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탑 창 11:1-9

 

(창11:1-9) 온 땅의 구음이 하나이요 언어가 하나이었더라 (2) 이에 그들이 동방으로 옮기다가 시날 평지를 만나 거기 거하고 (3) 서로 말하되 자, 벽돌을 만들어 견고히 굽자 하고 이에 벽돌로 돌을 대신하며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고 (4) 또 말하되 자, 성과 대를 쌓아 대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5) 여호와께서 인생들의 쌓는 성과 대를 보시려고 강림하셨더라 (6)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 무리가 한 족속이요 언어도 하나이므로 이같이 시작하였으니 이후로는 그 경영하는 일을 금지할 수 없으리로다 (7) 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케 하여 그들로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하시고 (8)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신 고로 그들이 성 쌓기를 그쳤더라 (9) 그러므로 그 이름을 바벨이라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거기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케 하셨음이라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더라
 

 

인간의 범죄가 하나님의 심판인 홍수로 인하여 모두가 죽고, 노아의식구만 살아 번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홍수로 멸망함을 보았으므로 또다시 물로 쓸어버릴지 모른다는 불신으로, 하나님이 다시는 홍수로 멸하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무지개 언약을 말씀하셨지만 그 약속을 믿지를 못하고 우리가 살길을 찾자, 이들은 자기들이 살기 좋은 땅을 찾아 동방으로 가다가 살기 좋은 곳을 만난 곳이 시날 땅입니다. 그들은 시날 땅에 머무르기로 하고, 홍수가 와도 살아남기 위해 바벨탑을 쌓자하였습니다. 지난번 홍수로 사람이 죽은 것은 높은 탑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들은 높은 탑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시날은 바벨론의 옛 이름으로 거기서 저들은 하늘에 닿는 탑을 쌓기로 했습니다. 이것이 고대국가 중에서도 가장 문명이 발달한 바벨론입니다. 하나님은 저들의 하는 일을 그대로 둘 수 없어 언어를 혼잡케 만들어 저들의 도모를 흩으셨습니다.

 

  1. 바벨탑을 쌓은 재료 (3절)

서로 말하되 자, 벽돌을 만들어 견고히 굽자 하고 이에 벽돌로 돌을 대신하며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고”

 

1) 자 벽돌을 만들자.

➀ 그들이 바벨탑을 쌓기 위해 생각해 낸 것이 벽돌을 만드는 것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은 사람의 생각은 놀라운 것을 만듭니다. 하늘을 날고자하는 생각이 비행기를 만들었던 것처럼, 돌이 없는 시날 평지에서 흙을 불로구어 돌같이 단단한 벽돌을 만든 것은 대혁명이었습니다. 지금도 벽돌이 건축자재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인데, 4천년 전에 생각해 낸 것이라면 얼마나 놀라운 발견입니까? 그들은 벽돌로 집도 만들어서 살게 되었으니, 무에서 유를 창조한거나 같이 큰 사건이었습니다.

➁ 지금 우리 시대의 위대한 발견은 컴퓨터입니다. 컴퓨터는 우리의 삶과 세상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이 컴퓨터의 발견은 옛날 공상영화에서 보았던 로봇이 자동차를 조립하고, 말을 하고 비행기의 항로를 인도합니다. 여러분이 컴퓨터를 알던 모르던 상관없이, 여러분 가정 여기저기에 컴퓨터가 들어가 조립된 전자제품이 다 있습니다. 이제는 전쟁도 컴퓨터가 합니다. 마치 아이들의 오락게임을 하듯이 말입니다. 인간은 핵을 만들었습니다. 핵은 전력을 만들어 평안하게 살게 합니다. 자신을 행복하게 지켜 주리라 생각하고, 전쟁에서 이기려고 핵무기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세계의 모든 사람들은 핵무기의 위협아래 놓여졌습니다. 북한에도 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미국이 번번이 손해를 보면서 그들의 부당한 요구를 들어줍니다. 무식하게 너 죽고 나죽자 할까봐서 그러합니다. 컴퓨터의 버튼만 누르면 불바다가 되기 때문입니다.

