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나인성 과부 (누가복음 7:11-17)

나인성 과부

 

(눅7:11-17) 그 후에 예수께서 나인이란 성으로 가실새 제자와 허다한 무리가동행하더니 (12) 성문에 가까이 오실 때에 사람들이 한 죽은 자를 메고 나오니 이는 그 어미의 독자요 어미는 과부라 그 성의 많은 사람도 그와 함께 나오거늘 (13) 주께서 과부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울지 말라 하시고 (14) 가까이 오사 그 관에 손을 대시니 멘 자들이 서는지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시매 (15) 죽었던 자가 일어앉고 말도 하거늘 예수께서 그를 어미에게 주신대 (16)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가로되 큰 선지자가 우리 가운데 일어나셨다 하고 또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돌아 보셨다 하더라 (17) 예수께 대한 이 소문이 온 유대와 사방에 두루 퍼지니라

 

예수님은 나인이란 성으로 가실 때 제자와 많은 무리들이 동행했는데 성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 사람들이 한 죽은 자를 메고 나오는데 과부의 독자로 그 성의 많은 사람도 그와 함께 하였습니다.

이 세상에 슬픈 이야기 중에 죽음의 이야기가 가장 슬픈 이야기 일 것입니다. 이 과부는 남편의 죽음의 슬픔을 격어야 했고 이제는 의지하고 소망하던 아들까지 죽었으니 그의 슬픔은 배가 되었을 것입니다.

 

1. 불쌍히 여기심

(13절) “주께서 과부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울지 말라 하시고”

 

1) 주께서 과부를 보시고 - 보시고는 하나님의 관심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보시는 경우는 환란과 어려움에 처한 하나님의 백성을 보시는 경우와 악인의 악을 보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보시는 경우는 돕는 손길로 나타나시고 악인을 보시는 경우는 심판을 위함입니다.

하나님이 외면하시는 경우도 악인의 행위를 인함입니다.

 

(막3:5) 저희 마음의 완악함을 근심하사 노하심으로 저희를 둘러 보시고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그가 내밀매 그 손이 회복되었더라

(마14:14) 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그 중에 있는 병인을 고쳐 주시니라

 

(미3:4) 그 때에 그들이 여호와께 부르짖을지라도 응답지 아니하시고 그들의 행위의 악하던대로 그들 앞에 얼굴을 가리우시리라

 

2) 불쌍히 여기사 - 과부가 독자가 죽어 너무나 애통하는 모습에 주님의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우리의 마음도 주님 앞에 애통하는 심령으로 나가면 통회하는 심령은 멸시치 아니하십니다.

(시51:17)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

 

우리가 하나님께 바랄 것은 주님의 긍휼입니다. 우리의 공로가 아닌 주님의 긍휼하심이 우리를 어려움에서 건지시는 것입니다. 예수님 당시에 예수님께 나아오는 자들이 한결같이 주님의 긍휼 “불쌍히 여기시옵소서“ 을 바라고 온자들은 해결함을 받았습니다.

(사30:18)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저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대저 여호와는 공의의 하나님이심이라 무릇 그를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도다

 

3) 울지 말라 하시고 -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를 눈물 나게 하는 일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런데 세상은 우리에게 참 위자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에게 참위로 자가 되십니다. 그분은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날에도 주님은 우리의 눈물을 씻겨 주실 것입니다.

(계21: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주님의 긍휼이 우리를 살리셨다. @ Image by Mircea - See my collections from Pixabay

2. 청년아 일어나라

(14절) 가까이 오사 그 관에 손을 대시니 멘 자들이 서는지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시매

 

1) 가까이 오사 그 관에 손을 대시니 - 주님이 가까이 오셨습니다. 우리의 삶의 현장에 주님이 가까이 하시길 바랍니다. 주님이 가까이 하는 자는 복됩니다.

(시65:4) 주께서 택하시고 가까이 오게 하사 주의 뜰에 거하게 하신 사람은 복이 있나이다 우리가 주의 집 곧 주의 성전의 아름다움으로 만족하리이다

 

관에 손을 대시었습니다. “관에 손을 대시니” 죽음은 우리가 해결할 수도 없고, 또 관이나 시체에 닿으면 부정하다는 것이 율법이기 때문에 아무도 그러게 하지를 아니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가까이 오사 관에 손을 대셨습니다. 이는 주님의 긍휼함이 율법을 뛰어넘어 다가오는 사랑입니다. 지금도 내 어려운 문제를 외면하지 아니하시고 해결 하시려고 가까이 다가오시는 주님의 손을 잡으시길 바랍니다.

