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나를 보내소서 (이사야 6:8)

나를 보내소서

 

(사6:8)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은즉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그 때에 내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주셔서 우리를 공산주의 같이 강제로 우리를 부리시는 분이 아니요 우리에게 마음에서 부터 주님의 부름 듣고 나아가 일하시기를 원하십니다.

 

1. 사람들이 사는 방법

1) 잘못을 알면서도 원치 않는 삶을 사는 사람입니다.

모든 일에 있어서 자기의 뜻과는 상관없이 하고 싶지 않은데 하고 있는 것입니다.

소가 코를 꿰인 것처럼 끌려가는 것입니다. 죄에 또는 마귀에 끌려 다니는 생활을 아니 하리라 해도 벗어나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술 중독, 마약, 노름등

(롬7:19)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치 아니하는 바 악은 행하는도다

 

2) 허황되게 사는 사람입니다.

현실을 무시하고 허황되게 복권이나 투기로 구름을 잡으러가는 사람입니다. 나름대로 욕망을 가지고 행하나 그것도 헛된 것입니다.

(전2:11) 그 후에 본즉 내 손으로 한 모든 일과 수고한 모든 수고가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며 해 아래서 무익한 것이로다

 

3) 하나님의 부름에 따라가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부름에 "예"하고 좇아가는 사람입니다. 모든 것은 내가 아닌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분의 뜻을 이루는 일이라면 생명을 걸고 좇아가는 사람입니다.

(행20:24)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말씀을 전하시는 예수님 @ 운보 김기창 화백 작품

 

2. 하나님이 부르시고 쓰시는 사람

1) 주님의 부름에 “예” 하고 나를 보내소서 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세상 사람이 말하는 훌륭한 사람을 찾는 것이 아니라 부름에 “예” 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이 제자를 부르실 때 '나를 좇아라' 할때 그들은 자신들의 삶의 무엇이든 간에 상관없이 "예"하고 곧바로 배와 그물과 부모를 떠나 예수님을 따른 자들입니다. 비록 천한 어부였지만

(마4:19-20)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20) 저희가 곧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를 좇으니라

 

2) 합당하지 못한 자들

예수님의 부름에 응하기는 하되 “나로 먼저 ....

(눅9:59) 또 다른 사람에게 나를 좇으라 하시니 그가 가로되 나로 먼저 가서 내 부친을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

 

아버지 장례를 치르고 오겠습니다. 대단히 도덕적입니다. 윤리적입니다. 효자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주님께 합당한자는 아닙니다.

"주여 내가 좇겠습니다. 나로 먼저 가족을 작별케 허락하옵소서"합니다.

(눅9:61) 또 다른 사람이 가로되 주여 내가 주를 좇겠나이다마는 나로 먼저 내 가족을 작별케 허락하소서

예수님은 집에 가서 작별인사 하고 주님을 따르겠다고 하는데 허락지 아니하십니다.

집에 인사하러 가는 사람은 집에서 붙들면 다시는 못올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이런 사람에게 말씀 하십니다.

(눅9:62) 예수께서 이르시되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치 아니하니라 하시니라

 

3) 이름뿐인 기독교인들은 일꾼이 아니라 구경꾼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군이 되어야합니다.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계3:1) 사데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별을 가진 이가 가라사대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딤후3:5)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니 이 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3. 하나님의 일군에게 주시는 은혜

1) 일꾼에게 하나님은 감당할 능력과 은사를 주십니다. 일꾼에게 연장을 주는 것은 주인의 당연한 처사입니다. 제자들을 부르시고 그들에게 능력과 권세를, 모세에게도, 성막 만드는 일군에게도, 능력과 지혜를 주십니다.

모세도 못한다고 보낼만한 자를 보내소서 하나님은 능력의 지팡이를 주셨습니다.

(출4:13) 모세가 가로되 주여 보낼만한 자를 보내소서

(눅9:1) 예수께서 열 두 제자를 불러 모으사 모든 귀신을 제어하며 병을 고치는 능력과 권세를 주시고

 

2) 일꾼에게는 먹을 것도 주십니다.

하나님은 일꾼에게 먹을 것을 예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세상창조 에서도 사람을 식물 동물 만드시고 마지막에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

(마10:10) 여행을 위하여 주머니나 두 벌 옷이나 신이나 지팡이를 가지지 말라 이는 일군이 저 먹을것 받는 것이 마땅함이니라

(딤전5:18) 성경에 일렀으되 곡식을 밟아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라 하였고 또 일군이 그 삯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 하였느니라

 

3) 즐거운 마음 자원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기를 바랍니다.

이왕에 할 것이라면 자원하는 억지가 아닌 일꾼이 되기를 바랍니다.

(시51:10-12)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11)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신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12)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키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