➂ 요즘 생명공학(生命工學)에서 ‘복제인간’을 말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만들지 누구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지금의 과학은 엄청나게 발전하고, 요즘 일년은 옛날 백년 천년과 같이 변합니다. 이러한 바벨탑이 허울 좋은 인간의 복지와 행복을 만들어 준다는 명분에서 이루어집니다. 그러지만 결과는 다 그렇지 않습니다. 과학기술문명은 인간을 노예로 만들었습니다. 지금 자라는 아이들 보세요, 컴퓨터의 노예가 되어있습니다. 마치 인생을 컴퓨터의 게임같이 살고 있습니다. 컴퓨터가 시키는 대로 모방 범죄하고, 컴퓨터 중독에 걸려서 헤어나지도 못합니다. 텔레비전을 어느 분이 바보상사라고 하던데 사람이 텔레비전 앞에서 시키는 대로, 울고 웃고 하니 사람을 바보 만드는 것이지요. 모든 것이 필요악(必要惡)입니다.

 

며칠 전에 텔레비전에서 잠시 보았는데, 각 지역 인사들이 모인 세미나에서 생명공학의 필요성을 말하는데, 이 산업은 부가가치 면에서 우리나라의 효자 종목이라는 램보다 수백 배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생명공학 연구라고 하면서,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에 뒤떨어지지 아니하는 기술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인간 복제의 실제적인 면을 설명을 하였습니다. 그분의 설명은 사람을 복제하는데, 생식기의 세포가 아니라 그보다 성공 율이 백배이상 잘되는 부분이 우리 신체 중에 귀라고 말하며, 목욕하고 귀 지개를 쓰고 버리는 그곳에도 오십 개 이상 복제할 수 있는 세포가 묻어 있다는 것입니다.

인류 역사의 변천은 산아제한 이라는 것이, 성(性) 감별 기구들을 통하여 태아의 성별을 감별하고, 남아선호 사상에 따라 남아(男兒)가 아니면 출산 전에 유산시켜 버리는 일들이 벌어지고, 또한 인공수정이라고 하는 방법으로, 남자의 정자와 여자의 난자라는 생식세포를 가지고 인공적으로 자궁에서 수태시키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시험관 아기인데 이것은 남자의 정자와 여자의 난자를 시험관을 이용하여 체외에서 수정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사람의 상식을 넘어 복제인간이 만들어 진다는 것입니다.  1996년 7월 영국에서 '돌리'라는 복제 양(羊)을 만드는 데 성공함으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것입니다. 복제 동물의 특이한 점은 모든 동물들이 교미해서 태어난 것과 같은 생산의 방법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양의 젖통에서 떼어 낸 세포 하나로 다른 양의 세포와 융합시켜 배양 기관을 거쳐 복제 양을 만들어 낸다는 사실입니다. 지금까지는 배양된 세포를 대리모(代理母) 에게 이식을 시켰지만, 앞으로는 동물의 자궁을 빌지 않고 곧바로 시험관을 통하여 얼마든지 양산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마음만 먹으면 똑같은 사람을 남자든, 여자든, 그 수(數)도 얼마든지 조절하여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복제는 여자의 난세포에서 핵을 제거하고, 살아 있는 남자의 몸(생식세포가 아님)에서 추출된 핵을 주입 융합시켜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왜 복잡하게 복제 이야기를 하느냐? 우리가 지금의 시대를 알고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한번 깊이 생각해야 할 것은 인간 복제를 법으로 금한다고 복제를 막을 길은 없습니다. 종교계에서 반대한다고 막아집니까? 후세인이나 김일성 부자 같은 자의 손에서 사용되면 인류의 종말을 앞당기게 되겠지요!

 

바벨탑 이미지
바벨탑을 쌓은 사람들

 

인간 복제를 지지하는 사람들

(A) 장기 이식의 발달로 환자들의 고통과 죽음을 막는 방법 중 제일입니다.

각종장기, 간이나 심장, 골수이식을 위하여 자기에 맞는 기증자를 기다리다가 얻지 못하고, 죽어가는 환자들에게는 큰 희망일 것이다. 다른 사람의 죽음과 더불어 장기기증으로 수술하는 것은, 수요공급의 부족과 유전자가 다르므로 인한 거부현상으로 어려움이 많은 반면, 인간복제는 유전형질이 동일한 것을 마음대로 얼마든지 만들어낸다는 것은 놀라운 혁명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인간 전체를 복제해내는 것이 아니라 신체의 일부만을 배양하는, 즉 심장이나 폐만을 만들어내는 복제로, 사람의 심장을 돼지나 다른 짐승에 이식하여 돼지 안에서 사람의 심장이 자라게 해서 그것으로 수술을 할 수도 있습니다. 

