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춤추는 모습을 보고 미갈은 비판하였는데. 다윗의 반응과 미갈의 최후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윗을 업신여긴 미갈 (사무엘하 6:16-23)

 

(삼하6:20-23) 다윗이 자기의 가족에게 축복하러 돌아오매 사울의 딸 미갈이 나와서 다윗을 맞으며 가로되 이스라엘왕이 오늘날 어떻게 영화로우신지 방탕한 자가 염치없이 자기의 몸을 드러내는 것처럼 오늘날 그 신복의 계집종의 눈 앞에서 몸을 드러내셨도다 (21) 다윗이 미갈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 앞에서 한 것이니라 저가 네 아비와 그 온 집을 버리시고 나를 택하사 나로 여호와의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를 삼으셨으니 내가 여호와 앞에서 뛰놀리라 (22) 내가 이보다 더 낮아져서 스스로 천하게 보일지라도 네가 말한바 계집종에게는 내가 높임을 받으리라 한지라 (23) 그러므로 사울의 딸 미갈이 죽는 날까지 자식이 없으니라

 

다윗이 법궤를 다윗성으로 메어올 때 춤을 추는 모습을 다윗의 아내, 사울의 딸 미갈이 창으로 내다보고 "심중에 저를 업신여겼습니다. 그래서 다윗 왕이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이스라엘 왕이 오늘날 어떻게 영화로우신지 방탕한 자가 염치없이 자기의 몸을 드러내는 것처럼 오늘날 그 신부의 계집종의 눈앞에서 몸을 드러내셨도다" 하고 남편을 비웃고 조롱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 말을 듣고서 "이는 여호와 앞에서 한 것이니라. 저가 네 아비와 그 온 집을 버리시고, 나를 택하사 나로 여호와의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를 삼으셨으니 내가 여호와 앞에서 뛰놀리라. 내가 이보다 더 낮아져서 스스로 천하게 보일지라도 네가 말한 바 계집종에게는 내가 높임을 받으리라" 하고 말했습니다.

오늘날도 하나님의 신령한 은혜를 받고, 기쁨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그 은혜를 체험하지 못해서 그런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일이라면 인간의 체면을 다 버렸습니다.

 

다윗을 업신여긴 미갈 (사무엘하 6:16-23)

 

1. 다윗의 신앙

 

1) 제단(예배) 생활 (18-19)

시작과 끝이 예배가 되어야합니다.

13"여호와의 궤를 멘 사람들이 여섯 걸음을 행하자 다윗이 소와 살진 것으로 제사를 드리고"

17"여호와의 궤를 메고 들어가서 다윗이 위하여 친 장막 그 예비한 자리에 두매 다윗이 번제와 화목제를 여호와 앞에 드렸습니다" 우리의 하루의 생활을 새벽예배 기도로 시작하여, 저녁예배기도로 마치는 성도 됩시다. 모든 일을 시작과 끝이 예배와 기도로 합시다.

[10:25]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백성에게 축복하였습니다" (18) 다윗은 제사장으로서가 아니라, 왕으로서 백성을 축복해 주시기를 기도했습니다.

솔로몬 왕도 성전을 건축하고 역대하 612- 여호와의 단 앞에서 이스라엘의 회중을 마주 서서 그 손을 펴고" 기도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왕으로서 백성을 축복하고, 가정에도 축복하는 것은 믿음의 왕으로서 올바른 태도입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전도 보내시며, 그들에게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먼저 평안을 빌라고 하셨습니다. 축복을 비는 성도 됩시다.

[10:5]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먼저 말하되 이 집이 평안할찌어다 하라

[대하 7:1] “솔로몬이 기도를 마치매 불이 하늘에서부터 내려와서 그 번제물과 제물들을 사르고 여호와의 영광이 그 전에 가득하니

 

백성으로 화목과 나눔의 교제를 했습니다.

다윗은 모든 백성들에게 떡 한 개, 고기 한 조각 건포도 한 덩이씩을 나눠 가지고 집에 돌아가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모두 다윗과 같이 즐기게 했습니다.

백성에게는 구경꾼이 아닌 예배의 동참자요, 화목을 이루는 교제의 떡을 떼었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모이면 떡을 떼며 화목을 이루어 나갔습니다. 하나님과의 화목도 중요하고, 사람과의 화목도 중요합니다. 성도간의 대립된 모습은 성도의 모습이 아닙니다.

