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손을 내밀라 (마가복음 3:1-5)

 

(막3:1-5) 예수께서 다시 회당에 들어가시니 한편 손 마른 사람이 거기 있는지라 (2) 사람들이 예수를 송사하려 하여 안식일에 그 사람을 고치시는가 엿보거늘 (3) 예수께서 손 마른 사람에게 이르시되 한가운데 일어서라 하시고 (4) 저희에게 이르시되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니 저희가 잠잠하거늘 (5) 저희 마음의 완악함을 근심하사 노하심으로 저희를 둘러 보시고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그가 내밀매 그 손이 회복되었더라

 

예수님께서 회당에 들어가시니 많은 무리가 거기 있었는데 그들의 관심은 손 마른 사람을 예수님이 고치느냐 아니하느냐에 있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병자를 고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며, 예수님의 행하심을 보고 믿겠다는 마음으로 보는 것은 더욱 아닙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행하시는 일들을 이미 많이 본 자들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안식일에 손 마른 사람을 고치시는가 엿보아 고치면 예수님을 송사 하려 한자들이라는 말씀에서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표적을 구하면서도 보고도 종시 믿으려 하지 아니한 자들이며 오히려 송사하고 죽이려 하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좋은 마음 선한 마음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5절에 말씀하신 마음의 완악함을 가지고 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마른 손이 회복된 자에 대하여 생각해 보므로 은혜가 되시길 바랍니다.

 

1. 교회 안에 무리들 (1)

"예수께서 다시 회당에 들어가시니 한편 손 마른 사람이 거기 있는지라

 

1) 한편 손 마른 사람이 있었습니다.

 

손이 말랐습니다. 짐승과 달리 손은 사람에게 주어진 축복인데 상실했습니다. 손에 피가 잘 통하지를 못하므로 말랐습니다. 아무 일도 하지 못하는 손, 무기력한 손 무익한 자입니다. 피가 통하지 아니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은혜가 통하지 못하여 영적으로 마른 자도 있습니다. 그가 회당에 왔다가 주님 만나 치료함을 받았습니다. 주님께 나아가자

(2:17) "예수께서 들으시고 저희에게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 있느니라 내가 의원을 부르러 온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

 

예수님께서 회당에 들어가셔서 특별히 손 마른 사람에게 관심을 보이셨습니다. 회당 안에는 많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에게는 관심을 보이시지 아니하시고 손 마른 사람에게 관심을 보이셨습니다. 이는 예수께서 연약한 자, 병든 자, 가난한 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사랑하심을 보여 주심입니다. 심히 어려운 중에 주님을 찾으면 주님은 모든 자들보다 먼저 관심을 가지시고 도우십니다.

예수 믿는다고 하면서도 몸이 아프면 택시라도 불러서 병원에는 가지만, 만병의 의원이 계시는 교회는 아프다는 핑계를 대며 어떠하든지 오지 아니하려합니다. 사실 병원에는 못 가도 생명을 주장하시는 예수님 의사에게 와야 정상입니다. 그러나 말로만 능치 못함이 없는 하나님 하지만 행동은 그러지 아니합니다. 예수님을 치료의 주님으로 믿어야 합니다.

(대하16:12) "아사가 왕이 된지 삼십 구년에 그 발이 병들어 심히 중하나 병이 있을 때에 저가 여호와께 구하지 아니하고 의원들에게 구하였더라 "

 

교회는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장소요, 예배는 하나님과의 만남입니다. 예배는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입니다. 손 마른 이 사람은 일할 수 없으니 경제적으로도 어려운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을 귀하게 여긴 것입니다. 교회가면 밥이 나오냐? 돈이 나오냐? 라고 반박하는 사람도 있지만 하나님 앞에 예배드리는 것을 귀중히 여기는 사람은 주님을 만나게 됩니다.