(B) 유전병과 각종 난치병 치료

복제를 행하는 과정에서 인체의 신비는 물론 각종 유전병의 예방, 치료법을 찾아낼 수 있으며 간단한 방법으로 당뇨병 치료제나, 암 치료제나, 각종 난치병을 치료하는 물질들을 대량 생산할 수 있게 됩니다. 또 인간복제는 유전병을 자손에게 물려주지 않으면서 번식이 가능토록 할 수 있습니다. 또 노화의 방지 인간 수명연장을 가능하게 하여, 지금 수명보다 몇 배를 살게 할 것이라는 것은 달콤한 것입니다.

 

(C) 복제를 통하여 애통을 위로하는 길이 있습니다. 어려서 죽은 자식이나 애인, 남편이나 아내 등 누가 되었든 체세포가 손상되기 전에 핵을 추출할 수만 있으면 얼마든지 복제하여 살게 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렇게 복제된 존재는 단지 유전자가 같을 뿐입니다.

 

인간복제의 문제점

(A) 우수한 족만이 살아남는 세계가 올수도 있습니다. 지금 크고 육질이 좋은 한우(韓牛)를 복제하여 만들고, 젖소도 다른 소의 배 이상 우유를 생산하고 수명도 긴 소를 복제하고 있습니다. 희귀종의 멸망을 막기 위해 복제를 합니다. 바람직한 것 같습니다. 세계는 경쟁의 시대입니다. 다른 나라보다 앞서려면 우수한 사람을 만들어야합니다. 그러려면 우수한 젖소를 선별 복제하듯이 국가적 차원에서 유전형질이 뛰어난 자들을 최대한 복제육성하고, 열등한 자들은 점차적으로 폐기하거나 하층계급에 속하도록 만들어버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호주에 갔을 때 인도자가 여기 원주민은 어떻게 보면 침입자들로부터 밀려나서 지금은 수가 점점 줄고 결국은 사라질 것이라고 하는데, 그것은 원주민이 체격으로도 외소하고, 머리도 우수하지 못하고, 사회적으로도 적응이 되지 못하여, 그들이 본토인 이면서도 아편과 술로 스스로가 세상을 비관하며 산다는 것입니다.

 

(B) 아무리 우수한 것이라도 그것이 전부가 되면 아니 됩니다. 산에 사과나무가 좋다고 다 없애고 사과나무만 심던지, 잣나무만 심으면 되겠습니까? 하나님은 세상을 만드실 때 다같이 만드시지 아니하시고 여러 종류와 각기 다른 사람을 만드셔서 똑같은 사람도 없을뿐더러, 한 나무 잎의 모두도 다 다르게 만드셨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다 같은 것으로 바꾸려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신체는 75조의 세포로 되어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세포 하나는 지금 고성능 컴퓨터보다 방대하고 더 많은 복잡한 정보를 지니고 있으며, 세포하나하나는 DNA 라는 유전자(遺傳子)를 다 지니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사람하나만 있으면 지금 세계인구의 몇 배의 사람을 만들 수 있다는 결론입니다.

옛이야기에 어느 날 가짜가 나타나 자기가 이집의 아들이라고 우기니 식구들은 난감하여, 그래서 진짜를 가리기위하여 여러 가지를 묻는데 진짜보다 가짜가 집에 있는 모든 비밀을 속속 더 알므로 가짜가 아들행세를 하고, 진짜는 매 맞고 쫓겨나서 너무도 억울하여 도사에게 찾아가서 자기의 억울함을 도와 달라 하므로 도사가 그에게 고양이를 주면서 이고양이를 가지고 집으로 가라하여, 쥐가 손톱을 깎아 버린 것을 먹고 사람으로 변신했는데, 가지고간 고양이로 인하여 쥐의 본모습으로 바뀌었다는 허망한 이야기인데, 그래서인지 옛 어른들 손톱을 밤에는 깎지 못하게 하고, 아무데나 버리지 못하게 하는 것 아닌가 합니다. 그런데 앞으로 복제인간이 등장하면 자기 아닌 자기로 인하여, 다른 사람도 그러고 자신도 혼란이 올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C) 인간의 수명연장을 위한 복제인간

