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 존 비비어

2011. 11. 3. 04:26

존 비비어의 열정
국내도서>종교/역학
저자 : 존 비비어(John Bevere) / 윤종석역
출판 : 두란노서원 2009.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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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에 이어서 '열정'을 읽었다.

 

그런데 어디서 많이 보았던 내용들…

그렇다. '여호와를 경외하라'는 책에서 비슷한 글들을 보았다.

 

우주의 광대함에 대한 이야기와 세포에 대한 이야기는 너무 흡사했다.

아니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는가? 표절인가?

 

그런데 놀랄 필요가 없다.

존비비어, 존베벨, 잔비비어 이 모두 한 사람의 이름이다.

다만 번역본 마다 그의 이름을 다르게 표시 되었을 뿐이다.

아내 리사의 이름은 언제나 동일하다. ㅎㅎㅎ

 

그럼 여기서 두 책에서 동일하게 이야기 하고 있는

우주의 광대함과

세포에 관한 이야기를

복사(Ctrl + C)해 오도록 하겠다.


우주의 크기를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당신의 사고 능력 이상이다. 광대무변한 우주를 손톱만큼이라도 느낄 수 있다면 그분의 영광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으리라. 과학자들의 추산에 따르면 우주에는 수십억의 은하계가 있고 각 은하계 마다 수십억의 별이 있다. 은하계의 크기는 은하계와 은하계간에 존재하는 공간에 비하면 아주 작다.

태양은 그 은하계들 중 하나에 있다. 우리가 밤에 올려다보는 하늘은 우주의 전체 모습이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작은 은하계일 뿐이다. 그것도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 작은 은하계 안의 별들은 대부분 너무 멀어 육안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니 우리가 살고 있는 은하계부터 시작해보자 태양 외에 지구와 가장 가까운 별은 4.3 광년 거리에 있다. 광년이란 무엇인가? 빛이 1 년간 이동하는 거리다. 빛은 1초에 약 30km의속도로 이동한다. 이 속도는 1 시간에 대략 10km에 해당한다. 그것을 시속 800km 정 도로 운행하는 비행기의 속도와 비교해 보라. 빛이 얼마나 빠른지 가능이 되는가?

얼마나 빠른지 보기 위해, 점보 제트기로 태양에 간다고 해 보자. 아시아는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 정 반대편에 있는데, 내가 아시아에 갈 때 걸 리는 시간은 약 23시간이다. 같은 비행기로 중간에 쉬지 않고 태양에 간다면 대략 21년이 걸릴 것이다! 21년이 얼마나 오래 전이었는지 생각해 보라. 그 세월을 떠올려 보라. 오로지 태양에 가기 위해 그 세월을 비행기 안에서 보낸다면운전을 좋아 하는 사림들이라면 주유나 휴식 시간만 빼고도 200년은 걸릴 것이다. 태양 빛이 지구까지 오는 데는 얼마나 걸릴까? 8 20초밖에 안 걸린다

태양은 접어 두고 이번에는 가장 가까운 별(프록시마)을 생각해보자. 그 별과 지구의 거리가 4 .3광년인 것은 이미 말했다. 지구와 태양과 그 별을 축소 모형으로 만들되 지구를 후추 열매만하게 만든다면 태양은 지름 20cm의 공 크기일 것이다. 이 축도에 따르면 지구와 태양의 거리는 24m쯤 된다. 그러나 축소 비행기가 그 24m를 가로지르는 데 걸리는 시간은 21년이 넘는다.

지구와 태양의 축도가 그렇다면, 가장 가까운 별과 후추 열매만 한 지구와의 거리는 얼마나 될까? 1km, 2km, 3km? 턱도 없다. 6,500km나 떨어져 있다! 그러니까 후추 열매만 한 지구를 플로리다 마이애미에 놓는다면 태양은 24m 거리에 위치하고, 가장 가까운 별은 워싱턴 주 시애틀을 지나 태평양 바다로 1,600km나 더 들어 간 지점이 된다! 이 별에 비행기로 가려면 논스톱으로 대략 510억년이 걸린다! 그러나 그 별빛이 지구에 오는 데는 4.3년이면 된다!

밤에 육안으로 보이는 별들은 대부분 100-1,000광년 거리에 있는 것들이다. 간혹 4,000광년 거리의 몇몇 별들도 육안에 될 수 있다(그 별들이 우리 작은 은하계의 가장 먼 별들이 아님을 잊지 말라) 비행기로 그런 별에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굳이 계산하고 싶지 않다. 다만 4,000광년 거리의 별이 우리 눈에 보인다면, 그 빛은 아브라함과 사라가 결혼할 때쯤 그곳을 떠나 한번도 늦추거나 멈추지 않고 시속 10km로 계속 달려와 지금 막 지구에 도달한 빛이다!