(1:48) "나다나엘이 가로되 `어떻게 나를 아시나이까 ?'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빌립이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 있을 때에 보았노라' "

(4:23)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

 

2) 심령이 메마른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교회에 다니나 다른 사람들의 잘못이나 찾아내어 그들을 송사하며 험담하는 무리들입니다.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4)

이들은 안식일이라는 이름 하에 악을 꾀하고 있었습니다. 안식일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는 것으로 언뜻 보면 대단히 신앙이 좋은 것 같이 보여집니다. 그러나 속은 이기주의와 아집과 독선으로 가득한 자들입니다. 그들의 이익을 위해서는 안식일이라도 자기 집의 짐승이 웅덩이에 빠졌다면 구하면서, 병으로 고생하는 손 마른 사람에게는 몰인정하며 2 고치시는가 엿보거늘이것이 악입니다. 자기 병 같으면 수단방법 가리지 아니하고 별 짓이라도 하여 치료받으려 했을 터이나, 자기 병이 아니니 치료하는 일에 훼방 자요 반대자입니다.

(14:5) "또 저희에게 이르시되 `너희 중에 누가 그 아들이나 소나 우물에 빠졌으면 안식일에라도 곧 끌어내지 않겠느냐 ?' 하시니 "

(2:27) "또 가라사대 안식일은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니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4)

하나님을 믿는다는 이 무리들은 생명을 구하는 것보다는 실제로 죽이는 일에 열심이었습니다. (6) "바리새인들이 나가서 곧 헤롯당과 함께 어떻게 하여 예수를 죽일꼬 의논하니라 " 진정한 신앙은 선을 행하고 생명을 구하는 것입니다. 바리새인들은 그 시대의 가장 대표적인 하나님 믿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잘못된 의식에 사로잡혀서 자기 주장만을 펴며, 성경을 자기중심, 자기 자신에다 맞추어 해석하므로 독선의 신앙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사람을 실제로 죽이는 것만 살인이 아니요. 정신적 살인, 영적인 살인이 있음을 알아야합니다.

(요일3:15)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

(13:10)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치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

 

마음이 완악 했습니다. (5) "저희 마음의 완악함을 근심하사 노하심으로

완악이란 말은 : 어리석음', '무감각한', 어두움, 굳어짐

무감각한자입니다. 자기고집과 이기적인 생각으로 전혀 이웃에 대하여는 무감각한자, 오직 자기밖에 모르는 문둥병 자입니다.

(11:17) "가로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애곡하여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 "

굳어져 버린 마음을 말합니다.

돌같이 굳어버려서 도무지 변할 수 없는 다시 말해 회개할 수 없는 완악 함입니다. 그들은 책망할수록 더 강퍅해졌습니다. 이런 마음의 완악함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죽였습니다.

(3:8) "노하심을 격동하여 광야에서 시험하던 때와 같이 너희 마음을 강퍅케 하지 말라 "

(81:12) "그러므로 내가 그 마음의 강퍅한대로 버려두어 그 임의대로 행케 하였도다 "

저들의 마음의 완악함을 근심하사 노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랑이 많으시고 인자한 하나님으로만 알면 크게 잘못입니다. 예수님은 그들이 회개치 아니할 때는 진노의 하나님으로 나타나시며, 오늘 말씀은 근심하시며 화를 내셨습니다. 어떻게 예수님이 화를 내시느냐 하겠으나,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자를 내어 쫓으시며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셨습니다. 23:33 절에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에게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라고 하셨습니다. 어떤 사람은 목사는 어떠한 일에도 화를 내서는 안 된다고 하던데, 불의에도 좋다하고, 잘못해도 좋은 말로 해야합니까? 못하는 것도 잘한다고 하고, 미운 짓을 해도 예쁘다고 한다면 외식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검은 것은 검다하고 흰 것은 희다하는 자가 되어야합니다.

(5:37) "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 좇아 나느니라“ (21:12)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자를 내어 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고 "

 

3) 우리는 무엇이 말랐습니까?

 

기도의 손이 말랐습니까? 출애굽기 17장에 여호수아는 군대를 거느리고 아말렉과 싸우고 모세는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므로 아론과 훌이 하나는 이편에서 하나는 저편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하므로 아말렉을 완전히 이기었습니다. 우리의 기도 손이 말라 들지 못 한다면 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9:28-29 제자들이 예수님께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아니 된다고 하셨습니다.

