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눅17:1-4)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실족케 하는 것이 없을 수는 없으나 있게 하는 자에게는 화로다 (2) 저가 이 작은 자 중에 하나를 실족케 할진대 차라리 연자맷돌을 그 목에 매이우고 바다에 던지우는 것이 나으리라 (3)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만일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경계하고 회개하거든 용서하라 (4) 만일 하루 일곱번이라도 네게 죄를 얻고 일곱번 네게 돌아와 내가 회개하노라 하거든 너는 용서하라 하시더라

 

오늘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한계를 극복하는 믿음과 감사하는 믿음을 가르쳐 주십니다.

본문에 어떻게 양들을 섬겨야 하며 어떤 자세의 믿음으로 하나님께 충성해야 하는가?

, 열 문둥병 자를 고쳐 주신 사건을 통하여 감사하는 믿음을 가르쳐 주십니다. 그러므로 오

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한계를 극복하는 믿음을 배우고 감사하는 믿음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1. 실족케 하지 말라

 

1) 실족케 하는 것이란 새나 짐승을 잡기 위해 놓는 ', 올무, 파놓은 함정등을 의미합니다. 본문은 사람들로 하여금 죄를 짓도록 유혹하는 모든 행위를 가리킵니다. 이는 실수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발생되는 것을 말하기 보다는 고의로 사람을 죄짓게 하는 것으로 죄악으로 가득 찬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성도들도 악의로든 혹은 그렇지 않든 간에 서로 간에 걸림돌이 될 소지가 많기 때문에 늘 주의하여 피차 덕을 세우는 일에 매진해야겠습니다.

(고전10:32-33) 유대인에게나 헬라인에게나 하나님의 교회에나 거치는 자가 되지 말고 (33)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나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저희로 구원을 얻게 하라

(140:5) 교만한 자가 나를 해하려고 올무와 줄을 놓으며 길 곁에 그물을 치며 함정을 두었나이다(셀라)

 

2) 실족케 하는 것이 없을 수는 없으나 (1)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실족케 하는 것이 없을 수는 없으나 있게 하는 자에게는 화로다

죄는 피할 수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실족케 하는 것이 없을 수는 없으나"라고 말씀에서 보는것 처럼 죄는 이 세상에 어디든 있습니다. 사업장에도, 가정과 교회에도 침입합니다. 죄를 피할 수 있는 곳은 없습니다. 사람이 어디에 있든지 그곳에는 죄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실족케 하는 일이 없다고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러면 어쩌란 말이냐? 라고 변명할 수 있겠습니다. 어쩔 수 없다고, 그래도 나로 인하여 타인을 죄 짓게 만드는 경우가 있다면 죄를 짓게 한 자의 심판이 면죄되는 것이 아니라 심판이 있음을 말씀합니다.

(고전10:32-33) 유대인에게나 헬라인에게나 하나님의 교회에나 거치는 자가 되지 말고 (33)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나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저희로 구원을 얻게 하라

 

3) 실족케 하는 자에게는 큰 화가 있습니다.

(2) 저가 이 작은 자 중에 하나를 실족케 할진대 차라리 연자맷돌을 그 목에 매이우고 바다에 던지우는 것이 나으리라

 

다른 사람으로 범죄케하여 죄를 짓게 하는 사람은 무서운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연자 맷돌이란 그 당시 나귀가 곡식을 빻기 위해 끌고 도는 맷돌을 가리킵니다. (삼손도 범죄 후 눈 빼이고 맷돌을 돌림)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맷돌은 아주 큰 것입니다. 소량의 곡식을 갈기 위해 사용하던 작은 맷돌이 아닙니다. 예수께서 큰 맷돌을 들어 말씀하신 뜻은, 이 죄가 얼마나 중한가를 가르쳐 주시려는 것입니다. 그 사람은 엄청나게 무거운 돌에 매인 채로 바다 밑바닥에 있게 될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범죄케 하는 죄는 사람이 범할 수 있는 죄 중에서 가장 무서운 죄입니다. 예수님은 그 죄의 심판이 매우 엄하고 무섭다는 것을 강조하고 계십니다.

(2:12) 너희는 자유의 율법대로 심판받을 자처럼 말도 하고 행하기도 하라

 

간음한 여인을 용서하시는 예수님 모습
간음한 여인을 용서하신 예수님 @ 운보 김기창 화백 작품

2. 형제의 죄를 용서하라

(3-4)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만일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경계하고 회개하거든 용서하라 (4) 만일 하루 일곱번이라도 네게 죄를 얻고 일곱번 네게 돌아와 내가 회개하노라 하거든 너는 용서하라 하시더라

 

1)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앞의 구절에서 언급한 "실족케 하는 것이 없을 수는 없으나 있게 하는 자에게는 화로다" 라는 말씀에서 우리도 거기에 해당되기 때문에 조심하라는 것입니다. 목사도 교인들을 낙심하게 할 언행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성도들도 서로 낙심시키게 되지나 않을까 하는 두려운 마음으로 늘 깊이 생각한 후에 말하고 행동해야만 합니다.

