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를 창조한 이유

2013. 11. 20. 23:55

내가 너를 창조한 이유   


어느 날 등에 아기를 업은 한여인이 길 모퉁이에서 구걸하고 있었습니다. 그 여인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음식이든지 돈이든지 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달라고 했습니다. 

그 부인은 다 떨어진 옷을 입고 있었는데 보기에도 무척 딱했습니다.

그때 평소 좋은 일을 많이 한다는 청년이 그 여자를 슬쩍 한번 쳐다본 후 그냥 지나쳐 갔습니다.

그 청년은 집에 돌아가서 잘 차려니 식탁을 대했을 때 길 모퉁이의 젊은 부인이 생각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런 불쌍한 여인을 그냥 내버려두시는 듯한 하나님께 매우 화가 치밀어 하나님께 따지듯 말했습니다.

"하나님 어떻게 이런일이 계속 있도록 내버려두실 수 있습니까? 왜 하나님께서는 그 여인과 같은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시지 않는 겁니까?"


그러나 그는 깊은 묵상 중에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습니다

"나는 그 아기 엄마를 돕기 위해 무엇인가를 했다. 바로 너를 창조한 것이지!"

감자먹는 사람들 - 빈센트 반 고흐감자먹는 사람들 - 빈센트 반 고흐

 새벽나라 95년 7월호 중에서 -브리안 캐버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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