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믿음의 길과 기근 (창세기 12:10-13)
아브람의 믿음과 시련, 그리고 불신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며, 믿음의 여정에서 시련과 고난을 통해 성장하는 중요성을 강조하고, 믿음을 지키는데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믿음의 길과 기근 (창세기 12:10-13)
(창12:10-13) 그 땅에 기근이 있으므로 아브람이 애굽에 우거하려 하여 그리로 내려갔으니 이는 그 땅에 기근이 심하였음이라 (11) 그가 애굽에 가까이 이를 때에 그 아내 사래더러 말하되 나 알기에 그대는 아리따운 여인이라 (12) 애굽 사람이 그대를 볼 때에 이르기를 이는 그의 아내라 하고 나는 죽이고 그대는 살리리니 (13) 원컨대 그대는 나의 누이라 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대로 인하여 안전하고 내 목숨이 그대로 인하여 보존하겠노라 하니라
하나님은 아브람을 택하셔서 믿음의 조상으로 삼았습니다. 아브람은 하나님께 순종했고 그렇게 믿음의 삶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시작되었다고 믿음의 삶이 완성된 것은 아닙니다. 믿음의 완성에 이르기까지는 수많은 고난과 기근을 통과해야만 합니다.
믿음은 고난을 통하여 순수해지며, 강해집니다. 그리고 성장하게 됩니다. 이것은 갓 태어난 어린아이가 자라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가 자라나는 과정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병치레도 하고 사고도 당합니다. 자라나면서 사람들에게 속기도하고 고통을 당한다는 사실도 알게 됩니다. 또한 세상이 자기가 원하는 것이 다 이루어 지지 않는다는 사실도 알게 됩니다.
믿음의 세계도 마찬가지 입니다. 실패, 좌절, 거절을 경험하게 되며, 자기가 원하는 것이 다 이루어 지지 않는다는 사실도 알게 됩니다. 수많은 시련과 연단의 과정을 통하여 어른이 되듯이 믿음도 그렇게 성숙합니다.
1. 약속의 땅은 기근의 땅이었습니다.
(10절) 그 땅에 기근이 있으므로 아브람이 애굽에 우거하려 하여 그리로 내려갔으니 이는 그 땅에 기근이 심하였음이라
1) 인정의 갈등 (창12:1)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하나님은 아브람이 믿음의 삶을 시작하게 하셨을 때 아브람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했습니다. 그래서 갈대아 우르를 떠났습니다.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떠났습니다.
그러나 그에게 갈등이 있었는데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는 명령인데 갈대아 우르에서 떠나 가나안을 향해가다가 하란에서 아버지를 떠나지 못하고 그곳에 머뭇거렸습니다. 아브람은 믿음의 여행을 계속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 데라는 따르지아니했습니다. 결국 아버지와 헤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브람이 하란을 떠난 나이는 75세였습니다.
(창11:26) 데라는 칠십세에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았더라
(창11:32) 데라는 이백 오세를 향수하고 하란에서 죽었더라
(창12:4)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좇아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그 나이 칠십 오세였더라
데라와 아브람이 헤어질 때 나이 70 +75 =145세 , 데라가 하란에서 산 나이 205-145 =60세
2) 약속의 땅에 갔더니 기근으로 믿음의 갈등이 생겼습니다.
약속의 땅에 도착해 보니까 그곳은 낙원이 아니었습니다. 그곳은 기대했던 것처럼 상황이 좋지를 못하여 갈대아 우르 본토에 있는 것이 훨신 좋았을 것을 후회가 되고 믿음의 갈등이 되었습니다. 사람이 살 수 없는 기근의 땅이었습니다. '이곳은 살 수가 없는 땅인데 왜 하나님은 이곳을 약속의 땅이라고 하며 나를 보냈을까? 갈대아 우르에서 잘 살고 있었는데...'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대하20:20) 여호사밧이 서서 가로되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들아 내 말을 들을지어다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그 선지자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
3) 아브람은 잠시 애굽에 피신할 인간적 생각을 했습니다. 여기에 무서운 믿음의 함정이 도사리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애굽으로 가라고 말씀하신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고 말씀하셨고 그 땅은 가나안이라고 하셨습니다.
아브람 어려움에 부딪치자 순간으로 잘못된 선택을 하였습니다. 어려움에 부딛쳤을 때, 순간적으로 그럴듯하고 비슷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것도 하나님의 뜻이 아니겠느냐, 하나님도 내 입장이 되어보면 이해하실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바꾸어 놓습니다.
