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의 믿음 (히브리서 11:22)

 

(히11:22) "믿음으로 요셉은 임종시에 이스라엘 자손들의 떠날 것을 말하고 또 자기 해골을 위하여 명하였으며 "

 

요셉은 야곱의 11째 아들이요 라헬의 첫아들로 야곱이 라헬을 다른 부인보다 더 사랑하므로 요셉을 사랑했고 그것이 형제들에게 눈의 가시가 되었으며 미운 것이 어떤 다고 꿈 이야기를 하므로 귀에 거슬려 결국 형들로 말미암아 애굽에 종으로 팔려가고 그곳에서 억울하게 감옥살이를 하면서도 끝까지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인정받아 애굽의 국무총리가 되었습니다.

 

1. 요셉의 믿음

 

1) 고난을 이긴 믿음

고난 가운데서도 믿음을 지켰습니다. (45)

요셉은 많은 고난을 겪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는 한번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좌절하지도 않았으며 믿음을 굳건히 지켰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많은 성도들이 세상이 주는 시험 때문에 쉽게 좌절하고 낙심하여 믿음을 포기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요셉을 본받아 시험을 인내하며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믿음의 용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8:17)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는 나라에서도 믿음을 지켰습니다. (39)

신앙의 인도자가 있는 것도 아니요 지금같이 성경을 가지고 다니는 시대도 아닙니다. 부모로부터 듣고 배운 것으로 믿음생활을 하는데, 신앙의 동반자도 없으며 누가 신앙생활 잘하나 지켜보는 사람도 없습니다. 다만 하나님만 보시고 계신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은 사람이 보지 아니하면 신앙이 제갈 길로 갑니다. 요셉은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믿음이었습니다.

 

2) 유혹을 이긴 믿음

요셉은 주인의 아내의 유혹을 거절하였는데 이유가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득죄하리이까일시적인 죄의 향락을 즐기기보다 의롭게 사는 길을 택하였습니다. 하나님을 항상 의식했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은 안보이니 보는 사람 없다 하며 악을 행합니다.

(39:9) " 이 집에는 나보다 큰 이가 없으며 주인이 아무 것도 내게 금하지 아니하였어도 금한 것은 당신뿐이니 당신은 자기 아내임이라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득죄하리이까 "

 

요셉은 주인의 아내의 무고한 누명으로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요셉은 감옥에서 의롭게 살므로 당하는 고난에 대하여 원망하지도 의심하지도 아니하고 믿음을 지켰습니다.

(40:15) "나는 히브리 땅에서 끌려온 자요 여기서도 옥에 갇힐 일은 행치 아니하였나이다' "

 

3) 악을 선으로 갚는 믿음이었습니다.

요셉은 이복 형들인 열 형들로부터 많은 미움을 받으면서 살았습니다. 형들은 그를 미워한 나머지 깊은 구덩이에 빠쳐 죽이려고 했고, 결국은 애굽으로 가는 상인들에게 종으로 팔았습니다. 상인들에 의하여 보디발의 집에서 종살이를 하였습니다. 무고히 감옥살이도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를 애굽의 국무총리로 세우셨습니다.

그래서 7년 흉년에 곡식사려고 요셉 앞에 형들이 왔습니다. 온 식구가 애굽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아버지 야곱이 죽자 요셉의 형들이 지난날의 자신들의 악 때문에 불안해서 거짓말로 용서를 구합니다.

요셉은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당신들은 두려워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창세기 50:15-21 "요셉의 형제들이 그 아비가 죽었음을 보고 말하되 `요셉이 혹시 우리를 미워하여 우리가 그에게 행한 모든 악을 다 갚지나 아니할까 ?' 하고 요셉에게 말을 전하여 가로되 `당신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명하여 이르시기를 너희는 이같이 요셉에게 이르라 네 형들이 네게 악을 행하였을지라도 이제 바라건대 그 허물과 죄를 용서하라 하셨다 하라 하셨나니 당신의 아버지의 하나님의 종들의 죄를 이제 용서하소서` 하매 요셉의 그 말을 들을 때에 울었더라 그 형들이 또 친히 와서 요셉의 앞에 엎드려 가로되 `우리는 당신의 종이니이다'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당신들은 두려워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하고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더라 "

 

비둘기 이미지
비둘기 같은 성령님

 

2. 이스라엘 자손들의 떠날 것을 말하였습니다.

 

1) 사람의 언약은 변합니다. 오래가지 못합니다.

바로는 고센 땅을 야곱의 가족들에게 거주지로 주었습니다. 또 요셉은 애굽의 공로자요 총리로서 자리를 굳건히 닦아둔 터는 견고하고, 누가 감히 대적할 자 없습니다. 대부분 부모들은 자신들이 닦아 둔 터를 물려주어 살게 하려 하는데 요셉은 결코 그 곳이 후손의 살 곳으로 믿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언약은 환경에 따라서 달라지고 사람의 마음은 변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언약을 믿고 의지하는 자는 어리석은 자입니다. 그 일은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1:8)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일어나서 애굽을 다스리더니 " 학대가 시작되었습니다.

