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돌아오기를 싫어하니

 

(11:5-7) 저희가 애굽 땅으로 다시 가지 못하겠거늘 내게 돌아오기를 싫어하니 앗수르 사람이 그 임금이 될 것이라 (6) 칼이 저희의 성읍들을 치며 빗장을 깨뜨려 없이 하리니 이는 저희의 계책을 인함이니라 (7) 내 백성이 결심하고 내게서 물러가나니 비록 저희를 불러 위에 계신 자에게로 돌아오라 할지라도 일어나는 자가 하나도 없도다

 

하나님께서는 인자하신 모습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다가가셨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내게 돌아오기를 싫어하였다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결국 저들은 앗수르로 잡혀가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원하셨던 바가 아닙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저버리고 떠난 결과였습니다. 배은망덕한 결과였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돌아오라는 것은 하나님을 위함이 아니라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복을 주시려고 (아브라함) 부르십니다.

 

1. 내게 돌아오라

(5) 저희가 애굽 땅으로 다시 가지 못하겠거늘 내게 돌아오기를 싫어하니 앗수르 사람이 그 임금이 될 것이라

 

1) 저희가 애굽 땅으로 다시 가지 못하겠거늘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홍해라는 바다를 건너게 하여 돌아가지 못하게 하였으나 그들은 애굽으로 돌아가리라 했습니다. 호세아는 고멜을 음행하는 그들에게 가지 못하도록 호2:6-7 가시 길과 담으로 막았습니다. 우리의 길도 잘못된길은 막으실 때 돌이키는 믿음이 되시길 바랍니다.

(2:6-7) 그러므로 내가 가시로 그 길을 막으며 담을 쌓아 저로 그 길을 찾지 못하게 하리니 (7) 저가 그 연애하는 자를 따라 갈지라도 미치지 못하며 저희를 찾을지라도 만나지 못할 것이라 그제야 저가 이르기를 내가 본 남편에게로 돌아가리니 그 때의 내 형편이 지금보다 나았음이라 하리라

 

2) 내게 돌아오기를 싫어하니

하나님은 우리에게 돌아오라고 하십니다. 탕자를 기다리는 아버지처럼

(6:13) 돌아오고 돌아오라 술람미 여자야 돌아오고 돌아오라 우리로 너를 보게 하라

 

(55:7)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

 

3) 앗수르 사람이 그 임금이 될 것이라

이스라엘이 앗수르에 패망하여 애굽에서 보다 훨씬 가혹한 종살이를 할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는 B.C.722년에 실제로 이루어졌습니다.

(왕하17:6) 호세아 구년에 앗수르 왕이 사마리아를 취하고 이스라엘 사람을 사로잡아 앗수르로 끌어다가 할라와 고산 하볼 하숫가와 메대 사람의 여러 고을에 두었더라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과 앗수르를 섬기는 것 어느 것이 나은 것인가를 가르치기 위함입니다.

(대하12:8) 그러나 저희가 시삭의 종이 되어 나를 섬기는 것과 열국을 섬기는 것이 어떠한지 알게 되리라 하셨더라

 

2. 이스라엘의 형벌

(6) 칼이 저희의 성읍들을 치며 빗장을 깨뜨려 없이 하리니 이는 저희의 계책을 인함이니라

 

1) 칼이 저희의 성읍들을 치며

하나님은 우리의 보호자가 되시며 구원자가 되시나 그들이 하나님을 떠나면 이제는 하나님은 그들에게 대적자로 나타나십니다. 하나님이 어떤 하나님으로 나타나느냐는 우리의 행위에 있습니다.

(29:18) 내가 칼과 기근과 염병으로 그들을 따르게 하며 그들을 세계 열방 중에 흩어 학대를 당하게 할 것이며 내가 그들을 쫓아 보낸 열방 중에서 저주거리와 놀램과 치소와 모욕거리가 되게 하리니

 

2) 빗장을 깨뜨려 없이 하리니

빗장은 문을 잠글 때 필요한 것인데 빗장이 없으면 문은 소용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보호가 그들에게서 떠남을 의미합니다.

(32:10) 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의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 눈동자같이 지키셨도다

 

3) 이는 저희의 계책을 인함이니라

그리하는 이유를 말씀하십니다. 이유는 저희의 계책을 인함이니라 - 계책은 그들의 꾀, 계획을 말하는 것으로 그들은 하나님을 버리고 대신 벧엘과 단 등에 금송아지를 만들어놓고 섬기려 했습니다.

(왕하10:29) 이스라엘로 범죄케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 곧 벧엘과 단에 있는 금송아지를 섬기는 죄에서는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6:5-6)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6) 땅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선한목자이미지

3. 결심하고 물러감

(7) 내 백성이 결심하고 내게서 물러가나니 비록 저희를 불러 위에 계신 자에게로 돌아오라 할지라도 일어나는 자가 하나도 없도다

 

1) 결심하고...물러가나니

우리의 결심이 좋은 것이 되면 좋지만 안 좋은 것에 결심하는 것은 불행입니다.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떠나가는 일에 작심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쫓느니 차라리 죽겠다는 것입니다.

(삼하13:32) 다윗의 형 시므아의 아들 요나답이 고하여 가로되 내 주여 소년 왕자들이 다 죽임을 당한 줄로 생각지 마옵소서 오직 암논만 죽었으리이다 저가 압살롬의 누이 다말을 욕되게 한 날부터 압살롬이 결심한 것이니이다

 

2) 불러도 돌아오는 자가 하나도 없다

우리는 하나님의 부름에 속히 응답하고 나아가는 신앙이 되어야합니다. 불러도 대답지 아니하면 그대로 그들이 부를 때 대답하지 아니하리라고 하십니다.

(65:12) 내가 너희를 칼에 붙일 것인즉 다 구푸리고 살륙을 당하리니 이는 내가 불러도 너희가 대답지 아니하며 내가 말하여도 듣지 아니하고 나의 눈에 악을 행하였으며 나의 즐겨하지 아니하는 일을 택하였음이니라

(7:13-14)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였었노라 내가 불러도 그들이 듣지 아니하였은즉 그들이 불러도 내가 듣지 아니하고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