[5:23-24]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줄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

[2:46]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2) 다윗이 하나님을 좋아하는 이유 (21)

여호와 앞에서 한 것 (21) - “이는 여호와 앞에서 한 것이니라다윗은 미갈의 비난과 같이 신복의 계집종들앞에서 한 것이 아니라, 주권자 하나님 앞에서 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자신을 택하시고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아 주신 그분 앞에서는 왕으로서의 위엄과 체통을 버리고 춤추며 뛰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여호와 앞에서란 말은 다윗이 하나님 제일주의 신앙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보다는 사람을 의식하며, 사람마음 들도록 살려합니다.

[10:32-34]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시인할 것이요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부인하리라"

 

나를 택하신 하나님 - “네 아비와 그 온 집을 버리시고 나를 택하사우리가 예수 믿게된 것은 내가 하나님을 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부르시고 믿어 구원받도록 택하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다윗이 택함 받은 것은, 감람나무가지 사울 왕이 꺾여지고, 그 자리에 돌 감람나무인 다윗이 접붙임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나를 택하심을 의심 없이 믿을 때, 변덕부리지 않는 신앙됩니다.

[11:17-18] "또한 가지 얼마가 꺾여졌는데 돌감람나무인 네가 그들 중에 접붙임이 되어 참감람나무 뿌리의 진액을 함께 받는 자 되었은즉 그 가지들을 향하여 자긍하지말라 자긍할지라도 네가 뿌리를 보전하는 것이 아니요 뿌리가 너를 보전하는 것이니라 "

[15: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과실을 맺게하고 또 너희 과실이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니

 

이스라엘의 주권자로 삼았으므로 - 다윗은, 하나님이 나를 택하시고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셨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다윗은 이새의 아들로 왕과는 거리가 먼 가문이요, 그는 양이나 치는 목동이요 형제 중에도 말째(8) 이지만, 하나님이 자기를 왕으로 삼으셨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무엇이 이루어지면 마치 자기가 잘나고 잘해서 그리되었다 하는데, 다윗은 왕이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되었다고 말합니다.

[고전 15:10]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3) 다윗은 더 낮아지고 천하게 된다해도(22)

"내가 이보다 더 낮아져서 스스로 천하게 보일지라도". 왕으로서의 권위보다 하나님 앞에서는 자신을 지극히 낮추는 모습입니다.

바울은 제자들이 예루살렘에 가면 결박하여 이방인의 손에 넘겨주리라 하며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지 말라 권하니,

사도행전 2113바울이 대답하되 너희가 어찌하여 울어 내 마음을 상하게 하느냐, 나는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결박 받을 뿐 아니라, 예루살렘에서 죽을 것도 각오하였노라 하니우리가 주를 위해 낮아지면 낮아진 만큼, 주님은 우리를 높여주실 것입니다.

[2:6-9]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

 

2. 미갈이 창으로 내다본 다윗 왕 (16, 20)

 

1) 방탕한자 (20) 이스라엘 왕이 오늘날 어떻게 영화로우신지 방탕한 자가

술취한 자를 방탕한 자라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세상 술이 아닌, 새 술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했으니 세상사람이 볼 때 예수 믿는 사람은 성령충만 받아 사는 모습이 술취한 모습으로 보여야합니다.

술취하면 춤추며 기뻐하듯, 성령의 충만을 받아 기뻐하고, 술취하면 말을 많이 하는 것처럼 방언하고 예언하는 기도의 사람되며, 술취하면 담대하듯 성령 충만 받아 담대한 믿음의 사람됩시다. 술취해봐야 술취한 자의 마음을 아는 것처럼, 새 술 성령충만 받아봐야 알게됩니다. 다윗의 마음을, 어찌 미갈이 알겠습니까 ?

미갈은 다윗이 궤 앞에서 춤추는 것은 축제 때 무희(舞姬)들이나 추는 춤을, 백성들이 보는 앞에서 왕이 베옷을 입고 춤을 추었다는 것은, 말할 수 없는 수치의 행동으로 보였을 것입니다.

(5: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2:13) “또 어떤이들은 조롱하여 가로되 저희가 새 술이 취하였다 하더라

 

무절제한 자를 방탕한자라 합니다.

마리아가 은혜받고 비싼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부으니 가룟 유다가 말하되 `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 다른 복음에는 왜 허비했느냐라고 말합니다.

예수 믿고 십일조, 감사 헌금하는 것 세상 사람이 볼 때 허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교회는 비생산적인 단체라고 합니다.

(15:13) "그 후 며칠이 못되어 둘째 아들이 재산을 다 모아 가지고 먼 나라에 가 거기서 허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허비하더니 "

(12:3-6) "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씻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제자 중 하나로서 예수를 잡아 줄 가룟 유다가 말하되 `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 ?' "

 

방탕하면 궁핍하게 됩니다.