(약2:13) 긍휼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긍휼없는 심판이 있으리라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자랑하느니라

 

2) 멘 자들이 서는지라. 인류 역사상 인간을 불행케 하고 슬픔과 고통스럽게 하는 죽음의 행렬을 멈추게 할 자는 없었습니다. 누구도 죽음에 대해서는 멀리하고 죽음의 문제에 대해서는 손을 대는 자들이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죽음의 행렬도 멈추게 하실 수 있는 분입니다. 바람을 잔잔하라 하실 때 풍랑이 잔잔했습니다. 죽은지 사흘이나 되어 썩어 냄새나는 나사로 나오라 하실 때 나왔습니다.

(사48:13) 과연 내 손이 땅의 기초를 정하였고 내 오른손이 하늘에 폈나니 내가 부르면 천지가 일제히 서느니라

 

3) 청년아 일어나라. 예수님께서 죽은 자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살아 있는 자에게 말할 수 있지만 죽은 자에게 말하여 듣게 하고 그 말에 따라서 일어나게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 일을 하셨습니다. 주님이 재림하시면 무덤에 있는 성도들의 이름을 불러 다 일으켜 살리실 것입니다. 말씀으로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죽은 자를 살리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죽은 자를 살리신 것은 쉬운 일입니다. 흙에다 생기를 넣어서 사람이 되게 하신 분이시고 사람에게서 영혼을 불러가서 죽게 하신 하나님이 영혼을 돌아오게 하여 살게 하시는 일이 우리 인간에게는 불가능하지만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쉬은 일입니다.

(창2:7)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3. 죽은 자 살리어 어미에게 주었습니다.

(15절) 죽었던 자가 일어앉고 말도 하거늘 예수께서 그를 어미에게 주신대

 

1) 죽었던 자가 일어나 앉고 말도 했습니다.

이 청년이 갑자기 죽었을 것 같지는 아니하고 여러 날 병으로 고생하여 죽을 때에는 전혀 일어나 앉을 수 없는 형편이지만 예수님이 살리실 때는 병으로 고생하던 그 모습으로 살리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모습으로 살리셨습니다. 사람은 사고로 주던 병으로 죽던 죽은 후에 주님이 오셔서 살리시는 부활의 때에는 온전한 몸 신령한 몸으로 부활하게 하실 것입니다.

(고전15:44)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사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신령한 몸이 있느니라

 

2) 그를 어미에게 주었습니다.

세상의 임금들은 남의 귀한 아들들을 전쟁터에 보내어서 죽으면 그의 부모에게 시체나. 때로는 머리카락 몇개와 손톱 몇개를 돌려 줄 뿐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왕이신 예수님은 죽은 아들을 살리어 그 어미 품에 안겨주는 사랑의 왕이요 우리가 섬길만한 영원한 왕이십니다.

(단2:21) 그는 때와 기한을 변하시며 왕들을 폐하시고 왕들을 세우시며 지혜자에게 지혜를 주시고 지식자에게 총명을 주시는도다

 

3)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였습니다.

(16절)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가로되 큰 선지자가 우리 가운데 일어나셨다 하고 또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돌아 보셨다 하더라

 

사람들은 크게 두려워하였습니다. "두려움"이란 단어는 경외나 무서움으로 인한 두려움을 의미합니다. 죽은 사람이 일어나서 말하는 것을 본 사람들은 그들의 마음속에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예수님을 큰 선지자로 믿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돌보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렘5:22)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를 두려워 아니하느냐 내 앞에서 떨지 아니하겠느냐 내가 모래를 두어 바다의 계한을 삼되 그것으로 영원한 계한을 삼고 지나치지 못하게 하였으므로 파도가 흉용하나 그것을 이기지 못하며 뛰노나 그것을 넘지 못하느니라

 

4) 그들은 두루 전파했습니다.

(17절) 예수께 대한 이 소문이 온 유대와 사방에 두루 퍼지니라

우리는 주님의 하신 일을 증거하는 자 되어야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막16:15) 또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