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 맺는 가지 요한복음 15:1-8

 

포도나무 가지를 가지고는 책상, 걸상을 만들 수도 없습니다. 포도나무 가지는 오직 열매를 맺을 때에만 쓸모가 있고, 열매를 맺지 못 할 때에는, 잘라 불태워 버릴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이 포도나무를 가지고 대단히 중요한 진리를 설명해 주셨습니다. 여기서 포도원 농부는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 때에 따라 거름도 주고 가지를 전정도 해서 열매를 맺게 하시는 분을 하나님이시라는 것이고 포도나무는 바로 예수님 자신이라고 했습니다. 포도나무 가지는 바로 우리 믿는 성도들이라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열매는 농부가 바라는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일군으로 부르신 것은 열매를 기대하신 것입니다.

1. 열매를 맺도록 전지를 합니다. 2절 “무릇 내게 있어 과실을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이를 제해 버리시고 무릇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려하여 이를 깨끗케 하시느니라”

1) “과실을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이를 제해 버리시고“ 가지가 존재하는 이유가 과실을 맺는데 있기 때문에 열매를 맺지 아니하면 과감히 잘라버립니다. 열매를 맺되 좋은 열매 맺어야하고, 많이 맺어야합니다. 우리가 맺어야할 열매는

행위의 열매 - (잠1:31) 그러므로 자기 행위의 열매를 먹으며 자기 꾀에 배부르리라

입의 열매 - (잠18:20-21) 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하여 배가 부르게 되나니 곧 그 입술에서 나는 것으로하여 만족케 되느니라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

빛의 열매 - (엡5:9)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의의 열매 - (약3:18) 화평케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회개에 합당한 열매 - (마3:8)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전도의 열매 - (롬1:13) 너희 중에서도 다른 이방인 중에서와 같이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로되 지금까지 길이 막혔도다

2) 잘라야할 가지들 - “더 과실을 맺게 하려하여 이를 깨끗케 하시느니라”

* 혼자만 뻗어 나무의 균형을 깨는 가지는 잘라야합니다. 독불장군은 아니 됩니다. 잘났다고 나서는 가지 잘라야합니다. 서로 협력하며 자라야합니다.

* 자기가 뻗어야할 방향이 아닌 다른 방향으로 뻗어 다른가지를 덮는 가지는(싸움하는) 잘라야합니다.

* 묵은 가지, 병든 가지, 죽은 가지는 다 잘라야합니다. 전지해서 깨끗케 해야 합니다.

 

3) 가지를 제하는 데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과감한 용기) 우유부단한 사람은 가지치기를 하지 못한다.

결단을 못할 수 록 세상과 하나님사이에 방황과 갈등만 더할 뿐이다.

먼저 쳐야할 가지를 알아야합니다. 신앙생활을 방해하는 습관이나 성품 - 게으름, 미움, 분노, 욕심 등

(마5:29-30) 만일 네 오른 눈이 너로 실족케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지 우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 또한 만일 네 오른손이 너로 실족케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네 백체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지 우지 않는 것이 유익하니라

 

2. 가지가 알아야 할 일

1) 가지 스스로는 열매를 맺을 수 없음을 알아 나무에 붙어 있어야 합니다. 포도나무 가지는 스스로 힘쓰고 애쓴다고 열매 맺는 것이 아닙니다. 포도나무 줄기에 꼭 붙어 있으면 진액이 올라와서 꽃이 피고 열매도 맺는 것입니다. 가지가 원줄기에서 1mm만 떨어져도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줄기와 가지가 하나 되는 것입니다. 주님과 성도와의 관계는 신랑과 신부로 비유했습니다. 양과 목자로도 비유했습니다. 지체와 몸으로 비유했습니다. 신랑과 신부로 하나가 되여야 하고 양이 목자를 떠나면 위험한 일이 생기고, 머리와 몸 사이에 종이 한 장만한 틈만 벌어져도 죽습니다. 이와 같이 주님과 기독교인들은 늘 떨어지지 않고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교통이 끊어지면 안 됩니다.

(요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렘17:5-8)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무릇 사람을 믿으며 혈육으로 그 권력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 그는 사막의 떨기나무 같아서 좋은 일의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광야 건조한 곳, 건건한 땅, 사람이 거하지 않는 땅에 거하리라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그는 물가에 심기운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고 했습니다.

하나님께 전폭적으로 의지하고 의뢰하는 사람은 강에 뿌리를 내린 나무와 같아서 경제 불황이 와도 걱정이 없고 IMF가 와도, 잎이 청청하여 열매 맺는 나무와 같아서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2) 가지는 무가치함을 알아야 합니다. 포도나무 가지는 건축 자재로도 쓸 수 없고 책상, 걸상을 만드는데 쓸 수도 없습니다. 원줄기 덕분에 열매 맺는 것입니다. (롬11:17-21) “가지 얼마가 꺾여 졌는데 돌 감람나무인 네가 그들 중에 접붙임이 되어 참 감람나무 뿌리의 진액을 함께 받는 자 되었은즉 그 가지들을 향하여 자긍하지 말라 자긍할지라도 네가 뿌리를 보전하는 것이 아니요 뿌리가 너를 보전하는 것이니라 그러면 네 말이 가지들이 꺾이운 것은 나로 접붙임을 받게 하려 함이라 하리니 옳도다 저희는 믿지 아니하므로 꺾이우고 너는 믿으므로 섰느니라 높은 마음을 품지 말고 도리어 두려워하라 하나님이 원 가지들도 아끼지 아니하셨은즉 너도 아끼지 아니하시리라”

(고후4:7) “우리가 이 보배를 질 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사도 바울은 "나의 나 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라고 했습니다.

 

3) 가지는 어떤 극한 상황에서도 나무에 붙어있어야 합니다. 태풍이 불어 올수도 있고 장마와 가뭄이 올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믿음으로 충성하여야 합니다. 열매 맺는 가장 중요한 비결은 열매를 맺기 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이런 포기를 하지 않을 수 있는 비결은 역시 믿음이다.

(눅8:15)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

(약5:11)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는 자시니라

 

3. 포도나무에 붙어 있는 삶이란

1) 기도로 연결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무엇보다 자신의 무능함과 연약함을 깨닫고 주님께 매달리는 것이 기도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교통, 사귐, 통로 입니다.

(창32:24-26)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 그 사람이 자기가 야곱을 이기지 못함을 보고 야곱의 환도뼈를 치매 야곱의 환도뼈가 그 사람과 씨름할 때에 위골되었더라 그 사람이 가로되 날이 새려 하니 나로 가게 하라 야곱이 가로되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십자가에 달린 강도의 기도 - (눅23:42-43) 가로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생각하소서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2) 말씀을 행하므로 붙어있는 것입니다.

(요8:31)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요14:23-24)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저에게 와서 거처를 저와 함께 하리라. 나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내 말을 지키지 아니하나니 너희의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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