둘째가 아버지에게 자기 분깃을 달라하여 먼 나라에 가 허랑방탕 그 재산을 허비하여 궁핍하게 되자 아버지를 그리워하여 아버지께 돌아왔습니다. 성령 받은 사람은 심령이 가난한자 사모하는 심령이 되어야하고,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마음, 아버지 품으로 돌아가는 마음 됩시다.

(15:17) "이에 스스로 돌이켜 가로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군이 얼마나 많은고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

(28:19) "자기의 토지를 경작하는 자는 먹을 것이 많으려니와 방탕을 좇는 자는 궁핍함이 많으리라 "

 

2) 염치없는 자 (20) 염치없이 자기의 몸을 드러내는 것처럼

몸을 드러내는 것을 말합니다 - 우리는 하나님 앞에 감출 것이 없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하고 무화과 잎으로 치마하여 가려보았습니다. 햇빛 나면 말라서 다 드러날 것이요, 동산나무 사이에 숨었습니다.

숨은 아담을 하나님이 모르시겠습니까? 불꽃같은 하나님의 눈앞에 무엇을 감출 수 있습니까? 우리의 모든 잘못을 감추려고만 말고 드러냅시다. 그것이 바로 회개요 자백입니다.

[요일 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8:17] “숨은 것이 장차 드러나지 아니할 것이 없고 감추인 것이 장차 알려지고 나타나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옷이 벗겨진 자 - 우리의 가식의 옷이 벗겨 져야합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을 외식하는(회칠한 무덤) 자라고 책망하셨습니다.

(15:8-9)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 도다 하였습니다.

또 예수님은 금식할 때 너희는 외식하는 자들과 같이 슬픈 기색을 내지 말라 저희는 금식하는 것을 사람에게 보이려고 얼굴을 흉하게 한다고 말하시며, 금식할 때 오히려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으라고 하십니다.

[삼상 19:24] “그가 또 그 옷을 벗고 사무엘 앞에서 예언을 하며 종일 종야에 벌거벗은 몸으로 누웠었더라 그러므로 속담에 이르기를 사울도 선지자 중에 있느냐 하니라

[6:16] “금식할 때에 너희는 외식하는 자들과 같이 슬픈 기색을 내지 말라 저희는 금식하는 것을 사람에게 보이려고 얼굴을 흉하게 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 상을 이미받았느니라

 

부끄럼을 모르는 자 - 술취한 자는 부끄러움을 모릅니다. 평상시는 체면 때문에 사람 앞에서 아무 말도 못하던 사람도 술취하면 부끄러움을 모르고 행동합니다.

새 술에 취하면 체면이라는 부끄럼이 없어집니다. 다윗이 나는 왕인데 하고, 행한 것 아니라 베 에봇을 입고 춤을 추었습니다.

삭개오가 체면만을 생각했다면, 그는 뽕나무 위에 올라갈 수 없습니다. 삭개오는 부자요 세리 장입니다. 그러한 삭개오가 아이들처럼 뽕나무에 엉금엉금 기어 올라간 것입니다.

사모하는 마음이 체면도 다 버리고 올라갔습니다. 예수님은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리라" 하시고 그 집을 다 구원하신 것입니다.

은혜 받는 데는 체면 버리고, 어린아이 되어야 받습니다. 열심히 매달리고 부르짖는 사람이 성령 충만을 받고 능력도 받지, 체면 생각하며 점잖게, 기도도 거룩 거룩 해봐야 은혜를 못 받습니다.

[19:5] 예수께서 그곳에 이르사 우러러 보시고 이르시되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하시니

 

3) 업신여겼다는 것은 (16) 심중에 저를 업신여기니라

멸시하다 - 인류최초의 살인자 가인이 의로운 자, 아우 아벨을 죽였습니다. 예수님도, 제자들도 그러했고, 지금도 이일은 계속 되고있습니다. 육체를 따라 난자 이스마엘이, 성령을 따라 난자 이삭을 핍박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담대해야하는 것은 계집종과 그 아들을 내어 쫓으라 계집종의 아들이 자유하는 여자의 아들로 더불어 유업을 얻지 못하리라하였습니다.

[4:28-31] "형제들아 ! 너희는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라 그러나 그 때에 육체를 따라 난자가 성령을 따라 난자를 핍박한 것같이 이제도 그러하도다 그러나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뇨 계집종과 그 아들을 내어 쫓으라 계집종의 아들이 자유하는 여자의 아들로 더불어 유업을 얻지 못하리라 하였느니라 그런즉 형제들아 ! 우리는 계집종의 자녀가 아니요 자유하는 여자의 자녀니라

 

싫어하다 - 예수님은 이사야 533절에 그는 멸시를 받아서 사람에게 싫어 버린바되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습니다. 그 싫어 버린바 된 예수님은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습니다.

