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의 일군 (누가복음 10:1-7)

 

(눅10:1-7) 이후에 주께서 달리 칠십인을 세우사 친히 가시려는 각동 각처로 둘씩 앞서 보내시며 (2)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군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군들을 보내어 주소서 하라 (3) 갈지어다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어린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4) 전대나 주머니나 신을 가지지 말며 길에서 아무에게도 문안하지 말며 (5)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먼저 말하되 이 집이 평안할찌어다 하라 (6) 만일 평안을 받을 사람이 거기 있으면 너희 빈 평안이 그에게 머물것이요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로 돌아 오리라 (7) 그 집에 유하며 주는 것을 먹고 마시라 일군이 그 삯을 얻는 것이 마땅하니라 이 집에서 저 집으로 옮기지 말라

 

농부가 농사를 지어 곡식은 익었는데, 추수할 일꾼은 없어 곡식을 거두어들이지 못한다면 얼마나 답답한 일이 되겠습니까? 지금은 벼, 보리를 기계로 베니까 크게 문제가 되지 아니하지만 옛날 사람이 수확할 때는 많은 일군이 필요하며 오랜 날이 걸리므로 수확기를 지나면 수확에 많은 피해를 입고, 여름장마철에는 더욱 일군이 필요한 것은 수확을 못하고 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본문에 주인은 하나님이시고 추수할 곡식은 사람의 영혼이며, 추수 군은 전도하는 성도입니다. 우리 모두가 일군 되어 멸망으로 가는 영혼들을 전도하여 주님의 곡간인 교회로 인도해야 하겠습니다.

(126:5-6)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

 

1. 추수할 일군 (1-2)

 

1) 먼저 부름 받은 자 칠십인은 주님이 가시려는 곳에 앞서 보내심을 받았습니다. (1)

침례요한은 주님의 길을 평탄케 하라고 예수님보다 먼저 보냄을 받은 선지자입니다. 요한은 사람들로 회개를 촉구하므로 예수님을 영접할 길을 만든 것입니다.

우리들도 주의 길을 평탄케 하기 위해 보냄을 받은 전도자입니다. 우리로 통하여 복음을 들으므로 마음의 문이 열릴 때, 성령의 감동과 역사로 예수 믿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 주님이 오실 때는 알곡과 쭉정이를 나누는 일을 하실 것입니다.

[3:3] “저는 선지자 이사야로 말씀하신 자라 일렀으되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가로되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의 첩경을 평탄케 하라 하였느니라

[3:12]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2) 둘씩 짝이 되어 갔습니다.

예수님이 고기 잡는 어부들을 불러 제자로 삼으시고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하셨습니다. 전도는 사람을 낚는 어부처럼 그물을 치려면 혼자 하는 것 보다 그물을 양편에서 잡고 끌어서 고기를 잡는 것처럼 둘씩 둘씩 보내셨습니다. 둘씩 짝이 되어 서로 협력하므로 전도를 잘하도록 하셨습니다.

[4:19]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4:9]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저희가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3) 주인에게 추수할 일군들을 보내어 주소서 하라. (2)

추수할 것은 많되 일군이 적기 때문입니다.

세상에는 사람들이 많으나 합당한 일군은 적으며, 교회에도 예수 믿는 사람은 많으나 전도하는 하나님의 일군은 적습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4:35절에 세상을 보실 때 희어져 추수 때가 되었다고 하시며,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군이 적다고 하셨습니다.

(4:35-36) "너희가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거두는 자가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 이는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니라 "

 

왜 제자들을 보내시고 전도하라 하셨는가?

누가복음 3:8 절에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고 하심같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구원하시지 왜 전도하라 하시나, 그것은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고전 1:21]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고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3:8]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전도자는 기도를 하여야 합니다.(2)

"추수하는 주인에게 일군을 보내어 주소서 하라" 영혼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에게 기도할 것을 주님은 당부하고 있습니다. 죽은 영혼을 구원하실 권세는 하나님 밖에 없고 사단의 손에서 믿지 않는 자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사단을 제어할 힘을 하나님으로부터 공급받지 않고서는 전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4:31)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 "

 

추수의 기쁨
추수의 기쁨

 

2. 갈지어다. (3-4)

 

1) 양 같은 일꾼 : "갈지어다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어린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3)

 