장기 이식의 수단으로 복제 인간을 만들어 짐승을 사육하듯이 키우다가 필요할 때 장기를 빼내어 사용하는 부품조달의 하나로 사용될 경우와, 복제하여 장기의 일부분만 취하여 짐승의 몸에 이식하여 자라게 하여 수요를 공급받는다는 것은 좋은 것 같으나, 복제한 이들의 생명을 인간으로 볼 것인가 하나의 부품으로 볼 것인가의 문제입니다. 즉 낙태의 경우와 똑같은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셈입니다. 또한 사람이 오래 사는 것을 바라겠으나, 지금 우리나라가 노령화 사회로 간다고 걱정을 합니다. 그런데 복제기술로 갑절을 산다면 좋은 것이 아니라, 지구는 큰 문제만 만들어 놓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범죄 한 인간이 오래 사는 것을 허락지 아니하셨습니다.

(창3:22-24)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 손을 들어 생명나무 실과도 따 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에덴동산에서 그 사람을 내어 보내어 그의 근본 된 토지를 갈게 하시니라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동산 동편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화염검을 두어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

 

(D) 인간복제는 기존의 가족윤리에 상당한 혼선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복제인간은 나의 동생이냐 아들이냐 또한 어머니라는 개념도 시험관 안에서 어느 여자의 난세포 하나로 자란 그를 어머니라고 부를 것인가? 지금 사회는 이기적이요, 핵가족문제로 점점 부모를 업신여기는 사회가 되는데, 복제인간은 가족이라는 개념을 없이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가정이라는 것을 중요시 하셨으며 구원도 가족적인 구원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욕 가운데 치명적인 욕이 애비 없이 홀어미 밑에서 자란자식이라 하여 홀애 자식이라 합니다. 옛 어른들은 어머니가 아이를 가지면 태교를 하고 마음을 정하게 가져야한다고 합니다. 가정이 문제가 될 때 사회에 청소년 문제가 됩니다. 자녀란 해산의 고통을 통하여 사랑의 관계가 맺어지는데 부화장에서 병아리 만들듯하면 무슨 사랑이 연결이 되겠습니까?

(창7:1) 여호와께서 노아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온 집은 방주로 들어가라 네가 이 세대에 내 앞에서 의로움을 내가 보았음이니라

  (E) 인간생명을 천하게 여길 뿐 아니라, 이제 복제를 하는 사람이 하나님이 되는 것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도전이요 창조론보다 진화론을 지금도 학계에서는 더 주장하고 있는데, 더욱 하나님을 부인하게 될 것입니다. 사람은 짐승과 다른 것이 있는데 하나님이 사람을 흙으로 만드시고 그 코에 생기를 넣어 산영이 되게 하셨는데, 인간복제가 영혼 복제도 가능할 것인가의 문제입니다. 사람이 이제는 육체로 전락하게 될 것입니다.

(창6:1-3)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에 그들에게서 딸들이 나니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의 좋아하는 모든 자로 아내를 삼는지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신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체가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일백 이십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창2:7)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F) 복제인간의 기술이 앞으로 발전하여 무엇을 할지 모릅니다. 인간의 세포와 짐승의 세포를 복제 결합시켜 괴물 인간을 만들어 낼 수도 있습니다. 머리는 사람이요 몸은 사자나 코끼리로 만들거나, 반대로 머리는 사자 몸은 사람 같은 것이나, 머리는 사람이요 몸은 독수리 같은 그런 사람 말입니다. 지금은 우습게 들릴지 모르나 여러분이 죽기 전에 이일이 이루어질지 누가 압니까? 인간 복제 행위는 하나님의 영역 주권을 침범하는 행위며, 바벨탑을 만드는 것입니다. 어제 국민일보(2002.3.9)에 소 난자에 사람체세포 이식 성공이라는 ( 마리아생명공학연구소 박세필 박사) 이제 사람복제가 짐승과 사람을 합쳐서 만드신 괴이한 일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레20:15-16) 남자가 짐승과 교합하면 반드시 죽이고 너희는 그 짐승도 죽일 것이며 여자가 짐승에게 가까이하여 교합하거든 너는 여자와 짐승을 죽이되 이들을 반드시 죽일지니 그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2) 견고히 굽자. (3절) “서로 말하되 자, 벽돌을 만들어 견고히 굽자 하고 ”

그들이 하나님을 불신하고 하나님을 떠나 자기스스로를 물의 심판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벽돌을 만들되 견고히 굽자는 것입니다. 인간이 아무리 견고히 만든들 어떻게 하나님의 심판을 막으며, 구원을 받을 수 있겠습니까?