여러분, '진짜'와 '가짜'는 다릅니다. 비슷하다고 '진짜'일 수 없습니다. 영감이 떠올랐다고 다 하나님의 아이디어가 아닙니다. 믿음이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내 상식과 이성과 경험과 의논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어제와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합니다. 그러나 인간의 마음은 그렇지 않고 환경도 시시 때때로 변합니다. 믿음이란 변하는 환경을 따라가는 것이 아닙니다. 이해가 되지 않아도, 기근이 있어도, 절망이 있어도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그 말씀을 붙잡고 환경이 어렵다고 목표를 바꾸거나 계획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그냥 밀고 가셔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명령이요 뜻이기 때문입니다. 편한 곳으로, 행복이 약속된 것처럼 보이는 곳으로 가지 마십시오. 대부분 그런 곳은 소돔과 고모라입니다. 빌라델비아 교회
(계3:8)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치 아니하였도다
2. 아브람의 불신
(11-12절) 그가 애굽에 가까이 이를 때에 그 아내 사래더러 말하되 나 알기에 그대는 아리따운 여인이라 애굽 사람이 그대를 볼 때에 이르기를 이는 그의 아내라 하고 나는 죽이고 그대는 살리리니
1) 아내의 아름다움이 문제입니다. 평상시에는 아내의 아름다움이 자랑이 되었겠으나 지금은 올무가 되었습니다. 믿음은 어떻게 믿느냐에 따라서 그대로 되는 것입니다. '내가 보아도 이 여자가 이렇게 예쁜데 다른 남자들이 내 아내를 탐내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것입니다.
(잠29:25)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
(욥3:25) 나의 두려워하는 그것이 내게 임하고 나의 무서워하는 그것이 내몸에 미쳤구나
압살롬의 자랑거리 머리털로 죽음을 가져옴
(삼하14:25) 온 이스라엘 가운데 압살롬 같이 아름다움으로 크게 칭찬 받는 자가 없었으니 저는 발바닥부터 정수리까지 흠이 없음이라
(삼하18:9) 압살롬이 다윗의 신복과 마주치니라 압살롬이 노새를 탔는데 그 노새가 큰 상수리나무 번성한 가지 아래로 지날 때에 압살롬의 머리털이 그 상수리나무에 걸리매 저가 공중에 달리고 그 탔던 노새는 그 아래로 빠져 나간지라
2) 불신의 늪 “나는 죽이고 그대는 살리리니” 잘못된 생각에 사로잡히면 계속 수렁에 빠져 들어가 헤어나지를 못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빨리 불신의 터널을 빠져 나와야합니다.
왜 미칩니까? 늪에 빠져 더욱 더욱 깊이 들어가 빠져 나오질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수렁이에 빠지게 하는 것으로 염려걱정, 두려움, 미움, 원망불평, 불신등. 우리는 빨리 사단아 물러가라하고 이 늪에서 빠져 나와야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신뢰해야합니다.
(시56:4)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말씀을 찬송하올지라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 아니하리니 혈육있는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3) 이제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 보다는, 현실적으로 아내를 누이라 해서 빼앗기는 한이 있더라도 “내 목숨이 그대로 인하여 보존하겠노라”는 비겁한자가 되었습니다. 믿음은 나약하거나 비겁한자가 아닙니다. 인간의 수단방법을 가리지 아니하고 살아 남기위해 술수를 쓰지 아니합니다.
아브람이 말씀을 순종하지 않고 인간적인 합리적인 생각과 자신을 보장해 줄 것 같은 생각을 따라 결정했을 때 또 하나의 위기에 부딪히게 됩니다.
(13절) 원컨대 그대는 나의 누이라 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대로 인하여 안전하고 내 목숨이 그대로 인하여 보존하겠노라 하니라
3. 말씀을 따르지 아니하고 잘못된 생각을 따른 결과
1) 처음부터 애굽으로 가지 말아야하는 길이었습니다. 우리는 어떠한 처지에 처할지라도 믿음의 길을 벗어나 세상으로 향하지 말아야합니다.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길 어려워지니까 그들은 애굽을 생각하며 애굽으로 가려고 불신하였습니다.
결국은 그들은 불신과 원망 불평하다가 광야에서 죽었습니다. 자주자주 어렵다고 세상으로 가시지 마십시오!
(출16:3)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고기 가마 곁에 앉았던 때와 떡을 배불리 먹던 때에 여호와의 손에 죽었더면 좋았을 것을 너희가 이 광야로 우리를 인도하여 내어 이 온 회중으로 주려 죽게 하는도다
2) 거짓은 모양이라도 버려야합니다.
(살전5:22)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
아브람이
(창20:12) 또 그는 실로 나의 이복 누이로서 내 처가 되었음이니라
거짓을 하면 습관이 됩니다. 죄는 범하는 자를 종으로 삼고 부리기 때문에 죄의 종이 됩니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단호히 악은 모양이라도 취하면 아니 됩니다.
(창20:2) 그 아내 사라를 자기 누이라 하였으므로 그랄 왕 아비멜렉이 보내어 사라를 취하였더니
(롬6:16) 너희 자신을 종으로 드려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
3) 아브람이 잘못을 참으로 회개하지 아니 하였으므로 반복하여 죄를 지었습니다. 그것은 이복누이라는 핑계 때문입니다. 그러다 해도 자기 살기위해 남편으로서 아내를 방패로 삼았다는 것 자체가 용납할 수없는 죄입니다.
(창20:11-12) 아브라함이 이르되 이 곳에서는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으니 내 아내로 말미암아 사람들이 나를 죽일까 생각하였음이요 (12) 또 그는 정말로 나의 이복 누이로서 내 아내가 되었음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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