(17:11) "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9:29) “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

 

회개의 눈물이 마르지 아니했습니까? 우리의 눈에는 회개의 눈물이 마르지 아니하시기를 바랍니다.

베드로는 닭이 울자 예수님을 부인한 것이 생각이 나서 울었습니다. 다윗도 눈물로 침상을 띄웠습니다.

(14:72) "닭이 곧 두 번째 울더라 이에 베드로가 예수께서 자기에게 하신 말씀 곧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세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기억되어 생각하고 울었더라 "

(84:6) "저희는 눈물 골짜기로 통행할 때에 그 곳으로 많은 샘의 곳이 되게 하며 이른 비도 은택을 입히나이다 "

 

봉사의 손이 마르지 아니했습니까?

교회는 다녀도 하나의 습관적으로 손님으로 다녀서는 아니 됩니다. 손을 내밀어 봉사해야합니다. 마른손으로 다녀야 아무것도 못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에는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책망을 듣게됩니다.

(25:26) "그 주인이 대답하여 가로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

(4:12)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

 

서로 악수 하는 이미지
서로 악수 하는 이미지

 

2. 한 가운데 일어서라

(3) 예수께서 손 마른 사람에게 이르시되 한가운데 일어서라

 

1) 믿음의 한가운데 일어서야 합니다.

요동치 아니하는 믿음 - 조금도 의심하지 아니하는 믿음이 되어야합니다. 요동하는 믿음은 아무것도 이루어 질 수가 없습니다. 풍랑을 만나 고생하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이 물위로 걸어오시며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 말라 하시니 베드로가 만일 주시어든 나를 물위로 오라 하소서, 오라 ! 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님께로 가다가 바람을 보고 무서워 물에 빠져 가므로 소리질러 가로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하니 예수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저를 붙잡으시며 믿음이 적은 자여 ! 왜 의심하였느냐하셨습니다.

(14:31) "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저를 붙잡으시며 가라사대 믿음이 적은 자여 ! 왜 의심하였느냐 ? 하시고 "

(1:6-7)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는 믿음 - 하나님의 말씀은 어느 것은 행하고, 어느 것은 행하지 아니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말씀 전체를 온전히 지켜야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므로 영원히 기억하심 바가 되었습니다. 22:18-19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각인에게 증거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터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

(왕상9:4-5) "네가 만일 네 아비 다윗의 행함 같이 마음을 온전히 하고 바르게 하여 내 앞에서 행하며 내가 네게 명한대로 온갖 것을 순종하여 나의 법도와 율례를 지키면 내가 네 아비 다윗에게 허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 위에 오를 사람이 네게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한대로 너의 이스라엘의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려니와 "

(1:7)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

 

믿음의 한 가운데 굳게 서길 바랍니다. 금 같은 변치 않는 믿음이 되어야하고, 반석 같은 요동치 않는 믿음에 서야합니다. 마음이 변덕 부리지 아니하는 심지가 견고한 자가 됩시다.

(고전16:13) "깨어 믿음에 굳게 서서 남자답게 강건하여라 ! "

(26:3)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에 평강으로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

 

2) 자신을 들어내는 한가운데 일어서야 합니다.

부끄러움을 감추어서는 아니 됩니다. 히브리서 413절에 "지으신 것이 하나라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오직 만물이 우리를 상관하시는 자의 눈 앞에 벌거벗은 것같이 드러나느니라 "하였습니다. 우리가 감추려해도 아담이 범죄 후 나무사이에 숨는 것 같고 무화과 잎으로 가리운 것 같은 것입니다. 우리는 감추려 말고 하나님께 솔직히 자백하면 용서하시고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입니다.

(요일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

(28:13)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치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

 

주님의 편임을 들어내는 한 가운데 서야 합니다. 모인 무리들은 예수님을 대적하는 무리들이며, 회당 안의 분위기는 살기가 가득하여 금방이라도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습니다. 그런 곳에서 한가운데 선다는 것은 그들의 냉소적인 눈을 의식하지 아니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곳에서 한가운데 일어선다는 것은 결단과 믿음이 필요합니다. 색깔이 분명해야합니다.

