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같은 은혜 (욥기 38:25-29)

 

(욥38:25-29) 누가 폭우를 위하여 길을 내었으며 우뢰의 번개 길을 내었으며 (26) 사람 없는 땅에, 사람 없는 광야에 비를 내리고 (27) 황무하고 공허한 토지를 축축하게 하고 연한 풀이 나게 하였느냐 (28) 비가 아비가 있느냐 이슬 방울은 누가 낳았느냐 (29) 얼음은 뉘 태에서 났느냐 공중의 서리는 누가 낳았느냐

 

비는 사람이 살지 아니하는 땅에도 내리고, 비를 내려서는 헛수고하는 것 같은 황무하고 공허한 광야에도 비를 내려 메마른 땅을 축축하게 하여, 연한 풀이 자라게 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은혜도 세상 적으로는 소망이 없는 자라도 하나님의 은혜의 비를 받으면 쓸모 있는 사람으로 변합니다.

[2:12] “그 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1. 누가 비를 위하여 길을 내었나? (25)

 

1) 하나님은 땅에서 물을 끌어올리는 길을 내어 비를 만드십니다.

 

하나님은 물을 끌어올려 높은 산, 사람이 살지 않는 곳에도 비를 주십니다.

물이 만일 저수지나 바다에만 있다면, 그물을 끌어다가 생활하며, 생물을 살린다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 일이 되겠습니까? 내가 어렸을 때 샘에서 물 길어다가 먹을 때를 생각하면, 물 한 그릇이 귀하고 물 길어 먹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었나를 생각해봅니다.

백두산 천지 그 높은 곳에도 물이 넘쳐흘러 강물을 이루는 것은, 비가 높은 산에도 내리고 사막에도 내려서 오아시스를 만들어, 지나가는 나그네를 살리고 쉬어가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물을 높은 곳, 하늘에 끌어올려 어떠한 곳에도 비를 내리기 때문입니다.

(36:27) "그가 물을 가늘게 이끌어 올리신 즉 그것이 안개 되어 비를 이루고 "

 

성도들의 신앙행위가 위로 올라가야 응답으로 내려옵니다. 땅에서 올라가는 수증기 없이는 비가 올 수 없는 것처럼, 성도들이 하는 기도도 향이 되어 천사가 금향로에 받아 하나님 보좌에 드려질 때, 하나님의 응답이 이 땅에 내려오게 됩니다.

 

고넬료의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하여 기억하신 바가 되어 천사를 보내어 네가 지금 사람들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베드로가 말씀을 전할 때 성령의 비를 허락하셨으며, 가정과 친구들을 구원하셨습니다.

(8:3-5)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 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들과 합하여 보좌 앞 금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 천사가 향로를 가지고 단 위의 불을 담아다가 땅에 쏟으매 뇌성과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나더라 "

[10:4] “고넬료가 주목하여 보고 두려워 가로되 주여 무슨 일이니이까 천사가 가로되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하여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

 

구름이라도, 비가 없는 거짓 구름이 있습니다.

땅에서 위로 올라가는 것이 수증기가 있고 연기가 있는데, 연기는 비가 될 수 없고 햇빛만 가리는 것처럼, 우리의 신앙이 연기 같은 거짓과 위선의 신앙은 하나님께 상달하지 못하고 도리어 은혜를 가리는 구름이 됩니다. 거짓이 없는 진실한 수증기가 되자.

[고전 5:8] “이러므로 우리가 명절을 지키되 묵은 누룩도 말고 괴악하고 악독한 누룩도 말고 오직 순전함과 진실함의 누룩 없는 떡으로 하자

 

2) 비가 내리는 길을 내셨습니다.

 

비가 내리는 데는 질서가 있습니다. 비행기에서 비구름을 보면 솜사탕처럼 떠다닙니다. 그 구름이 지나는 곳에 비를 내립니다. 비가 내릴 때 내리는 순서를 어떻게 정했는지 우리는 알 수 없으나, 비가 내리는 것을 보면 순서대로 정확한 거리를 두고 땅에 내립니다. 무질서하게 내린다면 물을 붓듯이 물기둥이 되어 한 번에 쏟아지던지 여기저기 뭉쳐서 내려 생물이 살수가 없을 것인데, 비는 정확한 질서를 따라 내립니다.

교회도 가정도 질서가 있어야 하고, 성령의 열매도 절제가 있으며, 은사도 질서를 따라 해야 합니다. 우주도 질서를 따라 움직입니다. 질서가 무너질 때 세상은 종말이 됩니다.