견고히 굽는 다는 것은 하나님의 계명 외에 자기 생각을 더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명 외에 사람의 계명을 더하여 안식일에는 병자를 고쳐도 아니 되고, 불을 피워도 아니 되고, 손을 부지런히 씻고 음식을 먹어야하고, 또 (마15:4-6) “하나님이 이르셨으되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시고 또 아비나 어미를 훼방하는 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셨거늘 너희는 가로되 누구든지 아비에게나 어미에게 말하기를 내가 드려 유익하게 할 것이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 그 부모를 공경할 것이 없다 하여 너희 유전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는 도다“라고 예수님이 책망하셨습니다.

(마15:8-9)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 도다 하였느니라 하시고

(막7:8) 너희가 하나님의 계명은 버리고 사람의 유전을 지키느니라.

➁ 자기 의만 세우는 일입니다. 바리세인과 서기관들이 자기들은 의롭다 믿고 다른 사람은 멸시하며, 자신들만 구원을 받으리라 생각했으나 예수님은 오히려 반대로 말씀하셨습니다.

(눅18:9,14) 또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이 비유로 말씀하시되 ...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사람이 저보다 의롭다 하심을 받고 집에 내려 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마8:11-12)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동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➂ 아무리 견고히 구워도 그것으로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구원은 예수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긍휼로 받습니다.

(딛3:5)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3) 벽돌로 돌을 대신하며,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였습니다.

➀ 벽돌은 흙을 구워 만듭니다. 흙을 아무리 구워서 단단하게 한다 해도 돌은 될 수없습니다. 하나님이 흙으로 만든 사람이, 아무리 의로워도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오신 산 돌 예수가 될 수없습니다. 그런데 사람은 자기가 조금 흙인 사람보다 단단한 벽될 같이 생각되면, 자기가 예수다, 또는 하나님이다, 재림주다, 야단법석입니다. 흙으로 만든 벽돌도 흙이지, 산 돌로 오신 예수는 될 수없습니다. 벽돌로 돌을 대신하여 구원받을 수 없고, 산 돌 예수로써만 구원을 받습니다.

(벧전2:4-5) 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에게 나아와 너희도 산 돌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찌니라

(행4:12)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➁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였습니다. 역청이란 아스팔트로 벽돌과 벽돌을 견고하게 연결하기 위하여 필요한 것입니다. 진흙은 하나님이면서 사람의 몸을 입으시고 이 땅에 인자(人子)로 오신 예수님으로, 그분만이 벽돌과 벽돌을 견고히 연결하게하고, 하나님과 사람을 연결하는 진흙이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인간이 고안한 진흙보다 더 접착이 잘되는 역청으로 연결한다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엡2:15-16) 원수 된것 곧 의문에 속한 계명의 율법을 자기 육체로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의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골1:20)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을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케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➂ 사람은 자기들의 이권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바꿔버립니다.

욥기 2장4절에 “사단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가로되 가죽으로 가죽을 바꾸오니 사람이 그 모든 소유물로 자기의 생명을 바꾸올 지라” 라고 하면서 욥이 그리하리라 하였으나 욥은 그러지 아니했습니다. 에서는 팥죽 한 그릇과 장자 권을 바꾸었습니다. 사람들은 때로는 영의 것 하늘의 것을, 세상 것 육신의 것으로 바꿉니다. 돈 몇 푼 때문에 예수 믿다가 예수를 버립니다.

(렘2:11) 어느 나라가 그 신을 신 아닌 것과 바꾼 일이 있느냐 그러나 나의 백성은 그 영광을 무익한 것과 바꾸었도다.

(롬1:23)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롬1:25) 이는 저희가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 아멘

 

2. 바벨탑의 반역(4절)

(창11:4) 또 말하되 자, 성과 대를 쌓아 대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1) “성과 대를 쌓아 대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다시 말해 하늘 끝까지 쌓자고 말합니다.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과 겨루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타락한 천사 사단의 유혹입니다. 마귀는 우리에게 ‘하나님께 같이 되어 한번 겨루어보라는 것입니다. 인간의 최대 유혹은 자신이 하나님이 되려는 유혹입니다. 에덴동산에 뱀이 하와에게 (창3: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라고 유혹했습니다. 그리고 지배욕입니다. 위에 군림하여 명령하고 다스리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높은 자리에 올라가려고 총칼로 얻은 군사정권, 요즘은 서로 대통령후보 나오려고 야단법석입니다. 

