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나의 나 된 것은 은혜 (고린도전서 15:8-10)
나의 나 된 것은 은혜
(고전15:8-10)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 (9) 나는 사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라 내가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을 받기에 감당치 못할 자로라 (10)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세상에는 은혜를 모르고 또 은혜를 잊고 사는 사람이 너무 많다. 우리 모두는 어느 누구도 은혜를 입지 않은 사람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선한 사람이든지 악한 사람이든지 똑 같이 빛을 주시고 비를 내려 주십니다. 때문에 누구든지 은혜를 입고 살고 있습니다.
(마5:45)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취게 하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리우심이니라
신약성경에 나오는 인물 중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깨닫고 뜨겁게 감사하는 사람이 사도바울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오
1. 바울은 자신을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사람인데 그러한 자신을 우리 주님이 선택하셔서 성도가 되게 하시고 사도가 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1) 맨 나중에
(고전15:8절)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
신앙생활에 있어서도 신앙의 깊은 연조도 없고, 다른 사도들처럼 사도로 인정받을 만한 증거도 없습니다. 다른 사도들은 3년 반 동안이나 예수님을 따라다닌 경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그곳에 없었습니다.
(갈1:17) 또 나보다 먼저 사도 된 자들을 만나려고 예루살렘으로 가지 아니하고 오직 아라비아로 갔다가 다시 다메섹으로 돌아갔노라
2) '만삭되지 못하여 난자'
이 말은 '유산하다, 조산하다'는 뜻입니다. 바울은 자신을 유산(유산)된 자, 조산(조산)자라고 했습니다. 임신된지 9개월 10개월만에 분만을 해야 정상적인 것인데, 만일 잉태된지 7개월 혹은 8개월에 해산해서 유리관 안에서 자라난 사람이라고 하면 그를 가리켜서 '팔삭(팔삭)동이'라고 말하기도합니다.
바울은 자신을 주의 일에 팔삭동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고후11:1-2) 원컨대 너희는 나의 좀 어리석은 것을 용납하라 청컨대 나를 용납하라 (2)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
2. 바울은 자신이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자'라고 했습니다.
(고전15:9절) 나는 사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라 내가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을 받기에 감당치 못할 자로라
1) 바울은 자신이 지극히 작은 자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엡3:8)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이 은혜를 주신 것은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을 이방인에게 전하게하시고
어떤 의미로서는 사도 베드로 보다도 더 훌륭한 믿음을 가지고 복음사역을 위해서 많이 수고하고 가장 큰 역할을 한 사람이 바로 바울이었습니다. 성경 신약 27권중 13권이 바울의 서신입니다.
(고후11:23-24) 저희가 그리스도의 일군이냐 정신 없는 말을 하거니와 나도 더욱 그러하도다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번 죽을뻔 하였으니 (24) 유대인들에게 사십에 하나 감한 매를 다섯번 맞았으며
2) 바울은 언제나 자기를 낮춘 겸손한 사람이었습니다.
(엡3:8)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이 은혜를 주신 것은
모든 성도 중에서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자라고 하는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그가 가식으로 하는 말이 아닙니다. '사람은 누구나 제 잘난 맛에 산다'고 합니다.
그러나 바울은 사울이 변하여 바울이 되었습니다.
(롬6:6)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3. 사도바울은 자신이 핍박자였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사도가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1) 바울은 자신이 사도 자격이 있어서 사도가 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반대로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하였는데 사도가 된 것은 순전히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라는 것입니다.
(고전15:9절) 나는 사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라 내가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을 받기에 감당치 못할 자로라
(딤전1:13) 내가 전에는 훼방자요 핍박자요 포행자이었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2) 바울이 사도가 된 것은 하나님의 선택적인 은혜입니다.
(행9:15-16) 주께서 가라사대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16)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해를 얼마나 받아야 할 것을 내가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니
그렇게 기독교를 박해했던 사울을 거꾸러 뜨려서 주님의 사도가 되게 하신 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라고 하는 사실입니다. 죄인의 괴수였던 사울을 변화시켜 성도가 되게 하셨고, 주의 종이 되게 하신 것은 지극히 크신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입니다.
(고전15:10)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3) 사도바울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했으나 그것은 내가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했다고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주님을 위해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해서 수고하고 희생하고 봉사하는 것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합니다. 바울은 하나님께 받은 사명을 행하기 위하여 열심히 일을 했니다.
(골1:24) 내가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고후11:26-28) 여러 번 여행에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 (27)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 (28) 이 외의 일은 고사하고 오히려 날마다 내 속에 눌리는 일이 있으니 곧 모든 교회를 위하여 염려하는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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