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세마네 동산의 기도

 

(마26:36-39)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하시고 (37)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실쌔 고민하고 슬퍼하사 (38) 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 (39)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가라사대 내 아버지여 만일 할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오늘은 종려주일입니다. 본문은 인류의 구원을 위한 예수님의 몸부림의 현장이 바로 겟세마네의 동산입니다. 예수님의 제자 마태는 예수님의 고민하시고 슬퍼하시는 모습을 다음과 같이 묘사하고 있습니다.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우리는 왜 하나님의 아들로서 이러한 고난을 당해야 했나를 생각해야합니다.

 

1. 주님이 당하신 고민

 

1) 죄를 알지도 못하신 주님이 죄짐을 지시는 고통입니다.

원래 주님은 흠도 없고 죄도 없으신 하나님의 성품 그 자체대로 신적 성품을 가지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모든 인간은 죄인이지만 주님은 그 속에 죄악의 유전의 피를 받지 않으셨다. 사람에 의해서 잉태된 것이 아니라 성령에 의하여 동정녀로서 아주 순결한 마리아의 몸을 사용하셔서 잉태가 된 것입니다. (1:19-20) 그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저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20)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가로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 말라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바울은 예수님을 일컬어서

(고후5:21)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저의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2) 인류의 죄악의 짐이 너무도 무거운 짐으로 고통입니다.

이 죄악의 짐은 다른 것으로는 대신할 수없는 내 아버지여 만일 할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그래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을 수밖에 없는 것은 죄의 삯은 사망이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도 제일 두려운 것이 무엇입니까? 호랑이, , 강도···아닙니다. 죽을까봐 두려운 것입니다.

(벧전2:24-25)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25) 너희가 전에는 양과 같이 길을 잃었더니 이제는 너희 영혼의 목자와 감독 되신 이에게 돌아왔느니라

 

(53:5-6)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며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3)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과 형벌의 엄위가 두렵고 고통입니다.

죄의 형벌은 누구에게도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에게 까지도 공의의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마저 예수님을 외면하는 죄의 형벌로 봐주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부르짖음이

(27:46) 제 구시 즈음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질러 가라사대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시는 주님
겟세마네 동산에서 간절히 기도하시는 주님과 피곤해서 잠을 자는 제자들 @ Image by falco from Pixabay

2. 주님의 간절한 기도

 

1) 십자가 죽음에 대한 고통을 벗어나기를 기도하셨습니다.

(39)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가라사대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22:44)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피방울 같이 되더라

 

예수님은 엘리야나 에녹처럼 승천 하시던지, 군병들을 동원해서 저들을 멸하던지, 다른 사람이 대신하던지, 하신 것이 아니라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보고 듣기만 하던 십자가형을 예수님이 당한다고 생각할 때 고민이 되시어 기도하지 아니할 수 없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도 우리와 같은 육을 입고 태어나셨기 때문입니다.

 

2) 아버지의 뜻을 따르기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우리의 기도가 내 뜻을 하나님께 아뢰는 것도 되지만 나의 뜻을 관철하는 수단이 기도가 되어서는 아니 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잔이 지나기를 바라는 기도도 했으나, 결국은 아버지의 뜻을 따라서 십자가를 지시는 편을 택하셨습니다. 우리도 나의 고집과 정욕으로만 구하는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 위하여 기도해야합니다.

(요일5:14) 그를 향하여 우리의 가진 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3) 시험에 들지 아니하기 위하여 기도해야합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일에 세상은 너무나 많은 우리앞길에 함정이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앞길을 모르고 가는 소경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길을 아시는 주님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그러기에 그분의 도움을 구하는 것이 기도요 그 시험에서 건져 주실 분도 주님이십니다. 늘 깨어 기도합시다.

(26:41)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4) 세번째 동일하게 기도하시고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우리의 기도가 먼저는 성령의 도움을 받기 위하여 기도해야하고, 또한 기도한 것에 감당하도록 도우심으로 능히 이기는 신앙되어야합니다. 우리는 너무나 연약하기에 주님의 도우심을 기도해야합니다.

(6:18)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

 

(22:43-44) 사자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돕더라 (44)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피방울 같이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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