2) 바벨탑은 이름을 내고자 한 일입니다. 인간의 자기 이름을 내기 위하여 명함도 만들어 나누어줍니다. 그 명함에 동내 반장한 것도 써서 나는 이런 사람이라고 알리려합니다. 유명해지려고 TV에 보면, 많이 연구하고 연습해서 별 이상한 짓을 다합니다. 그들이 시날 평지에서 성과 대를 쌓으려고 한 것은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 아니고, 자신들의 이름을 내기위한 것이었습니다. 이런 위대한일을 우리가 했다고 말입니다. 사람이 똑같은 일을 하면서도 그 일을 하는 사람의 마음과 생각이 어디에 목적을 두느냐에 따라서 그 일이 하나님께서 받으시고 기뻐하시는 영광스러운 일이 될 수도 있고, 반대로 하나님께서 진노하시고 무너뜨리는 바벨탑이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믿는 성도들도 그 생각과 목적이 잘못되면 그들이 하는 일은 곧 바벨탑이 되고 만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무슨 일을 하든지 믿음 안에서 생각하고 믿음 안에서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우리가 어떤 일을 하려고 할 때에 그 일을 통하여 자신이 영광을 받거나, 또는 자신의 이름을 사람들에게 나타내고자 하는 생각과 목적을 가지고 일을 한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될 바벨탑을 쌓는 어리석은 일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왕 사울은 아말렉 군대를 진멸하라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싸워서 승리를 얻게 되었습니다. 사울 왕은 아말렉과의 싸움에서 승리를 얻은 후에 하나님의 이름을 높인 것이 아니라, 자기를 위하여 기념비를 세웠습니다. 사울 왕의 이러한 행위는 결국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았습니다.

(삼상15:12) 사무엘이 사울을 만나려고 아침에 일찌기 일어났더니 혹이 사무엘에게 고하여 가로되 사울이 갈멜에 이르러 자기를 위하여 기념비를 세우고 돌이켜 행하여 길갈로 내려갔다 하는지라

(왕상8:17) 내 부친 다윗이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었더니

 

3)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는 것’입니다. 홍수로 혼이 난 그들의 마음에는 그들이 발견한 구호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것입니다. 뭉치는 것이 다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그들이 시날 평지에다 벽돌을 구워 성을 쌓고 탑을 쌓게 된 것은 서로 흩어지지 말고 함께 살자는 생각입니다. 사람이 흩어지지 않고 함께 산다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왜? 사람들이 흩어지지 않고 함께 살기 위해서 성을 쌓고 탑을 쌓는데, 그 일을 싫어하셨습니까?

➀ 미국이라는 나라가 연합국입니다. 그들이 모여 힘이 있으니까 지금 하는 행패는 보아주기가 힘듭니다. 세상을 자기들 마음대로 주관하며, 약한 나라들에게는 관세로, 또 힘으로 밀어붙이고, 무기로 쏘아버리고 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것이 아닙니다.

➁ 하나님께서는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 하라" 고 하였습니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 하라는 말씀을 어기고, 흩어지지 말고 한 곳에 모여 살자고 탑을 쌓고 있으니 잘못입니다. 어린 병아리를 키울 때 추우면 자기들끼리 모여 서로 따뜻한 곳을 차지하려고 뭉치다보면 죽는 병아리가 생깁니다. 그래서 주인은 뭉치지 못하게 합니다.

➂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시시 하는 땅으로 가라 하셨습니다. 제자들을 부르실 때 그들이 배와 그물 처자를 떠나 주님을 따랐습니다. 신앙은 무조건 몽치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떠나라면 떠나는 것이 옳은데 흩어지지 아니하는 것이 옳은 것 아닙니다.

(마10:37) 아비나 어미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3. 하나님은 바벨탑을 무너뜨리셨습니다.