요셉도 형들의 싫어 버렸으나, 하나님은 그를 애굽의 국무총리로 세우셨습니다.

[53:3] “그는 멸시를 받아서 사람에게 싫어 버린바 되었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에게 얼굴을 가리우고 보지 않음을 받는 자 같아서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21:42]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의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하도다 함을 읽어 본 일이 없느냐

 

얕보다 - 미갈은 다윗이 스스로 낮아져서 백성들과 같이 언약궤 앞에서 춤춘 사실을 비난하기 위해 신복의 계집종의 눈앞에서 몸을 드러냈다고하였습니다. 이 말은 신하의 여자 노예(시녀) 앞에서 몸을 드러냈다는 말로 미갈이 그 장소에 많은 사람이 있었는데도, 여자 노예 앞을 강조하므로 철저히 업신여기는 표현입니다.

다윗은 왕으로서의 위엄은 없고, 어린 아이와 같이 좋아서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이, 미갈의 눈에는 철없는 어린아이로 보여 얕보게 되었습니다. 남편과, 왕으로 보이질 아니했습니다.

[13:41] “일렀으되 보라 멸시하는 사람들아 너희는 놀라고 망하라 내가 너희 때를 당하여 한 일을 행할 것이니 사람이 너희에게 이를찌라도 도무지 믿지 못할 일이라 하였느니라 하니라

[고전 1:28]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3. 미갈의 신앙

 

1) 체험적 신앙이 아닌 관념의 신앙

 

미갈은 형식적인 신앙이었습니다.

미갈은 다윗의 은혜를 체험하지 못했으니, 다윗의 행위는 미친 짓으로 보인 것이 당연합니다. 다윗은 기뻐 춤을 추는데 옷이 벗겨져 볼기가 들어 나도 모르고, 다만 법궤가 예루살렘 자기 곁으로 모셔오는 일에만 마음이 있었습니다.

우리의 신앙은 형식적인 미갈(바리새인)의 신앙이 아니라, 다윗같이 은혜 받아 하나님께 미치는 자 되어야 합니다.

[고전 2:14]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

[고후 5:13] “우리가 만일 미쳤어도 하나님을 위한 것이요 만일 정신이 온전하여도 너희를 위한 것이니

 

법궤에 대하여, 궤로만 생각하였습니다. 미갈이 볼 때 법궤를 옮기는 일을 저렇게 많은 사람이 동원되어 나라가 떠들썩하고, 그 앞에서 왕이 온힘을 다해 춤을 추는 것은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법궤를 하나의 상자로만 보았기 때문이며, 자기아비 사울 왕도 법궤를 소중하게 여기지 않았던 그 신앙이 딸에게도 이어진 것입니다.

[고전 11:1]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 되라

 

2) 원수는 가정에 있습니다 - 다윗의 대적 자는 먼데 있는 백성이 아니라, 가장 가까운 함께 기뻐하며 격려와 협력자가 되어야할 아내가 다윗을 비난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은혜 받지 못한 아내나, 남편이, 또는 가정식구가 열심 하는 신앙을 무너뜨리는 대적 자가 되기도 합니다.

(12:1-10) "모세가 구스 여자를 취하였더니 그 구스 여자를 취하므로, 누이 미리암과 형 아론이 모세를 비방하므로, 하나님께서 미리암과 아론을 책망하시고, 미리암을 문둥병으로 치셨습니다.

[10:36]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

 

3) 미갈은 자기 감정을 다스리지 못했습니다.

 

마음의 생각대로 거침없이 퍼부었습니다.

상대방을 조금도 생각해 보거나 자기에게 어떠한 결과가 올 것을 전혀 생각 없이,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므로 화를 자처했습니다.

[16:32]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

[14:17] “노하기를 속히 하는 자는 어리석은 일을 행하고 악한 계교를 꾀하는 자는 미움을 받느니라

 

아내는 비판자가 아니라 돕는 배필이라는 사명을 잃은 자입니다.

창조의 원리에 하나님은 여자를 남자를 돕는 배필로 만드셨습니다. 우리는 남을 비판하기는 잘하나 돕는 일은 더디 합니다. 우리는 협력 자가되어 하나님 일을 더 잘하도록 합시다. 한 사람이면 패하나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한다했습니다.

[4:12]“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2:18]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사람의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

 

하나님은 그를 무자(無子)하게 하셨습니다.(23) - 미갈은 하나님을 경외한 다윗을 멸시했고, 하나님의 법궤를 경히 여긴 것은 하나님을 멸시한 것이며, 감정을 따라 입술을 다스리지 못한 대가로 평생토록 자식을 두지 못했습니다.

[삼상 2:30] “이제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결단코 그렇게 아니하리라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히 여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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