[고전14:39-40] "그런즉 내 형제들아 예언하기를 사모하며 방언 말하기를 금하지 말라 모든 것을 적당하게 하고 질서대로 하라 ! "

[고전 14:33] “하나님은 어지러움의 하나님이 아니시요 오직 화평의 하나님이시니

 

비가 아비가 없이 똑같습니다.(28)

비는 크고 작고하지 않습니다. 이슬비면 이슬비, 소낙비면 소낙비, 또 아무리 바람이 부는 날에도 서로 합쳐져 큰 것 작은 것이 있을법한데 비는 똑같은 크기의 비가 내립니다. 우리는 스스로 높은데 처하지 말고, 고라 자손같이 악을 꾀하는 작당을 하지도 말아야하며, 각자에게 주어진 은사와 사명 따라 행하여야합니다.

(23:8-9) "그러나 너희는 랍비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 선생은 하나이요 너희는 다 형제니라 땅에 있는 자를 아비라 하지 말라 너희 아버지는 하나이시니 곧 하늘에 계신 자시니라 "

(38:28) "비가 아비가 있느냐 ? 이슬방울은 누가 낳았느냐 ? "

 

비가 아무데나 생각 없이 내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비가 내립니다. 세상의 모든 일이 우연히 일어나고 행하여지는 줄 알지만 전혀 그러지 않습니다.

마태복음 1029절에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고하십니다. 세상의 홍수와 한재가 다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집니다.

[11:17]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하늘을 닫아 비를 내리지 아니하여 땅으로 소산을 내지 않게 하시므로 너희가 여호와의 주신 아름다운 땅에서 속히 멸망할까 하노라

[11:14] “여호와께서 너희 땅에 이른 비,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

 

3) 우뢰의 번개 길을 내었으며(25)

 

비에는 번개와 천둥이 함께 합니다.

번개와 천둥은 제멋대로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명하시는 길로 갑니다. 사람들이 번개와 천둥을 두려워합니다. 그런데 비에 번개와 천둥이 동반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은혜의 비에도, 번개와 천둥 같은 하나님의 진노가 함께 있는 것을 알아, 항상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섬겨야합니다.

[12:28] “그러므로 우리가 진동치 못할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찌니

[1:5] “가로되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여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간구하나이다

 

폭우가 쏟아져도 하나님의 무지개의 약속의 은혜가 있습니다.

우리는 때로는 태풍과 폭우로 어려움을 겪습니다.

하나님의 진노는 어려운 가운데서도 은혜를 베푸십니다.

[고전 10:13]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9:16] “무지개가 구름 사이에 있으리니 내가 보고 나 하나님과 땅의 무릇 혈기 있는 모든 생물 사이에 된 영원한 언약을 기억하리라

 

하나님은 구름한 점 없는 곳에서도 태풍의 비를 만드십니다.

그 물량을 사람이 가히 측량할 수 없는 많은 양의 물을 여기저기 내려줍니다. 그 많은 물을 구름이라는 보자기에 싸 가지고 운반하십니다. 태풍의 위력과 홍수의 위력은 감히 사람이 맞설 수 없는 힘입니다. 하나님께 도전한다는 것은 얼마나 무익하고 어리석은 일인가 알아야합니다.

[21:44]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어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저를 가루로 만들어 흩으리라 하시니

[135:7] "안개를 땅 끝에서 일으키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를 만드시며 바람을 그 곳간에서 내시는도다

 

2. 사람 없는 땅에, 사람 없는 광야에 비를 내리고 (26)

 

1) 비를 사람 없는 땅에 내립니다.

 

사람의 뜻과는 상관없이 내립니다.

사람 없는 땅, 사람 없는 광야에 비를 내리는 것은 쓸데없는 일같이 생각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은 우리로서 이해가 되지 아니하는 일들이 너무나 많지만 순종하고 따르면 우리에게 유익함을 준다는 사실을 믿어야합니다.

[55:9]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

[11:13] “너희가 악할찌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사람이 있고 없고 상관없이 내립니다.

우리가 사는 지구가 사막에는 나무가 자라지 아니하므로, 기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어 그 곁에도 비가 내리지 아니하여, 점점 사막화되어 간다합니다. 그래서 사막에도 나무를 심어 자라게 하여 지구가 사막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학자들은 말합니다. 사막이라고 비를 주지 아니하고 버리면 결국은 모두가 버려집니다.

