24:15)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열조가 강 저편에서 섬기던 신이든지 혹 너희의 거하는 땅 아모리 사람의 신이든지 너희 섬길 자를 오늘날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2) 회개할 기회를 주었는데 회개치 않았다고 책망을 하였습니다.

(2:22-23) 볼찌어다 내가 그를 침상에 던질 터이요 또 그로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만일 그의 행위를 회개치 아니하면 큰 환난 가운데 던지고 (23) 또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니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 줄 알지라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주리라

 

회개할 기회가 주어졌을 때에 회개해야 합니다.

침상에 던진다는 말씀은 중병에 걸리게하여 다시는 회생치 못하고 죽게 한다는 말씀입니다. 회개의 기회가 올 때에 회개하여 하나님의 진노의 책망을 받지 않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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