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죄가 왕 노릇 못하게 하라 (로마서 6:12-13)
죄가 왕 노릇 못하게 하라 (로마서 6:12-13)
(롬6:12-13) 그러므로 너희는 죄로 너희 죽을 몸에 왕노릇 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을 순종치 말고 (13)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병기로 죄에게 드리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산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의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우리는 예수 믿으면 승리하고 복된 생활이 되어야하는데, 여전히 무기력하고 복되지 못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 원인이 이 땅은 죄로 말미암아 사망과 저주가 임했는데, 그 저주됨과 사망에서 벗어나는 길은 죄가 죽을 몸에 왕 노릇하지 못하게 하고, 우리 몸을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온전히 드려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죄가 우리 몸에 왕 노릇 한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믿는다 하면서도 여전히 죄 가운데 살며, 죄가 그를 주장하여 죄의 지배를 받으며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을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온전히 드려 하나님만이 주관하고, 죄가 주관치 못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1. 옛사람.
(12절) "그러므로 너희는 죄로 너희 죽을 몸에 왕노릇하지 못하게 하여“
1) “그러므로”
“그러므로”는 앞절의 말씀에 " 우리가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예수 안에서 하나님을 대하여는 산 자가 되었는데, 죄에 대하여 죽은 자가 어찌 죄 가운데 더 살 수 있겠느냐?
옛 사람이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죄에게 종노릇하지 못하도록 함이요,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 죽었으면 예수님의 부활과 함께 살게 될 것입니다. 라는 말입니다.
(롬6:2)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 "
(롬6:11)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을 대하여는 산 자로 여길지어다 "
2) “죄로 죽을 몸”
① 죄로 죽은 몸 : 2절에 믿는 자는 옛사람이 예수그리스도와 함께 죄에 대하여 죽었습니다. 죽은 사람은 죄를 지을 수 없습니다. 죽은 자는 죄와 관계가 끊어집니다. 또한 죽은 자는 죄의 지배아래에서도 벗어나게 됩니다. 죄를 범하고 죄와 관계되어 죄와 짝하고, 죄의 지배아래 사는 것은 아직 죽지 아니했기 때문입니다.
옛사람은 죄와 짝하며 죄의 지배아래 살았으므로 죄에 대하여는 산 자였으나, 이제는 죄와의 관계를 끊고 예수님과 짝하므로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로, 죽으면 싫어지고 멀리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처럼 죄가 싫어지고 미워지는 것입니다. 옛사람 죄의 사람은 죽고 예수 안에서 새사람 되어야합니다.
(골3:3)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취었음이니라 "
② 죄로 죽을 몸 :
옛사람은 언제든 죄의 유혹을 받으며, 죄를 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죄를 범하면 영과 몸이 죽기 때문에 죄가 우리 몸을 지배하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갈5:24)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
3) 죄가 왕노릇 하는 자
① 왕은 지배하는 자입니다. 우리는 죄의 지배를 거절해야합니다. 죄란 놈은 언제든 우리를 점령하여 지배하려 합니다. 죄가 왕이 되어 죄가 시키는 대로 복종하여 살면 죄의 종이 됩니다. 옛사람은 죄가 왕이 되어 지배를 당하였습니다. 혈기, 미움, 시기, 질투가 왕이 되어 삶을 엉망 되게 합니다.
[요 8:3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롬 6:16] “너희 자신을 종으로 드려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
② 모든 것이 왕을 위해 존재하듯, 왕은 백성의 재산과 몸과 생명까지도 착취합니다. 중국의 만리장성이나, 이화원(서태지)을 만들기 위해 수많은 사람이 죽고 희생이 되었습니다.
[요 10:10]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 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③ 우리는 죄가 왕 노릇 못하도록 맞서 싸워 대적해야 합니다. 죄가 자신의 죽을 몸을 지배하거나 통치하게 해서는 안됩니다. 즉 죄가 그의 생각과 삶을 지배하게 되면 죄악 된 삶이 되는 것입니다.
[롬 5:21]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노릇 한것 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니라
물고기가 살아있을 때에는 짠 바닷물 속에 살며, 짠물을 계속 먹으며 살아도, 짠물이 고기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며, 고기 몸 속에 들어가지도 못합니다. 그러나 죽은 고기는 짠물에 넣으면, 바로 짠물이 온몸에 들어가 짠 고기가 됩니다.
아무리 세상이 죄악이 관영 한다 해도 살아있는 성도는 죄가 주장치 못합니다.
노아는 세상이 죄악이 관영하고 모두가 죄악가운데 살았어도 그 가운데서도 신앙 지키며 세상에 물들지 아니했습니다. 우리가 범죄하고 죄 가운데 사는 것을, 세상 탓하고 환경 탓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며 변명입니다. 문제는 내가 살아 있느냐, 실상은 죽은 것이냐가 문제입니다.
물고기는 살아 있는 동안 짠물만 먹고살지만 하나님께서 물고기의 생명 속에 바닷물을 잘 걸러낼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하신 것이다.
2. 육신의 사람
(12-13절)
1) 몸의 사욕에 순종 (13절) “
몸의 사욕을 순종치 말고“ 사욕 사욕이란, 욕망 또는 정욕, 욕심을 의미합니다. 몸은 끝없는 사욕으로 뭉쳐있습니다. 이 몸은 안목의 정욕과 육신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으로 사람을 짐승으로 만들며, 이 욕심을 방치하면 오히려 짐승보다 더 정욕적인 사람이 됩니다. 정욕은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요, 마귀로 좇아온 것입니다.