(3:7-8) 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며 벌레와 해물은 다 길들므로 사람에게 길들었거니와 (8)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또한 조심 하라는 것은 나에게 잘못을 범한 형제에게 자기는 절대 그런 잘못을 범하지 아니할 온전한 사람으로 생각하며 용서치 못하고 정죄만하는 그런 사람이 되지 아니 하도록 조심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누구도 죄에서는 자유롭지 못합니다. 나로 인하여 다른 사람이 실족하게 하는 일들을 자주 하면서 남이 나에게 자못하는 일에는 우리는 용납지 못합니다.

(6:37) 비판치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을 받지 않을 것이요 정죄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요 용서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용서를 받을 것이요

 

2) 잘못했을 때에는 그를 경계하라

"경계하다"라는 말은 강력하게 꾸짖는 것을 뜻합니다. 형제가 범죄 했을 경우 즉각적으로 찾아가서 죄를 깨닫게 해 주고 회개하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범죄한 형제를 책망하지 않으면 죄를 가볍게 여기게 됩니다. 또한 죄를 범하고도 죄인 줄 깨닫지 못하고 더 큰 죄에 빠져들게 됩니다. 결국 그 영혼이 실족케 되어 버립니다. 또 주위에 있는 다른 사람들도 그 죄에 오염됩니다. 죄는 누룩과 같이 퍼져 나가 온 교회를 병들게 하기 때문입니다.

요셉은 자기를 미워하여 노예 상에게 팔아넘긴 형들이 회개하기까지 엄하게 다루었습니다. 일부러 간첩 혐의를 씌워 형들을 감옥에 가두고 가장 사랑하는 동생 베냐민을 도둑으로 만들어 노예를 삼겠다고 엄포를 놓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여러 사건을 만들어 형들이 죄를 회개하도록 도왔습니다. 그 동안 요셉은 마음이 너무 너무 아파서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러나 형들이 회개했을 때 깨끗이 용서해 주었습니다.

(45:5)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으므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이다

 

죄는 끈질기게 우리를 두렵게 합니다.

(50:15-17) 요셉의 형제들이 그 아비가 죽었음을 보고 말하되 요셉이 혹시 우리를 미워하여 우리가 그에게 행한 모든 악을 다 갚지나 아니할까 하고 (16) 요셉에게 말을 전하여 가로되 당신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명하여 이르시기를 (17) 너희는 이같이 요셉에게 이르라 네 형들이 네게 악을 행하였을지라도 이제 바라건대 그 허물과 죄를 용서하라 하셨다 하라 하셨나니 당신의 아버지의 하나님의 종들의 죄를 이제 용서하소서 하매 요셉의 그 말을 들을 때에 울었더라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길에 있음을 믿었습니다.

(50:20-21)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21) 당신들은 두려워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하고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더라

 

(5:11)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두움의 일에 참예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살후3:15) 그러나 원수와 같이 생각지 말고 형제같이 권하라

 

3) 회개하거든 용서하라

(3-4)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만일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경계하고 회개하거든 용서하라 (4) 만일 하루 일곱번이라도 네게 죄를 얻고 일곱번 네게 돌아와 내가 회개하노라 하거든 너는 용서하라 하시더라

 

우리는 창세기에 나오는 요셉을 통해서 회개한 자를 용서하는 사랑을 볼 수 있습니다. 범죄한 형제를 책망하는 이유도 그를 회개케 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형제가 회개하면 즉시 용서해야 합니다.

 

(4)은 사람이 자기의 잘못을 회개하면 그 때마다 몇 번이라도 용서하라는 말이다. 사람이 너무도 조심성이 없거나 너무도 염치가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되더라도 하루에 일곱 번 네게 죄를 짓고, 일곱 번 와서 자기의 잘못을 회개하더라도 그러한 죄를 다시 안 짓겠노라는 약속을 받고, 다시 "너는 용서하라."

(18:23-25) 일만 달란트 탕감 받은 자가 백 데나리온 빚진 동관에게 빚을 받기 위해 옥에 가두어 버렸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주인은 노하여 저를 불러다가 말했습니다. 악한 종아, 네가 빌기에 내가 네 빚을 전부 탕감하여 주었거늘 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 너도 네 동관을 불쌍히 여김이 마땅치 아니하냐 하고 주인이 노하여 그 빛을 다 갚도록 저를 옥졸들에게 붙이니라 했습니다.

예수님은 결론적으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각각 중심으로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내 천부께서 너희에게 이와 같이하시리라

(18:35) 너희가 각각 중심으로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내 천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

(6:14-15)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면 너희 천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시려니와 (15)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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