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남은 날이 일주일밖에 없다면
국내도서>종교/역학
저자 : 맥스 루케이도(Max Lucado) / 채경석역
출판 : 좋은씨앗 2005.06.24
상세보기

부활절이 있기 1주일 전에 읽었던 책이다.

이제는 마지막 생애를 마감하는 시간이 일주일 남았다.

그 긴박한 상황에서 과연 예수님은 무엇을 선택했고...

무엇에 더 가치를 두고 행동하셨는지 알 수 있다.

....................

 카리브 해의 산호

초 일대에 키싱피시로 알려진 작은 물고기가 살고 있습니다. 그것은 길이가 5~6센

티미터밖에 안 되는 것으로 옅은 푸른색을 띠고 있으며 재빠르고 관상용으로 가치가 있습니다. 가장 매혹적인 광경은 녀석들이 서로 키스할 때입니다. 두 마리의 물고기가 입술을 맞대고 지느러미를 심하게 움직이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바다 밑의 진한 로맨스라고나 할까요.

 

녀석들은 힘이 넘쳐 보이며 활동적이며 빛을 발하며 애정이 깊은 것처럼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수족관을 연인의 꿈이 서린 곳으로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겉만 보고 그 속을 알 수 있나요? 온화한 친구처럼 보이는 그 행동은 실제로 괴롭히는 짓이라고 합니다.

 

키싱피시는 사납게 자기 영역을 지키며 아무도 침범하지 못하게 합니다. 산호빛 지역은 오직 자기만의 세계입니다. 녀석들은 자기 구역을 감시하며 누구의 접근도 허락하지 않습니다. 녀석들의 영역을 침범해보십시오. 곧바로 입을 벌리고 달려들 것입니다.

녀석들은 연인처럼 보이나 실은 물 속의 살벌한 동료인 것입니다. 입으로 미는 것. 입술을 꼭 다무는 것. 그것은 말 그대로 전투입니다.

 

혀가 지배권를 가지고 있다고나 할까요?

재미있지 않습니까?

익숙하게 들리지 않습니까?

 

- [내게 남은 날이 일주일밖에 없다면], 맥스 루케이도. p.134,135.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