주님은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다고 염려하셨습니다. 그러면서도 양으로 보내셨습니다. 주님은 성도들을 이리보다 강한 사자나 호랑이로 만들어 보내지 아니하시고, 뿔이라도 만들어주어 들어 받도록 하지도 아니하셨습니다. 우리가 나아가 전도할 때 사나운 발톱과 이빨과 뿔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양 그 자체로 나가도록 하셨습니다. 주님은 이리 같은 사람도 예수 믿으면 양을 만들어 세상으로 내 보내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사나운 이리로 나가서 전도하니 가정식구가 피하여 달아나고 이웃이 피합니다. 예수님은 힘없는 양과 같이 대적의 손에 붙임 바 되어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53:7)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양과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한 양 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양은 힘도 없고 빠른 발도 없으며 공격할만한 무기도 주시지 아니함은 주님만을 의지하게 하려하심입니다. 전도해서 생명을 구원하는 일은 우리 힘으로는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세상 힘으로 정복하려말고 주님의 도우심으로 정복해야합니다. 양은 목자를 따르며, 의지하고 순종을 잘합니다.

 

양은 어려운 환경과 추운 겨울에도 잘 견뎌내며, 풀이 메마른 곳에서도 적응을 잘하는 짐승입니다. 전도자는 여러 어려운 환경에서도 잘 이겨야합니다.

[고후 11:27]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

[고후 11:23] “저희가 그리스도의 일군이냐 정신 없는 말을 하거니와 나도 더욱 그러하도다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번 죽을뻔 하였으니

 

2) 이리 같은 세상

 

세상은 복음을 전하는 제자들을 공회에 넘겨주고 회당에서 채찍질하며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팔레스타인 광야에는 뱀, 독수리, 전갈, 이리 등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이리는 사납고, 공격적인 맹수입니다. 상대를 만나면 무차별 공격합니다.

(16:1-4)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실족지 않게 하려 함이니 사람들이 너희를 출회 할 뿐 아니라 때가 이르면 무릇 너희를 죽이는 자가 생각하기를 이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예라 하리라 저희가 이런 일을 할 것은 아버지와 나를 알지 못함이라 오직 너희에게 이 말을 이른 것은 너희로 그 때를 당하면 내가 너희에게 이 말 한 것을 기억나게 하려 함이요 처음부터 이 말을 하지 아니한 것은 내가 너희와 함께 있었음이니라 "

 

양은 이리가 좋아하는 밥이 됩니다. 여호와 증인들이나 이단자들이 안 믿는 자를 상대로 하지 아니하고, 믿는다는 교인들을 찾아다니며 상대로 하여 넘어뜨리고 이단으로 끌어가 영혼을 잡아먹습니다.

(20:28-31)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저들 가운데 너희로 감독자를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치게 하셨느니라 내가 떠난 후에 흉악한 이리가 너희에게 들어와서 그 양떼를 아끼지 아니하며 또한 너희 중에서도 제자들을 끌어 자기를 좇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줄을 내가 아노니 그러므로 너희가 일깨어 내가 삼 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 "

 

제자들이 전도해야 될 세상과 사람들이 이리와 같다는 것인데 어떻게 사람을 이리로 비유하시나 하겠지만 그러나 어떤 맹수보다 사람이 더 사납고 공격적인 것입니다.

특히 지금의 시대는 호랑이나 사자는 동물원에나 가야 만나며 사람이 제일 무서운 존재가 됩니다. 모든 짐승은 길들여져 다스려지며 길들여진 맹수들은 제멋대로 행동하거나 공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람은 아무리 오랜 세월 교육을 받아도 아무 때나 대적하고 배신하는 길들여지지 아니하는 것이 사람입니다.

(3:7-8) "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며 벌레와 해물은 다 길들므로 사람에게 길들었거니와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

 

3) 전대나 주머니나 신을 가지지 말며

전대를 가지지 말라. 전대는 돈주머니입니다. 해외 여행할 때 가장 필요한 것은 돈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천원이 크게 느껴지지 아니하나 여행에서는 크게 느껴지며, 돈이 넉넉하면 마음도 넉넉하고 돈이 없으면 마음도 불안해집니다.

여행에는 병이나 갑작스런 사고를 만났을 때, 꼭 있어야 할 것이 돈입니다. 그러한 돈주머니를 가지지 말라 하심은 돈을 의지 말고 하나님만 의지하라는 것이요 또한 하나님만 전적으로 의지할 때, 하나님이 필요를 채워주신다는 것입니다.

(12:29-31)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 무엇을 마실까 ? 하여 구하지 말며 근심하지도 말라 이 모든 것은 세상 백성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아버지께서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될 줄을 아시느니라 오직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런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

 

주머니를 가지지 말라. 전대는 돈주머니요 주머니는 요즘 말하는 여행용 가방입니다. 거기에는 입을 것 생활필수품을 넣어 가지고 갑니다.

