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네 믿음이 크도다 (마15:26-28)
네 믿음이 크도다
(마15:26-28) 대답하여 가라사대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27) 여자가 가로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니 (28)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여자야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시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
오늘 우리는 주님께서 가나안 여자에게 하신 말씀에서 큰 소원에는 반드시 큰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이 가나안 여자에게는 큰 믿음이 있었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여자야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소원대로 되게 하기 위하여 큰 믿음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큰 믿음이란 어떤 것입니까?
1. 예수님을 바로 알고 그 앞에 나아갔습니다.
(마15:22) 가나안 여자 하나가 그 지경에서 나와서 소리질러 가로되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히 귀신들렸나이다 하되
주 다윗의 자손이여 ‘다윗의 자손’이란 말은 메시야적 신앙고백이었습니다. 「주 다윗의 자손」이란 메시야에 대한 칭호입니다
(마1:1)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
그녀가 어떻게 예수님이 메시야인 것을 알게 되었을까?
메시야를 바라던 유대인들은 오히려 메시야 예수를 배척하였지만 이방인으로서 백부장이나 오늘 가나안 여인이나 십자가에 달려 죽어가는 우편강도는 예수님을 바로 알고 영접했습니다.
(마8:10-12) 예수께서 들으시고 기이히 여겨 좇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만나보지 못하였노라 (11)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동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12)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2. 시험을 잘 이겨야 소원대로 됩니다.
1) 예수님의 침묵입니다.
예수님은 이 여자의 부르짖음에 침묵하셨습니다.
(마15:23) 예수는 한 말씀도 대답지 아니하시니 제자들이 와서 청하여 말하되 그 여자가 우리 뒤에서 소리를 지르오니 보내소서
주님의 이러한 침묵은 그녀의 믿음을 시험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 편에서는 이것이 고통같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아무리 기도해도 응답하지 아니할 것 같을 때 낙심하고 포기합니다.
(시28:1)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오니 나의 반석이여 내게 귀를 막지마소서 주께서 내게 잠잠하시면 내가 무덤에 내려가는 자와 같을까 하나이다
2) 제자들의 방해입니다.
(마15:23) 예수는 한 말씀도 대답지 아니하시니 제자들이 와서 청하여 말하되 그 여자가 우리 뒤에서 소리를 지르오니 보내소서
예수님의 제자까지도 우리와 주님 사이를 갈라놓으려고 할 때가 많습니다. 제일 가까운 사람이 나를 어렵게 할 때도 있습니다.
(마10:36)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
3) 예수님의 거절과 냉담입니다.
(마15:24)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하신대
물론 이 말씀도 이 여인의 신앙을 달아보기 위한 것입니다만 인간 편에서는 낙심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렇게 큰 믿음이 오기까지는 큰 장애물을 건너야합니다.
(눅18:1)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아야 될 것을 저희에게 비유로 하여
3. 이 여인은 장애물을 어떻게 통과했는가?
1) 간절한 기도입니다.
(마15:22-23) 가나안 여자 하나가 그 지경에서 나와서 소리질러 가로되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히 귀신들렸나이다 하되 (23) 예수는 한 말씀도 대답지 아니하시니 제자들이 와서 청하여 말하되 그 여자가 우리 뒤에서 소리를 지르오니 보내소서
제자들의 방해와 주님의 침묵 앞에서도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 이유는 자기의 자녀에 대한 소원이 있기에 잠잠 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시42:5)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그 얼굴의 도우심을 인하여 내가 오히려 찬송하리로다
(시120:1) 내가 환난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내게 응답하셨도다
(렘33: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2) 불쌍히 여기소서 긍휼을 구했습니다.
(마15:22) 가나안 여자 하나가 그 지경에서 나와서 소리질러 가로되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히 귀신들렸나이다 하되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히 귀신들렸나이다」라고 외쳤습니다.
그의 딸은 흉악한 귀신이 들렸으므로 그의 딸은 주님의 긍휼이 필요한 것입니다.
딸이 마귀로 부터 벗어나려면 주님의 긍휼이 필요합니다. 우리 모두도 긍휼을 바라고 주님 앞에 나가야합니다.
(히4:16)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3) 겸손한 신앙은 소원을 얻습니다.
(마15:26절) 대답하여 가라사대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사람을 보고 ‘개’라고 칭함은 지독한 멸시입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오만하게도 ‘이방인을 개들이라고 하였습니다.
‘개’는 언제나 불결, 비천, 탐욕, 이단자 등을 말합니다.
(계22:15) 개들과 술객들과 행음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마다 성밖에 있으리라
이때 이 여자가 취한 신앙은 겸손하였습니다.
(마15:27절) 여자가 가로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니
➀ 주님의 말씀에 긍정적으로 인정을 하였습니다.
주님이 하신 말씀이면 우리도 예라고 하는 신앙이 됩시다.
(고후1:20)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
②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는 것 처럼 자기의 천함을 도와주시기를 원하였습니다.
우리는 주님 앞에 얼마나 천한 존재인것을 바르게 알아야합니다.
(욥25:6) 하물며 벌레인 사람, 구더기인 인생이랴
(시22:6) 나는 벌레요 사람이 아니라 사람의 훼방거리요 백성의 조롱거리니이다
(욥40:4) 나는 미천하오니 무엇이라 주께 대답하리이까 손으로 내 입을 가릴 뿐이로소이다
③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마15:28절)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여자야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시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
큰 믿음이란 어떠한 장애물과 멸시를 당해도 이루고자 하는 소원을 꺽지는 못했습니다.
또한 주님에 때한 믿음은 결국 소원대로 그의 딸이 나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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