1) 1절에 온 땅의 구음이 하나이요 언어가 하나이었더라. 언어는 하나님께서 주신축복이요, 언어가 하나 되는 것이 복된 길 같은데 오히려 (6절)에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 무리가 한 족속이요 언어도 하나이므로 이같이 시작하였으니 이후로는 그 경영하는 일을 금지할 수 없으리로다”라고 걱정하신 뜻이 무엇입니까? 이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언어가 하나 되면 복된 길이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 없이 하나 될 때는 그자체가 악이 됩니다. 공산주의자들 그들의 이념은 그럴듯하여 언어를 하나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김일성의 말이 온 백성의 말이 되고, 김정일 말에도 하나가 되게 하였습니다. 만일 다른 말이 나오면 반동이요 숙청감이 되어 죽여 버립니다. 언론도(신문,TV) 하나 되어야지 다른 말을 했다가는 살길이 없습니다. 공산주의 자 그들이 하는 일을 금지할 길이 없습니다. 마지막 심판 외에는 없습니다. 그러나 민주주의는 여러 말이 나옵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주신 바벨탑에서 주신 언어를 혼잡케 하신 저주 같으면서도 복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군사정권 때, 언론을 탄압하여 사찰을 하고, 누구든 한 목소리가 되어야하지 정부나 대통령을 비방하는 다른 소리가 나오면 안기부에 잡혀가 회전의자(전기고문)에 앉았다 나와야 하는 때가 있었는데, 불행했던 시절이었습니다. 예수님을 죽이는데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무리들을 매수하여 같은 말을 하게했습니다. “빌라도에게 십자가에 못박으소서” “”

(마27:20-24)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무리를 권하여 바라바를 달라 하게하고 예수를 멸하자 하게 하였더니 ... 빌라도가 가로되 어찜이뇨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저희가 더욱 소리 질러 가로되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 하는지라, 빌라도가 아무 효험도 없이 도리어 민란이 나려는 것을 보고 물을 가져다가 무리 앞에서 손을 씻으며 가로되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무죄하니 너희가 당하라“

 

2) 언어가 하나 되면 사람은 모사를 꾸며 악을 행하므로 하나 되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군사 쿠데타가 저희끼리 말이 통하여 행하나 통하지 아니하는 반대자가 있으면 성사되지 못합니다.

‘바벨’은 곧 ‘혼잡케 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외국에 가면 제일 두려운 것이 한눈팔다 일행과 떨어지면, 말도 통하지 아니하니 어떻게 찾아 가야하나 하는 염려입니다. 말이 통하지 아니한다는 것이 얼마나 답답합니까? 처음에는 말이 통하여 바벨탑을 쌓았으나 이제는 말이 통하지 아니하니, 그들은 성 쌓기를 그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리나라가 왜 통일이 되지못하고 있습니까? 남북이 장관회의가 열리고, 여러 면에서 만나서 잘해보자고 하지만, 같은 민족이면서도 말이 통하지 아니하기 때문입니다. 부부가 싸우는 이유가 서로 말이(대화) 통하지 아니하기 때문입니다. 이웃이 왜 싸웁니까? 말이 통하지 아니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말이 통하려면 자기주장과 아집으로 자기말만 하지 말고, 상대방의 말을 들을 줄도 알아야합니다. 남북이 만나면 자기주장만 하다가, 서로 갈라지고 오는 것을 늘봅니다. 고부(姑婦)갈등도 대화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행28:26) 일렀으되 이 백성에게 가서 말하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도무지 깨닫지 못하며 보기는 보아도 도무지 알지 못하는 도다.

 

3) 예수 안에서는 언어가 하나 됩니다. ‘아멘’ ‘할렐루야’ 민족이 다르고 언어가 달라도 믿는 자는 통하고, 찬송도 피지에 갔을 때 유람선 안에서 키-타로 노래하며 승객을 즐겁게 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목사님 사모님들이 우리나라말로 찬송가를 부르니까, 자기들은 자기 나라말로 찬송을 같이 부르며, 키-타를 쳐주던 것을 생각합니다. 예수 안에서는 부부간에도 말이 통하여 갈등이 사라지고 화목하게 됩니다. 교인과 목사간의 갈등도 말이 통하지 아니하기 때문이나, 예수 안에서는 통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말하기 전에 주님이 같이하셔서 말이 통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회합을 하던 대화를 하던 하시길 바랍니다. 천국은 언어가 하나 되어 통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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