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참으라

 

(약5:7-11)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의 강림 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8)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 (9) 형제들아 서로 원망하지 말라 그리하여야 심판을 면하리라 보라 심판자가 문 밖에 서 계시니라 (10) 형제들아 주의 이름으로 말한 선지자들로 고난과 오래 참음의 본을 삼으라 (11)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는 자시니라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가장 시급히 고쳐야 할 것은 매사를 기다리지 못하고 참지 못하는 "조급한 태도" , "성급한 마음" 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신앙에 있어서 가장 필요한 신앙 인격은 바로 인내입니다. 조급하면 아무 일도 이룰 수 없고 아무런 열매도 거둘 수 없습니다. 한 여름에 땀흘려 일한 농부가 가을의 풍성한 수확을 거두게 되는 것은 끝까지 열매의 때를 기다렸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믿음의 성장과 열매도 기다림과 인내로 성실할 때에 비로소 그 열매를 얻게 됩니다.

 

1. 길이 참으라

 

(7)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의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1) 주의 강림하시기 까지 참아라.

우리가 세상을 살아갈 동안 억울한 일들을 당하게 되는데 그런 때에 참으라하는데 얼마를 참아야 하나, 주님이 다시 올 때까지입니다. 또한 주님이 오실 때 모든 것을 신원 하실 터이니 그때까지 참으라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 살 때 애매히 고난을 당해도 주님을 생각 하므로 참는 믿음이 되어야합니다. 우리는 내가 원수를 갚으려하나 하나님은 그러지 말라고 하십니다.

(벧전2:19-20) 애매히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으면 이는 아름다우나 (20) 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요 오직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

(12:19)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2) 길이 참으라

우리가 흔히 감정이 격하였을 때에 자주 하는 말이 있습니다. `참는 것도 한도가 있지, 이제 더 이상 못 참겠다' 하면서 드디어 폭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길이 참으라는 말은 끝까지 참으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주로 섬기는 성도들은 세상 사람들과 같지 않습니다.

우리의 소망이 이 세상뿐인 자들이 아닙니다. 그리고 우리의 재판관은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십니다. 사람의 심령 깊은 곳까지 감찰하시는 하나님의 눈길이 계시고 결국은 공의로 심판하실 것을 믿기에 조급해 하거나 억울해 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때가 다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끝까지 길이 참아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에 하나님의 의를 이루게 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되고 유익하게 됩니다.

(벧후3:8-9)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은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9)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3) 농부와 같이 기다리며 참으라 - 농부가 가을의 풍성한 수확을 바라보며 여름동안 아무리 덥고 힘들어도 가꾸기를 등한히 하지 않고 부지런히 땀 흘려 고통과 괴로움들을 달게 참고 인내하는 것은 열매의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은 농부들이 기쁨의 수확을 바라보고 능히 모든 어려움과 힘든 일들을 달게 받아들이듯이 신앙에도 어떠한 시련과 어려움에서도 길이 참고 견디면 재판장 주님이 주실 상급이 있습니다.

(딤후4:8)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새싹 모종 이미지
농부가 씨앗을 뿌리고 싹이 나오고 열매를 수확하기까지 기다림의 연속이다 @ Image by yassineexo from Pixabay

2. 마음을 굳게 하라

(8-9)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 (9) 형제들아 서로 원망하지 말라 그리하여야 심판을 면하리라 보라 심판자가 문 밖에 서 계시니라

 

1) 마음을 굳게 하라

세상을 살아가면서 승리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여호수아에게 주님이 하신 말씀대로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해야합니다. 우리마음은 약해서 마음을 추스르지 아니하면 얼마못가서 넘어지고 맙니다.

(1:9)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112:7) 그는 흉한 소식을 두려워 아니함이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그 마음을 굳게 정하였도다

 

2) 원망 없이하라

` 누구 때문에' 누구만 아니면 이런 고생은 안해도 되는 건데....라는 등의 원망과 핑게를 버려야 합니다. 사람은 육신을 가졌기에 실수도 하고 부족하기만 합니다. 형제가 실수하고 허물을 보이거든 그것을 덮어주고 감싸주는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실 때에 그렇게 하셨고, 또한 우리들에게 받은 사랑을 그대로 형제들에게 실천하라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참으려는 자에게 원망은 금물입니다, 그것은 마치 독약과도 같은 것입니다.

(고전10:10) 저희 중에 어떤 이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저희와 같이 원망하지 말라

(2:14)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3) 심판자가 계십니다.

(9) 형제들아 서로 원망하지 말라 그리하여야 심판을 면하리라 보라 심판자가 문 밖에 서 계시니라

 

세상에서는 재판을 해도 불이익을 당하는 일들이 많지만 재판장 주님 앞에는 아무리 숨겨진 일들이라고 하더라도 모두 다 드러나며 은밀하게 행한 모든 것을 공의로 심판하실 것이니 공과 의를 행하며 사시기를 바랍니다.

(10:26) 그런즉 저희를 두려워하지 말라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3. 선지자들로 고난과 오래 참음의 본을 삼으라

(10) 형제들아 주의 이름으로 말한 선지자들로 고난과 오래 참음의 본을 삼으라

 

1) 선지자들의 인내

선지자들이 많은 핍박과 환난을 받으면서 하나님의 뜻을 전했습니다. 옥에도 갇히고 맞기도 하고 목숨을 빼앗기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신원하여 주시며 다 갚으실 것을 알았기에 모든 시련들을 달게 받아 인내하였던 것입니다.

(5:12)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 하였느니라

(11:33) 저희가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며 의를 행하기도 하며 약속을 받기도 하며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

 

2) 욥의 인내

아무런 큰 잘못도 없이 시험을 받고 고통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때에도 끝까지 하나님만 바라보며 참으면 큰 유익을 얻게 됩니다. 왜냐하면 '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기 때문'입니다.

(1:21-22) 가로되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 가올지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22)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어리석게 원망하지 아니하니라

 

3) 인내의 축복(결과)

1) 신령한 축복 -- 하늘의 소망을 가지고 참는 자에게 하늘의 신령한 세계를 체험하게하고 신령한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합니다.

(42:5-6)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삽더니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6)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한하고 티끌과 재 가운데서 회개하나이다

 

2) 땅에서의 축복 -- 욥이 받은 축복은 자녀의 축복(10명 다시), 재물의 축복(배의 축복), 장수의 축복, 명성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42:12-17) 여호와께서 욥의 모년에 복을 주사 처음 복보다 더하게 하시니 그가 양 일만 사천과 약대 육천과 소 일천 겨리와 암나귀 일천을 두었고 (13) 또 아들 일곱과 딸 셋을 낳았으며 (14) 그가 첫째 딸은 여미마라 이름하였고 둘째 딸은 긋시아라 이름하였고 세째 딸은 게렌합북이라 이름하였으며 (15) 전국 중에 욥의 딸들처럼 아리따운 여자가 없었더라 그 아비가 그들에게 그 오라비처럼 산업을 주었더라 (16) 그 후에 욥이 일백 사십년을 살며 아들과 손자 사대를 보았고 (17) 나이 늙고 기한이 차서 죽었더라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