(요일2:23) "아들을 부인하는 자에게는 또한 아버지가 없으되 아들을 시인하는 자에게는 아버지도 있느니라 "

(10:32-33)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시인할 것이요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부인하리라 "

 

3) 은혜의 한가운데 서야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인간의 어떤 노력과 수고와 값으로는 살수 없는 너무 귀한 은혜라 값없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은혜를 값없이 주시고 구원하시며 축복하십니다. 그런데 알아야 할 중요한 사실은 어떤 사람이 이러한 은혜를 받을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긍휼 베푸시는 한가운데 설 때 받게됩니다. 여기 손 마른 사람은 자기가 손이 치료함을 받을 것을 기대하지도 아니했으며, 자의(自意)가 아닌 타의(他意)(예수님)에 의하여 치료함을 받은 것입니다.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하였습니다.

(9:15-16)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리라 하셨으니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

(9:18) "그런즉 하나님께서 하고자 하시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하고자 하시는 자를 강퍅케 하시느니라 "

 

3. “ 네 손을 내밀라

(5)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그가 내밀매 그 손이 회복되었더라

 

1) 손 마른 사람에게 네 손을 내밀라하셨습니다.

전혀 내밀 수 없는 손인데 내밀라고 하십니다. 손을 내밀라 하실 때 예수 선생님이여 내 손이 말라서 내 밀수 없는데 어떻게 내밀라고 하십니까하며 거부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아무 말 없이 손을 내밀었더니 정말로 내 밀수 있었습니다. 손 마른 자는 그가 할 수 없는 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순종했다는 사실입니다. 믿음은 행동을 요구하십니다. 󰡒손을 내밀라󰡓는 명령에 의심 없이 손을 내민 그에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마태복음 91-8절에 침상에 누운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데리고 왔을 때 예수께서 저희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하시니 그가 일어나 집으로 돌아갔다고 하였습니다. 중풍병자가 일어날수도 없어 침상에 누운 체로 데리고 왔는데, 그는 일어나지도 못하는데 무슨 침상을 가지고 갈 수 있습니까? 하지 않고 그는 일어났고 침상을 들고 갔습니다. 일어나서 걷는 운동하고 다리에 힘을 얻어 가지고 침상을 들고 가겠다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치료는 시간을 두고 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나사로는 죽은 지 나흘이나 되고 썩어서 냄새가 나지만 나오라 하시면 즉시 나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기도해주고 나은 것 믿어라 하면 차차 났겠지요 합니다. 그런 사람 치료받는 것을 지금까지 보지 못했습니다.

(9:6-7) "그러나 인자가 세상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 하시니 그가 일어나 집으로 돌아가거늘 "

(2:3-5) "포도주가 모자란지라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에게 이르되 `저희에게 포도주가 없다' 하니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 내 때가 아직 이르지 못하였나이다' 그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이르되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 하니라

 

2) 우리의 불순종은 하나님을 욕되게 합니다.

만일에 손 마른 자가 예수님이 마른손을 내밀라 하였을 때 의심하며 불순종했더라면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그는 치료함을 받지 못했을 것이며 예수님은 그 무리 앞에서 어찌 되었을까요 ? 예수님이 그들로 모욕을 받았을 것입니다. 지금도 우리의 불신과 불순종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합니다.

(2:24) "기록된 바와 같이 하나님의 이름이 너희로 인하여 이방인 중에서 모독을 받는도다 "

 

3) 우리는 손을 내밀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를 믿는다 하지만 신령한 영의 지체가 말라 들어가고 있지는 아니합니까? 교회는 다녀도 봉사는 안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 하는데 기도는 안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예배는 드린다는데 십일조, 감사헌금은 안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느 사람은 기분이 좋으면 잘 하는데 기분이 나쁘면 안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모두는 영적인 손 마른 사람입니다. 오늘 손을 내밀어 회복되어 온전케 되기를 바랍니다.

(2:22)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케 되었느니라 "

(2:17)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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