마태복음 10:10 절에는 구체적으로 말씀하셨는데 "여행을 위하여 주머니나 두 벌 옷이나 신이나 지팡이를 가지지 말라 이는 일군이 저 먹을 것 받는 것이 마땅함이니라 " 고하셨습니다.

 

신을 가지지 말라. 전도자는 많이 길을 걸어야 하기 때문에 신이 필요합니다. 신이 낡아지면 어떠하나 하고 신을 더 가지고 가지 말라 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길쌈을 하지 않고 신을 만들지 아니하였어도 하나님은 그들에게 옷과 신을 책임져 주셨습니다.

[29:5] “주께서 사십년 동안 너희를 인도하여 광야를 통행케 하셨거니와 너희 몸의 옷이 낡지 아니하였고 너희 발의 신이 해어지지 아니하였으며

 

4) “길에서 아무에게도 문안하지 말라

우리나라 사람들은 길에서 아는 사람을 만나면 끝없는 세상이야기로 많은 시간을 보내고 또 친구에 끌려 다른 길로 가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길에서 아무에게도 문안하지 말라는 것은 전도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전도대상자가 아닌 사람과 필요 없는 대화를 계속함으로써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전도의 일이 무엇보다 먼저요 때가 급하고 악하기 때문입니다.

(8:21-22) "제자 중에 또 하나가 가로되 `주여 나로 먼저 가서 부친을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 예수께서 가라사대 죽은 자들로 저희 죽은 자를 장사하게 하고 너는 나를 좇으라 하시니라 "

(5:16) "세월을 아끼라 ! 때가 악하니라 ! "

 

3. 전도자들의 지켜야할 행동 (5-7)

 

1) 집에 들어가면서 이 집이 평안할지어다 하라

평화의 전도자 : 전도는 평화의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복음이 들어가는 곳에는 개인적으로나 가정적으로 평안이 임하게됩니다. 예수 영접하게 되면 영혼의 참 평안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성도들은 또한 뉘 집에 가던지 잠시 묵상기도 할 때도 평안을 비는 성도 되어야 합니다.

(5:1)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 "

(6:15)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

 

평안을 받을 사람이 거기 있으면 너희 빈 평안이 그에게 머물 것이요하나님의 축복은 기도한다고 받게 되는 것이 아니요 받을 그릇이 되어야 합니다.

 

만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하나님의 복음을 거절하면 결국은 그들을 떠나게 됩니다.

사도행전 13:46바울과 바나바가 담대히 말하여 가로되 하나님의 말씀을 마땅히 먼저 너희에게 전할 것이로되 너희가 버리고 영생 얻음에 합당치 않은 자로 자처하기로 우리가 이방인에게로 향하노라

우리의 신앙은 축복을 비는 사람이 되어야합니다. 그들이 복을 받아들이든 안 받든 상관하지 말고 전할 때 복이 됩니다. 축복하기를 기뻐하는 자에게 복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109:17] “저가 저주하기를 좋아하더니 그것이 자기에게 임하고 축복하기를 기뻐 아니하더니 복이 저를 멀리 떠났으며

(10:14) “누구든지 너희를 영접도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그 집이나 성에서 나가 너희발의 먼지를 떨어 버리라

 

2) “일군이 그 삯을 얻는 것이 마땅하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하면은 하나님은 레위 자손에게는 하나님이 기업이 되심같이 고린도전서 9:14절에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이 생활을 책임져주십니다.

(딤전5:18) "성경에 일렀으되 곡식을 밟아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라 하였고 또 일군이 그 삯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 하였느니라 "

 

3) 이 집에서 저 집으로 옮기지 말라 "

복음을 받아들이고 전도자를 영접하여 대접하게 하시는 이가 하나님이므로, 사람생각으로 이 집 저 집으로 좀 더 좋은 집을 찾아가면서 필요를 추구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바울에게는 루디아라 하는 자주 장사의 마음을 열어 만일 나를 주 믿는 자로 알거든 내 집에 들어와 유하라' 하고 강권하여 있게 하니라하신 이가 하나님이므로 바울이 루디아라는 여인의 집에 머물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16:14-15) "두아디라성의 자주 장사로서 하나님을 공경하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들었는데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청종하게 하신지라 저와 그 집이 다 침례를 받고 우리에게 청하여 가로되 `만일 나를 주 믿는 자로 알거든 내 집에 들어와 유하라' 하고 강권하여 있게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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