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의 책

2013. 11. 21. 23:12

 소망의 책  


「텍사스 코옵 파워」 잡지에 다나 채프만은 1940년대 몽고메리 워드 백화점의 카탈로그가 처음 나왔을 때 시골 농장의 온 가족이 흥분했던 일을 썼습니다. 흔히들 '가지고 싶은 것들의 모음'이라 불렀던 이 책 속에는 의류와 조리용 기구에서부터 가구와 연장에 이르기까지 온갖 상품들의 사진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 카탈로그의 따스하고 정다운 분위기에 빠져 사람들은 자신이 지금 생활하고 일하고 옷 입은 모습을 다시 한번 보게 될 뿐 아니라, 마음에 원하는 대로 바뀐 모습도 한번 상상을 해 보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성경은 영적인 통신판매 카탈로그와는 다릅니다. 그러나 그 안에서 우리는 현재의 우리 모습과 소망하는 미래의 우리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습니다. 분명히 성경은 소망을 주는 하나님의 책입니다.


로마서 5장에서 바울 사도는 '우리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2절),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3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 (11절)고 말했습니다. 현재 우리가 겪는 어려움마저도 우리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사람이 되는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성경은 단순히 희망사항을 적어 놓은 책이 아닙니다. 성경은 우리 성도들을 위한 하나님의 뜻과 계획에 대하여 충분한 근거를 가지고 신뢰할 수 있는 책입니다. 오늘날 어떤 처지에 있든지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산 소망이 있다는 것과 이것이 결코 실망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오늘의 양식 3월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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