(요일2:16)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 "
(요8: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 장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 "
우리가 예수 믿고 거듭났어도 아직도 육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육신에 속하여 사는 것을 어린아이신앙 이라고 합니다.
[고전 3:1] “형제들아 내가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이 너희에게 말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 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하노라”
[고전 3:3] “너희가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
우리의 믿음은 어린아이 즉 육신의 사욕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육신의 욕심은 하나님의 법에 굴복할 수도 없을뿐더러 하나님과 원수로 행 합니다
[롬 8:7]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이제 우리의 신앙은 육신대로 살지 아니하려면 사욕에 순종하지 말고,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며, 성령 받아 성령의 사람이 되어 성령을 좇아 행하여야합니다.
(갈5:16)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
2) 불의의 병기 (13절)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병기로”
우리 몸을 불의를 행하는데 사용되면, 불의의 병기가 되는 것입니다. 병기는 군인들이 사용하는 무기입니다. 불의[不義]는 의리, 정의에 어긋남이라 했는데, 신앙으로는 하나님의 법에 어긋나고 바른길에서 떠난 것을 말합니다.
즉 불의의 병기는 사단의 도구로 사용되는 것을 말합니다. 바울이 사울이었을 때 하나님을 믿으며, 하나님 일을 한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행한 것이 사단의 도구로 사용되었습니다.
[행 22:7] “내가 땅에 엎드러져 들으니 소리 있어 가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핍박하느냐 “
인류가 시작된 후로 지금까지 사람들은 하나님의 의의병기로 쓰임보다는 불의의 병기, 즉 사단의 도구로 사용이 되어왔습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 또한 제사장들이 하나님을 잘 믿는다고 행한 것이 불의의 병기되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 일을 하였으며, 심지어 제자들까지(가롯유다, 베드로) 불의의 병기가 되었습니다. 불의의 병기가 아니 되려면 사람의 일을 생각하지말고, 하나님의 일을 생각해야합니다.
[마 16:23]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3) 죄에게 드린 자 (13절) “ 죄에게 드리지 말고”
드리다 처분에 맡기다, 바치다, 제공하다, 나타내다.
“죄에게 드리지 말라”는 것은
① 죄가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몸을 죄에 내주지 말라는 것입니다. 개에게 먹이를 던져 주듯이 우리 몸을 죄에 내주면 죄가 다스려 육체의 욕심을 따라 행하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대로 살게 되어 육신에 속한 자가됩니다.
② 죄의 처분대로 내맡기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죄가 뜻하는 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분명한 내 주관이 있어서 죄와 타협해서도 안 되고, 더구나 죄의 뜻에 맡겨 죄가 마음대로 주장하게 해서도 안 됩니다.
③ 우리의 몸에서 죄가 나타나지 말고, 우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수님이 존귀히 되어야 합니다. 우리 몸을 천한 대 드리지 말고, 귀한 대 드려 존귀한 자 되시 길 바랍니다.
[고전 6:20]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빌 1:20]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럽지 아니하고 오직 전과 같이 이제도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게 하려 하나니”
3. 거듭난 자.
(13절)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산 자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의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
1) 다시 산 자같이 하나님께 드리자, (13절)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산 자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
① 살려주신 자 하나님을 위해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의 빚을 진자로서 헌신을 의미합니다. 지금까지는 자신을 위해 살던 삶을 살려주신 자, 하나님 위해 사는 삶으로 살려주심에 감사하며 헌신하며 살아야 합니다.
② 옛사람은 이미 죽고 다시 산 자로서, 죽은 자의 삶이 아니라 산 자의 삶을 말하는데, 죽은 자의 삶은 죄 가운데 살던 삶이요, 산 자의 삶은 하나님 안에서 다시 산 자(거듭난 자)의 삶을 말합니다.
[엡 2:1]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고후5:15) "저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산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저희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저희를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사신 자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니라 "
2)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자.
(13절) “너의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
앞 절에는 불의의 병기로 드리지 말라했고, 여기서는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라'고 했습니다. 거듭 난 자는 불의의 도구가 아닌, 의의 도구로 하나님께 드려 쓰임 바 되어야합니다. 불의의 병기로 드리면 마지막은 멸망이지만, 의의 도구로 쓰임 바 되면 마지막은 영생과 상급입니다.
우리 몸은 하나님이 값 주고 사셨으므로 우리 몸을 온전히 하나님께 의의 병기로 드려야 합니다. 믿는 자의 몸은 의를 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하나님께 드려져야 합니다.
(롬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
(고전7:23-24) "너희는 값으로 사신 것이니 사람들의 종이 되지 말라 형제들아 각각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 거하라 "
3) “죄가 주관치 못함
(14절) ”이는 너희가 법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 있음이니라“
거듭난 성도들에게 죄가 왕 노릇할 수 없는 이유를 “법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아래” 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① 법아래 있는 자 : 율법은 그 하나라도 어기는 자는 정죄와 형벌 뿐이요, 사죄할 힘도 없고, 범죄 하지 못하도록 도울 힘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법아래 있는 자에게는 무서운 형벌만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② 은혜 아래 있는 자 : 범죄하고 회개하는 자에게는 용서를 약속하며, 육신이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것을 하도록 도우시며, 받을 자격이 없는 자에게 거저 주시는 구원의 은혜입니다.
(롬8:1-2)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
[롬 8: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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