우리마음도 사막이 되지 아니하려면, 하나님의 은혜의 비도 맞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은혜의 비를 받을만한 사람이 있던 없던 상관없이 내립니다. 은혜를 받고 아니하고는 우리에게 있습니다. 마음 열고 은혜의 비를 받아야합니다. 우리의 전도도 사람들이 듣던지, 안 듣던지 전해야합니다.

[딤후 4:2]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5:45]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취게 하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리우심이니라 "

 

비를 주심은 우리를 위하심입니다.

세상에는 동물도 있고 식물도 있으나, 동식물보다는 사람이 주체가 되며, 사람들 중에서는 믿는 자를 위하여 비를 주신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하나님의 창조의 원리를 보면 빛을 만드시고, 해와 달과 별을 만드시고 동식물을 만드시는 모든 것이 사람을 위하여 하심같이, 비를 내리심도 사람을 위하심입니다.

[고전9:9-10] "모세 율법에 곡식을 밟아 떠는 소에게 망을 씌우지 말라 기록하였으니 하나님께서 어찌 소들을 위하여 염려하심이냐 전혀 우리를 위하여 말씀하심이 아니냐 과연 우리를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밭가는 자는 소망을 가지고 갈며 곡식 떠는 자는 함께 얻을 소망을 가지고 떠는 것이라 "

 

2) 비를 광야에 내립니다.

 

넓은 들에 비를 내리어 사람뿐만 아니라 짐승들을 기르십니다.

전에는 사람에게 해가되면 무조건 짐승과 새를 죽이고 없이하면 좋을 것으로 생각해서 많은 동물들을 없이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하나의 동물이 멸종되면 생태계가 파괴되어 좋지 않은 영향이 된다하여 뱀까지도 함부로 잡지 못하게 합니다. 내 마음에 맞지 않는 사람들은 다 없었으면 하지만 어찌되겠습니까? 공존하며 사는 세상입니다.

(4:10-11)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네가 수고도 아니하였고 배양도 아니하였고 하룻밤에 났다가 하룻밤에 망한 이 박 넝쿨을 네가 아꼈거든 (11)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치 못하는 자가 십 이만 여명이요 육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아끼는 것이 어찌 합당치 아니하냐

 

광야는 위험한곳입니다.

광야는 사람이 살지 아니하고 불 뱀과 전갈이 있고, 예수님을 사단이 시험한 곳에도 비는 내립니다. 우리는 마귀의 여러 시험과 불 뱀에 물리듯 질병과 환란에 처해있을 때도 주님은 은혜를 베풀어 도우십니다. 시험환란 당하면 하나님이 버렸다고 낙심하지 말아야합니다.

(8:15) "너를 인도하여 그 광대하고 위험한 광야 곧 불뱀과 전갈이 있고 물이 없는 간조한 땅을 지나게 하셨으며 또 너를 위하여 물을 굳은 반석에서 내셨으며 "

(1:13) "광야에서 사십일을 계셔서 사단에게 시험을 받으시며 들짐승과 함께 계시니 천사들이 수종들더라 ".

 

아무것도 살 수 없는 사막에도 비를 내리십니다.

심어도 수확할 수 없는 땅인데도 비를 내리십니다. 우리는 무슨 일을 하다가도 소망이 없다 생각하면 쉽게 포기해 버립니다. 우리는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계속기도하고 은혜를 구해야합니다. 죽은 자를 살리시는 하나님의 긍휼을 바라봅시다.

[107:35] “또 광야를 변하여 못이 되게 하시며 마른 땅으로 샘물이 되게 하시고

[35:1] 광야와 메마른 땅이 기뻐하며 사막이 백합화 같이 피어 즐거워하며

 

 

이슬을 먹고 있는 개미 모습
생명의 단비를 내리시는 주님

 

3. 황무하고 공허한 토지를 축축하게 하고 연한 풀이 나게 하였느냐 ?

 

1) 황무한 땅에도 비를 내립니다.

황무하다는 것은 버려진 땅을 말하는 것으로 저 사람은 틀렸어 하며 버려진 사람에게도 하나님의 은혜의 비는 내립니다. 사람들이 볼 때 가능성이 없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은혜를 받으면 변화될 수 있습니다.

바울 같은 사람은 예수를 핍박하고 믿는 자를 죽이는데 앞장섰으나 다메섹에서 하나님은 은혜의 단비를 내려 사도 바울이 되게 했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전혀 은혜 받을 자격이 없으리라 생각되는 사람도 낙심하지 마시고, 은혜의 비를 주시는 하나님께 구하여 은혜의 단비가 내리기만 하면, 사울이 변하여 바울이 되듯이 황무한 심령에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고전 15:9] “나는 사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라 내가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을 받기에 감당치 못할 자로라

 

2) 공허한 토지에도 비를 내립니다. (27)

 

아무것도 없는 텅 빈 땅입니다.

