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위의 발자국

2013. 11. 21. 09:00

모래위의 발자국  


어느날 밤 나는 꿈을 꾸었네.

나는 주와 함께 바닷가를 거니는 꿈을 꾸었네.

하늘을 가로질러 빛이 임한 그 바위


나는 모래위에 두짝의 발자국을 보았네

한짝은 내것, 또 한짝은 주님의 것.

거기 나는 내 인생의 향연들을 보았네

마지막 내 발자국이 멈춘 곳에서

내가 내 삶의 길을 돌이켜 봤을 때

나는 자주 내 삶의 길에 오직 한짝의

발자국만 있는 것을 보았네.


모래위의 발자국모래위의 발자국 [출처:http://blog.naver.com/hopecjf/110139914766]



나는 의아해서 주님께 물었네.

주님 제가 당신을 따르기로 했을 때

당신은 항상 항상 함께 있겠다고 약속하셨죠.

그러나 보십시오.

저기 제가 주님을 가장 필요로 했고

주님을 요구했던 그때

거기엔 한짝의 발자국 밖에는 없습니다.

주님은 그때 저를 떠나 계셨습니다.


주님 대답하시기를

나의 귀하고 소중한 아이여

나는 너를 사랑했고

너를 결코 떠나지 않았다.

네 시련의 때, 고통의 때

네가 본 오직 한짝의 발자국은

네 발자국이 아니라 내 발자국이라.

내가 너를 등에 업고 걸었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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