(10:4) "저희가 헛된 말을 내며 거짓 맹세를 발하여 언약을 세우니 그 재판이 밭이랑에 돋는 독한 인진같으리로다 "

 

2) 하나님의 언약은 신실합니다.

요셉은 하나님께서 조상 아브라함에게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고 하신 언약을 굳게 믿었습니다. 요셉으로는 3대 할아버지에게 한 하나님의 언약입니다. 옛날 이야기입니다. 그 말을 믿는다는 것은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모릅니다. 그리고 그의 명성은 높고 백성은 번창하는데 말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하나님께서는 신실하시므로 결코 식언을 하지 않으시고, 언약은 불변하시는 하나님으로 믿었습니다.

[18:19]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는 모든 성물은 내가 영영한 응식으로 너와 네 자녀에게 주노니 이는 여호와 앞에 너와 네 후손에게 변하지 않는 소금 언약이니라

(15:13)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정녕히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게 하리니 "

 

3) 떠나야할 나그네 - 인생은 나그네입니다. 왔다가는 떠나야 하는 것이 인생입니다. 우리도 언제인가는 떠나야 합니다. 내가와서 목회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떠나갔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야할 곳은 가나안복지입니다. 아무리 애굽이 살기 좋은 곳일지라도 애굽을 떠나 가나안땅에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요셉은 이 세상을 떠나면서 자손들에게 애굽이 영원한 처소인줄 알지 말라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세상이라는 애굽에서 저 천성을 향하여 날마다 나아가는 신령한 이스라엘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비록 우리의 육신은 세상 애굽에 살고 있으나, 언젠가 죄악의 세계에서 떠나 가나안땅 저 천국으로 가야할 백성인줄 알고, 언제든 떠날 준비가 되어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무엇이 잘되면 저 천국은 잊고 세상에 빠져버립니다. 요셉은 애굽에서 모든 부귀와 권세를 다 가졌지만, 세상 아닌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며 사모하며 살다간 사람입니다.

[32:49] 너는 여리고 맞은편 모압 땅에 있는 아바림산에 올라 느보산에 이르러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기업으로 주는 가나안 땅을 바라보라

[벧전 2:11] “사랑하는 자들아 나그네와 행인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3. 자기 해골을 위하여 명하였으며

 

1) 자기 해골

요셉은 비록 애굽의 총리가 되었고, 권세와 물질적인 풍요함을 누리게 되었으나 세상의 부귀 영화는 안개와 같이 사라질 헛된 것임을 말합니다.

요셉은 애굽의 보화도 많고 재물도 많았겠지만 그런 것은 말하지도 아니하고 세상을 호령하던 그 모습이 아닌 자기 해골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헛된 것에 소망을 두는 자는 세상의 것이 다 사라져 버릴 때 그도 또한 헛되어 사라져 버릴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세상의 부귀와 권세도 지나면, 남는 것은 해골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세상 것 때문에 믿음을 버리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1:2) "전도자가 가로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

(4:14)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간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

 

2) “해골을 위하여 명하였으며

요셉은 애굽에서 최고의 권세를 누리면서 살았습니다. 그는 애굽의 총리로 살았으나 자기는 애굽사람이 아니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이라는 것과 그는 애굽이 자기 땅이 아니요 가나안 땅이라는 자기 소속을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모세도 히브리서 11:24-26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 "

우리는 어떠합니까? 예수 믿는다 하면서도 조금만 불이익이 될 것 같으면, 국적도 바꾸고, 신앙도 바꾸고 합니다. 소속이 분명해야 합니다. 어느 편이냐 ? 색깔이 분명해야 합니다. 회색은 안 됩니다.

[왕상 18:21] “엘리야가 모든 백성에게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두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을 찌니라 하니 백성이 한 말도 대답지 아니하는지라

 

3) 부활의 신앙과 자기 백성과 함께 하길 원하는 믿음

 

해골에 대한 명령은 잘못이해하면 미신적인 것이나 명당이야기도 아니며 더구나 가나안땅에 해골이 있어야 부활한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요셉이 자손에게 떠나라고 말만 하는 것보다는 해골을 가지고 떠나라고 유언하므로 자녀들에게 애굽을 떠나는 것에 대한 것을 마음에 새기기 위함입니다.

(9:17) "유언은 그 사람이 죽은 후에야 견고한즉 유언한 자가 살았을 때에는 언제든지 효력이 없느니라 "

 

요셉은 자기 백성을 사랑했고 자기 백성이 가는 곳이라면 죽어 해골이 되어서라도 함께 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11:25)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

 

요셉이 임종시에 하나님의 언약을 기억해서 후손들에게 말한 것은, 요셉의 믿음이 처음부터 죽을 때 까지 변함이 없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믿음이었습니다. 우리의 믿음도 이 땅을 떠날 때 요셉같이 확실한 저 천국을 바라보는 믿음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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