아무것도 없다고 비가 피해 가는 것이 아니라, 그곳에도 비는 내립니다. 내가 주님께 드릴 것이 아무 것도 없는, 물질도, 재능도, 믿음이 없어도 하나님은 은혜를 주십니다. 세상에서 소외되고 버림받은 자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의 은혜가 감사해서 몸 밖에 드릴 것 없어 이 몸 바칩니다. 라고 하면서 신앙 생활하게 하십니다.

[고전 1:28]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은혜를 모르는 곳에도 내립니다.

사막에 비가 아무리 내려도 비가 내릴 때 뿐이지 비가 지나면 언제 비가 왔느냐하는 땅에도 비는 내립니다. 아무리 은혜를 받아도 감사보다는 불평과 불만과 원망으로 가득차 있는 자들에게도 은혜의 비를 내려주십니다.

누가복음 1712-19절에 "문둥병자 열 명이 예수를 만나 소리를 높여 가로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긍휼히 여기소서' 하거늘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저희가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 그 중에 하나가 자기의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예수의 발아래 엎드리어 사례하니 저는 사마리아인이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 " 감사할 줄 모르는 아홉 문둥병자도 은혜의 비를 베풀어 깨끗함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감사할 줄 모르는 그들에게는 구원이 없습니다.

(17:17)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 "

 

3) 비가 내려 땅을 축축하게 합니다. (27)

 

비는 흙을 부드럽게 합니다.

비가 내리지 않으면, 옥토 밭도 황무지가 됩니다. 아무리 단단한 땅에도 빗물이 들어가면 부드러워집니다. 단단하고 강퍅한 마음에도, 성령의 비를 받으면 부드러워집니다.

[11:19] “내가 그들에게 일치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신을 주며 그 몸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서

 

토지를 축축하게 하려면 계속적으로 비가 내려야합니다.

단단한 땅에는 아무리 폭우가 내려도 축축해지지 아니하고 물이 다 흘러버립니다. 그러나 비가 계속적으로 내리면 점점 속으로 스며들어 축축한 땅으로 변합니다.

우리마음에도 굳은 마음이 한번 은혜 받았다고 다된 것이 아니라, 계속적으로 은혜의 비를 받아 은혜에 축축이 젖어 변화되는 성도 됩시다.

[36:26]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비가 내려 축축하게 되었던 땅이 마르면, 더 단단하고 거북이 등같이 갈라집니다.

성령 받고 은사를 맛보고,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케 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은혜를 소멸하지 말자

[6:4-6] "한번 비췸을 얻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예한 바 되고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케 할 수 없나니 이는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박아 현저히 욕을 보임이라 "

 

4) 연한 풀이 나게 하십니다. (27)

 

비는 연한 풀이 나게 합니다.

식물이 수분 없는 메마른 곳에서 자란 풀은 연하지를 아니하고, 거칠고 억셉니다. 우리에게도 은혜를 받지 않으면 마음이 거칠고 억세며, 은혜를 받아야 거칠고 억센 마음이 연한 심령으로 변화됩니다

[38:27] “황무하고 공허한 토지를 축축하게 하고 연한 풀이 나게 하였느냐

 

비는 성장케 합니다.

비는 식물을 자라게 합니다. 수분이 없으면 작물은 성장을 멈추거나 죽습니다.

은혜를 받지 못하면 말라서 죽습니다. 은혜를 받으면 우리의 신앙이 자라납니다. 믿음도 자라고, 소망도 자라고, 사랑도 자랍니다.

[55:10-11] "비와 눈이 하늘에서 내려서는 다시 그리로 가지 않고 토지를 적시어서 싹이 나게 하며 열매가 맺게 하여 파종하는 자에게 종자를 주며 먹는 자에게 양식을 줌과 같이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헛되이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뜻을 이루며 나의 명하여 보낸 일에 형통하리라 "

 

비는 생기를 줍니다.

메마른 땅위에 비를 내리면, 시들어 가는 풀들이 생기를 얻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도, 세상에서 살다가 낙심하고 힘없이 왔으나, 예배드리고 기도하다 은혜의 비가 내리면 생기를 받아 힘있는 신앙생활을 다시 하게 됩니다.

[68:9] "하나님이여, 흡족한 비를 보내사 주의 산업이 곤핍할 때에 견고케 하셨고 "

[40: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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