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작은 죄 (마태복음 5:19-20)

 

(마5:19-20)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에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 (2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아무리 큰 배 일지라도 작은 구멍이 배를 침몰하게 하는 것이요, 큰 저수지가 지극히 작은 구멍으로 무너지게 됩니다. 사람의 몸도 핏줄 어느 곳인가 막히면 마비가 되고, 자동차의 작은 핀 하나가 빠지면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어느 한곳이라도 하나님과 막히면 정상이 되지 못하는 중풍병이 되는 것입니다. 이웃이나 가족과 막힌 것은 없는지 점검해야하겠습니다.

 

1. 지극히 작은 계명이란 ?

 

1) 지극히 작은 계명 - 예수님이 어떤 것은 작은 계명이라고 가르친 것이 아니라 다만 사람들이 생각하기를 어떤 죄는 크다 작다 하는 것에 대하여 잘못임을 깨닫게 하려는 말씀으로

(19) "누구든지 이 계명 중에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 고하여 작다고 버리지 말라고 하신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또 21절에서부터 말씀하신 살인죄나 형제에게 화를 내는 것이나 같다고 하시고, 27절에는 간음과 마음에 음욕을 품는 것이 같다고 하셨습니다.

(23:23-24) "화 있을진저 !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의와 인과 신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소경된 인도자여 하루살이는 걸러내고 약대는 삼키는도다 "

(5:21-22) "옛 사람에게 말한 바 살인치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히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

 

2) 지극히 작다하는 죄도 형벌은 크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우리는 생각하기를 살인죄는 크다고 생각하고 비난을 받지만,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는 불신앙은 작은 것으로 생각하며 사회로부터 비난을 받지도 아니하나 하나님 편에서는 지옥 갈 죄인 것입니다.

당시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자기들 생각에 세리와 창기들은 지옥 갈 큰 죄를 범하였고, 자기들은 죄가 없거나 범했더라도 지극히 작은 죄를 범하여서 천국 가리라고 생각했습니다.

(21:31-32) "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리들과 창기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 요한이 의의 도로 너희에게 왔거늘 너희는 저를 믿지 아니하였으되 세리와 창기는 믿었으며 너희는 이것을 보고도 종시 뉘우쳐 믿지 아니하였도다 "

(2:10) “누구든지 온 율법을 지키다가 그 하나에 거치면 모두 범한 자가 되나니

 

3) 작은 죄들은 큰 죄를 범하는 길이 됩니다.

우리나라 속담에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고 합니다.

 

서양속담에 사단은 사람을 유혹할 때 네 가지로 넘어지게 한다고 합니다.

첫째는 누구나 다하니까아무개 집사도 하고, 아무개 장로도하고, 아무개도 하는데.. 주일도 노름도

 

둘째는 대수롭지 않은 일이니까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서 골리앗은 구척 장수요 그는 갑옷을 입고 투구를 쓰고 방패를 가진 완전무장을 하였는데, 다윗은 막대기와 주머니에 있는 물매 돌이 전부이니, 골리앗이 다윗에게 네가 나를 개로 알고 막대기를 가지고 오느냐고 업신여겼습니다.

대수롭지 않게 보인 막대기가 골리앗을 죽였습니다. 만일에 다윗이 골리앗처럼 완전무장하고 나갔더라면 대수롭지 않게 생각지 않고 정신 차리고 싸워 이겼을 것이며, 골리앗의 완전무장에도 지극히 작은 부분 이마를 감추지 않아서 죽었습니다.

 

셋째는 나는 아직 젊으니까 아직 나는 젊으니까 앞으로도 일할 날이 많고, 나는 건강하니까.. 그러나 세월은 쉬지 않고 흘러 백발노인 되며, 젊은 시절이 엊그제 같은 것, 몸 병들면 건강할 때 충성치 못함이 후회되고, 재물 없어지면 있을 때 하나님 섬기지 못함이 후회가 되는 것입니다.

 

넷째는 이번 한번뿐이니까 한번이 두 번 되고, 두 번이 세 번... 한번 하는 자는 열 번도 하게 됩니다.

주일도 한번 범할 때 단호히 버려야지 그러지 안을 때 계속 범하게 됩니다. 이성의 불씨도 한번이 중요합니다 한번 범한 다음에는 다음부터는 아주 쉽게 범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어떠한 죄도 용납하지 말고 버려야합니다.

[18:9]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한 눈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 불에 던지우는 것보다 나으니라

[1:15]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호수에서 즐기고 있는 아이 모습
호수에서 즐기고 있는 아이 모습

 

2. 작은 일에서부터 큰 결과가 나옵니다.

 

1) 모든 것은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고 하였습니다. 멸망의 길도 작은 죄 하나로부터 시작합니다. 선악간의 모든 일들이 다 작은 죄에서부터 시작하여 큰 결과를 낳는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명령을 어겨 금단의 열매를 따먹은 것은 극히 작은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전 인류에게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하는 크나큰 결과를 초래하였으며(5:7).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을 향하여 진군하였을 때 아간 한 사람의 범죄는 지극히 작은 죄이나 전 이스라엘의 패전이라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7)

요나 한 사람이 여호와를 거역한 범죄는 배 안의 모든 사람들에게 무서운 풍랑을 안겨주기도 하였습니다.

(1:12) 그가 대답하되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 그리하면 바다가 너희를 위하여 잔잔하리라 너희가 이 큰 폭풍을 만난 것이 나의 연고인 줄을 내가 아노라 하니라

 

2) 죄는 누룩과 같습니다.