우리가 속한 작은 은하계 안에 있는 별들이 그 정도다. 수십억의 다른 은하계는 감히 건드리지도 못했다. 또 은하계와 은하계 사이에 광대무변한 공간이 있음을 잊지 말라. 일례로 아주 가까운 은하수로 안드로메다가 있는데, 지구와의 거리가 대략 230만 광년쯤 된다. 생각해 보라 그 은하계의 빛이 지구에 오려면 시속 10km의 속도로 200만년 이상을 달려야 한다! 우리와 가장 가까운 은하계가 이러한데, 이보다 멀리 있는 다른 은하계가 수십억이나 된다. 이 정도면 우리의 이해 능력을 초월하고도 남지 않은가?

이사야는 하나님이 이 광대한 우주를 엄지와 새끼손가락으로 재셨다고 선포한다! 솔로몬은 성령으로 이렇게 고백한다하나님 이 참으로 땅에 거하시리이까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지 못하겠거든" (왕상 8:27). 그 날 그 산에 내려오신 분이 누구인지 조금 알 것 같은가?

능력으로 만물을 붙드시는 분

하나님께 작은 일은 그 밖에도 얼마든지 많다. 이사야는 그분이 산들과 작은 산들을 저울로 달아 보셨다고 말한다. 그분은 대양과 바다와 호수와 강과 연못의 모든 물을 그  손바닥으로 헤아리셨다. 그분은 바다를 명하여 경계를 넘지 못하게 하신 분이다( 40:1 2).

바다의 위력을 생각해 본 적 있는가?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수백km 지점의 태평양에 너비 1.6km의 운석이 떨어진다면 샌디에고부터 알래스카 앵커리지에 이르는 북미주 서해안 전역의 모든 사람을 죽이고 모든 구조물을 쓸어 버릴 만큼 큰 파도가 일어 날 것 이다l 대양을 가로질러 아시아의 몇 나라도 쓸어 버릴 것 이다. 태평양 깊이 만큼도 높지 않은 파도의 힘이 그 정도다. 그러니 바닷물 전체가 인류를 덮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세상의 바다에는 엄청난 힘이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물을 마지막 한 방울까지 손바닥으로 헤아리셨다!

이렇듯 그분의 기사가 거대하고 어마어마하지만 작고 세세한 일들도 기이하기는 마찬가지다. 과학자들은 오랜 세월 엄청난 돈과 노력을 들여 자연 세계의 원리를 연구해 왔다. 그러나 하나님 의 피조 세계에 담겨 있는 지혜 중 그들이 발견한 것은 아직도 미미하다. 수많은 의문이 여전히 대답 없이 남아 있다.

모든 형태의 피조 생물은 세포를 기초로 한다. 세포란 인체, 식물, 동물, 기타 모든 생명체의 기초 구성물이다. 그 자체로 오묘한 선비인 인체에는 대략 100,000,000,000,000-숫자의 감이 오는가?-의 세포가 있으며?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하나님은 각 세포에 특정 임무를 지정하셨다. 세포는 자라서 번식하고 결국 죽는데,그 과정 이 정해진 스케줄대로 척척 진행된다.

세포는 육안으로 보이지 않지만 그렇다고 인간에게 알려진 최소 입자는 아니다. 세포는 더 작은 단위인 수많은 분자로 구성되며, 분자는 그보다 더 작은 단위인 원소로 구성된다. 세포에는 또 그보다 더 작은 단위인 원자도 들어 있다.

원자는 이 문장 끝의 마침표 속에 수십억 개가 들어갈 정도로 작다. 원자는 거의 전체가 빈 공간으로 돼 있고, 나머지 부분은 양자와 중성자와 전자로 구성된다. 양자와 중성자는 원자중심부의 미세한 고밀도 핵 안에 한데 뭉쳐 있다. 전자라고 하는 작은 에너지 덩어리가 이 핵 둘레를 광속으로 회전한다. 이 핵심 기초구성물이 만물을 지탱하고 있다.

그렇다면 원자의 에너지는 어디서 오는가? 또 그 에너지 입자들을 하나로 붙들어 주는힘은 무엇인가? 과학자들은 그것을 원자 에너지라 부른다. 자신들이 설명할 수 없는 현상에 그런 과학 용어를 붙인 것이다. 하나님은 그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1:3)는 분이다. 성경은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1:17)고 말한다.

잠깐 멈추고 생각해 보라 우리에겐 영광의 창조주가 계신대, 그 분은 우주도 그 아래 두고 손가락으로 헤아리시는 분이다. 또 이 지구와 피조물들에 대한 설계가 어찌나 세세한지 현대 과학의 오랜 연구로도 풀지 못할 정도다. 물론 그분이 지으신 피조 세계의 정이와 지혜에 대해 수많은 얘기를 할 수 있겠으나 지금 말하고자 하는 바는 그게 아니다.  나는 그 분이 만드신 작품에 대한 경탄과 경이를 일깨우고자 하는 것이다. 그 작품이 그분의 놀라운 영광을 선포하기 때문이다!

- 존 비비어의 [열정] 중에서 P.5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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