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무익한 말의 심판 (마태복음 12:36-37)

마태복음 12장 36-37절은 하나님이 모든 말을 심판날에 심문하시고, 무익한 말로 인해 의롭다함과 정죄함을 받을 것을 경고합니다. 우리는 선한 말과 입을 지켜야 하며, 복을 비는 입이 되도록 하여 하나님의 기쁨을 얻어야 합니다.

 

무익한 말의 심판 (마태복음 12:36-37)

 

(마12:36-37)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37)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 여기서 '무익한말이란 '부주의한', '쓸모없는' 등을 뜻합니다. 특히 본문에서는 '무가치한, 무의미한말을 하나님은 그 모든 말을 일일이 들으시고, 심판 날에...심문을 받으리라는 것입니다. 종말이 이를 때, 곧 심판 날에 심판주이신 예수님께서는 각인의 사소한 행동까지, 특히 그 사람의 '무익한 말까지 심문하실 것입니다. 사람은 어떤 말을 사용하는가에 따라서 그의 인격과 품위를 알 수 있고, 또 그가 무엇을 믿고 있는지도 짐작할 수가 있습니다. 말 한 마디가 그 사람의 운명을 바꾸어 놓기도 합니다. 말이란 단순히 여러 단어의 결합이 아니라 그 속에 말하는 사람의 사상과 생명이 담겨 있습니다.

 

무익한 말의 심판 (마태복음 12:36-37) 말씀 구절

1. 무익한 말도 심판의 날에 심문받습니다.

 

1)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말하는 모든 무익한 말을 들으십니다.

(시139:4)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하나님은 내 혀의 말뿐 아니라 마음을 감찰하시는 분이십니다.

(대상28:9) 내 아들 솔로몬아 너는 네 아비의 하나님을 알고 온전한 마음과 기쁜 뜻으로 섬길지어다 여호와께서는 뭇 마음을 감찰하사 모든 사상을 아시나니 네가 저를 찾으면 만날 것이요 버리면 저가 너를 영원히 버리시리라

 

2) 무익한 말이라도 하나님은 그대로 응답해주십니다. 우리는 만왕의 왕 앞에 있다는 것을 생각하여 항상 언행 심사를 조심해야합니다. 하나님은 잘하는 기도만 들으시는 것이 아니라 무슨 무익 한 말이라도 들으시고 그대로 행하십니다.

(전5:6) 네 입으로 네 육체를 범죄케 말라 사자 앞에서 내가 서원한 것이 실수라고 말하지 말라 어찌 하나님으로 네 말소리를 진노하사 네 손으로 한 것을 멸하시게 하랴

 

(민14:27-30) 나를 원망하는 이 악한 회중을 내가 어느 때까지 참으랴 이스라엘 자손이 나를 향하여 원망하는 바 그 원망하는 말을 내가 들었노라 (28)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29) 너희 시체가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라 너희 이십 세 이상으로 게수함을 받은 자 곧 나를 원망한 자의 전부가 (30)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외에는 내가 맹세하여 너희로 거하게 하리라 한 땅에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고전10:10) 저희 중에 어떤 이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저희와 같이 원망하지 말라

 

3)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우리는 혀를 다스려야할 책임이 있습니다.

(약1:26) 누구든지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를 재갈 먹이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경건은 헛것이라

(약1:19)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거니와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하고 말하기는 더디하며 성내기도 더디하라

 

 

2. 무익하다는 것은 열매가 없고 쓸모없는 것을 말합니다.

 

1) 입술의 열매 - 우리는 일상 살면서 하는 모든 말들이 입의 열매가 된다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 보이지 아니하니까 생각 없이 아무 말이나 하지만 반드시 세월이 지나면 열매로 나타납니다.

(잠12:14) 사람은 입의 열매로 인하여 복록에 족하며 그 손의 행하는 대로 자기가 받느니라

(잠18:20) 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하여 배가 부르게 되나니 곧 그 입술에서 나는 것으로하여 만족케 되느니라

 

2) 모두가 혀의 열매를 먹게 됩니다.

(잠18:21)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

 

말은 인간의 운명을 결정합니다. 우리의 말은 우리를 의롭다 하거나 정죄할 것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뱉은 말이라도 심판의 날에 우리를 심문하는 증거가 될 것이고, 우리를 정죄할 것입니다. 이명박 BBK 사건 자기 입으로 말한 동영상이 자기는 아니라고 해도 언론이 그를 심문하는 것을 대통령 선거에서 보았습니다.

(마12:37)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

 

3. 하나님이 원하시는 입술은

 

1) 선한 입 - 하나님은 우리의 입술이 부정적이고 원망의 말 더러운 말을 버리고 선한 말을 하기를 원하십니다.

(엡4:29)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벧전3:10-11) 그러므로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궤휼을 말하지 말고 (11)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여 이를 좇으라

 

2) 입을 지키는 자가 되어야합니다. 우리는 입을 지켜야 하는데 말하기를 좋아하되 무익한 말들을 얼마나 하는지 모릅니다. 그러기에 다윗은

(시141:3) 여호와여 내 입 앞에 파숫군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

(잠13:3) 입을 지키는 자는 그 생명을 보전하나 입술을 크게 벌리는 자에게는 멸망이 오느니라

 

3) 복을 비는 입이 되라

(벧전3:9-10)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입었으니 이는 복을 유업으로 받게 하려하심이라 (10) 그러므로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궤휼을 말하지 말고

 

(엡4:25)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으로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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