누룩이 가루전체 퍼지듯이 죄는 번지게 되어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모압 여인과 음행 하다가 하나님이 하루에 이만 삼천 명을 죽였습니다. 25

이스라엘 백성중 12 정탐꾼들이 가서 가나안땅을 정탐하고 와서 10명의 정탐꾼의 원망이 모든 백성에 번져서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신하므로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습니다.

[고전 5:6] “너희의 자랑하는 것이 옳지 아니하도다 적은 누룩이 온 덩어리에 퍼지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고전 10:8] “저희 중에 어떤이들이 간음하다가 하루에 이만 삼천 명이 죽었나니 우리는 저희와 같이 간음하지 말자

 

3) 죄는 분홍색 같아서 사람들을 유혹하며 결국은 불나비같이 죽음을 당하게됩니다.

마약이 처음에는 달콤하게 접근하여 결국은 중독자가 되어 폐인을 만들고 죽음으로 끌고 갑니다. 그런데도 우리나라가 이러한 마약에 점점 먹혀가고 있습니다. 카지노 노름에 끌려갑니다. 술에 끌려듭니다.

하와가 범죄 할 때도

(3:6)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

(23:31-32) "포도주는 붉고 잔에서 번쩍이며 순하게 내려가나니 너는 그것을 보지도 말지어다 이것이 마침내 뱀 같이 물 것이요 독사 같이 쏠 것이며 "

(4: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3. 작은 죄도 범하면

 

1) 범한 죄는 다시 온전하게 할 수 없습니다.

사람들은 범한 죄 회개하면 되는 줄 알고 있으나 회개한다고 해서 처음과 같이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용서지 복구는 아닙니다.

 

행실이 좋지 못한 아들을 둔 어머니는 늘 착한 사람이 되라고 타일렀지만 아들의 행실은 점점 나빠졌습니다.

어느 날 어머니는 아들을 불러 망치와 못 한줌을 주면서 앞으로 좋지 못한 일을 할 때마다 이 기둥에 못을 한 개씩 막아라

아들은 그렇게 하는 것이 재미가 있을 것 같아서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아들은 좋지 못한 행동을 할 때마다 자랑이라도 되는 듯 기둥에 못을 하나씩 박았습니다. 얼마 되지 않아 기둥에는 못이 가득하였습니다.

어머니는 기둥에 박힌 못들을 바라보며 자기 스스로 깨달은 나쁜 일들이 저렇게 많은데 자신이 깨닫지 못한 잘못은 얼마나 될까 걱정이 가득합니다.

부슬비가 내리던 어느 날 이 아들은 기둥에 가득히 박힌 못을 바라보았습니다. 못하나 하나에 얽힌 자신의 지난날의 일들이 떠올랐습니다. 재미있던 일들 같이 여겨져 한 일들이 지나고 보니 별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상 모든 일들이 그때는 재미있는 것 같아도 지나고 보면 별것 아닙니다.

그래서 못난 자식을 바라보고 있는 어머니 앞에 엎드려 그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어머니는 아들이 반성하는 것에 같이 눈물을 흘리면서 기뻐했습니다. 후회하는 아들에게 앞으로는 착한 일을 할 때마다 기둥의 못을 하나씩 뽑으라고 하였습니다. 아들의 행동은 완전히 달라졌고 얼마 되지 않아 기둥의 못은 하나도 남지 않게 되었습니다. 아들은 참으로 기뻐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기둥에 여전히 남아있는 못 자국들을 하나씩 하나씩 손으로 매만지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잘못하여 손을 다치고 치료하여 나음을 받지만 남아있는 흉터는 언제든 남아있는 것입니다.

 

2) 죄는 댓가를 지불해야합니다.

방탕해서 몸 병들면 손해요 한번 노름해서 잃어버린 것 때문에 그것을 회복하는 데는 많은 수고와 댓가를 지불해야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죄를 무서워 해야 하고 미워 해야 합니다. 죄를 즐기지 말자.

다윗이 범죄한 댓가로 아들 압살롬의 반역을 당하여 맨발로 도망해야했고 압살롬은 백주에 부친의 후궁들로(어머니) 더불어 동침하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되었습니다.

[삼하 16:22] “이에 사람들이 압살롬을 위하여 지붕에 장막을 치니 압살롬이 온 이스라엘 무리의 눈 앞에서 그 부친의 후궁들로 더불어 동침하니라

[삼하 12:12] “너는 은밀히 행하였으나 나는 이스라엘 무리 앞 백주에 이 일을 행하리라 하셨나이다

 

3) 죄를 이기는 비결

성령충만 받아 성령을 좇아 행하라. 성령을 좇아 행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한다고 했습니다. 다시 말해 성령충만 받아 육체의 소욕을 다스리는 것입니다.

(5:16-17)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

 

주의 말씀을 따라 행실을 삼가야 합니다. 말씀을 마음에 두고 말씀대로 살아야합니다.

(119:9-12) "청년이 무엇으로 그 행실을 깨끗케 하리이까 ? 주의 말씀을 따라 삼갈 것이니이다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찾았사오니 주의 계명에서 떠나지 말게 하소서 내가 주께 범죄치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죄에 대하여 죽자 -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더 죄 가운데 살겠느냐 아직도 범죄하는 것은 죄에 대하여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아 죽어야 하는데 아직 죽지 아니했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말한 우리는 죄에 대하여 날마다 죽여야합니다.

[6:2]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

[6:11]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을 대하여는 산 자로 여길찌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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