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의 죄 값

 

(창3:17-19)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말라 한 나무 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18)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너의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19)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 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한즉" (17)이라고 되어 있다. "그 여자가 그것을 내게 주었나이다" 라고 말하여 아담은 아내에게 그 책임을 돌림으로써 자기의 잘못을 변명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인정하지 아니하십니다. 하와가 그를 유혹했어도 그것을 먹도록 졸라댄 것은 하와의 잘못이라 하더라도, 그녀의 말을 들은 것은 아담의 잘못이었던 것입니다. 따라서 어리석은 변명은 하나님의 심판의 날에 오히려 하나님을 노엽게 하는 것이 되고 심판의 근거가 됩니다.

 

1. 아담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

 

(17)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말라 한 나무 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1) 땅이 저주를 받습니다.

"땅은 저주의 결과로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다" 라는 것이다.

창조시에는 온 땅이 복 받았던 것이나 그러나 사람의 죄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게 되어 땅에는 가시덤불과 엉겅퀴가 있어 사람을 괴롭히게 됩니다.

세계가 기후적인 재앙과 땅의 기근과 지진으로 몸살을 알고 있으며 며칠 전 황사로 대낮이 어두웠던 것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이는 중국이 점점 사막화되어 흙먼지를 바람에 날려 우리나라까지 오는 것입니다. 앞으로는 점점 더 심해질 것입니다.

 

(22:5) 패역한 자의 길에는 가시와 올무가 있거니와 영혼을 지키는 자는 이를 멀리 하느니라

 

2) 피조물도 함께 고통을 받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사람에게 다스리도록 권한을 주었는데 사람이 범죄하므로 함께 저주아래 처하였습니다. 사람이 복되면 소산에도 복되고 복되지 아니하면 함께 저주를 받습니다.

 

(7:13) 곧 너를 사랑하시고 복을 주사 너로 번성케 하시되 네게 주리라고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에서 네 소생에게 은혜를 베푸시며 네 토지 소산과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풍성케 하시고 네 소와 양을 번식케 하시리니

(8:21-22)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노릇 한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22)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하는 것을 우리가 아나니

선악과 아래에 있는 아담과 이브의 모습
선악과 아래에 서 있는 아담과 이브 = Image by  WikiImages  from  Pixabay

2.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1) 죽는 날 까지 수고해야합니다. 노동에서 오는 수고는 우리가 받아야 할 당연한 형벌이며, 참고 순종해야 할 일입니다. 수고 없이 먹으려는 마음은 잘못된 마음입니다.

 

(살후3:10)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도 너희에게 명하기를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하였더니

 

2)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게 하였습니다.

(19)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에덴동산에서는 수고하지 아니해도 생명과일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죄 값으로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게 되었습니다. 죄 값은 언제나 우리에게 고통을 안겨주고 땀을 흘리게 만듭니다.

 

(104:23) 사람은 나와서 노동하며 저녁까지 수고하는도다

(90:10)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3) 결국은 흙으로 돌아갑니다.

죄가 이 세상에 죽음을 가져왔습니다. 아담이 죄를 짓지 않았더라면 죽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드디어 죽음을 선고 하셨습니다. 성경 적으로 볼 때 죽음이란 세 가지가 있습니다.

1) 첫째, 영적인 죽음입니다. 이것은 죄로 인한 하나님과의 단절되는 것입니다.

 

2) 둘째, 육체적인 죽음입니다. 모든 인생은 다 이 육체의 죽음을 죽습니다. 이 죽음은 육체와 영혼이 분리 되는 것입니다. 육체는 흙으로 돌아가고 영혼은 하나님께로 돌아갑니다.

 

(12:7) 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신은 그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전에 기억하라

 

3) 셋째, 영원한 죽음입니다. 영혼이 하나님 앞에 서서 심판을 받아 영원한 유황불속에 던져지는 것이요, 영벌에 처해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계시록에서 말하는 둘째 사망입니다.

 

(21: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 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 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3. 저주가운데 은혜

 

1) 예수님이 저주를 담당하셨습니다.

(고전15:22)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아담의 죄가 저주를 세상과 인간에게 가져다주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때때로 죄로 인한 저주를 내리시나 거기에는 또한 하나님의 크신 긍휼과 사랑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를 위하여 내어주시어 저주를 받하시고 그리고 우리를 저주에서 벗어나게 하셨습니다.

 

(3:13)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2) 일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이 명령을 어기는 것은 죄입니다. 사람들이 일하는 것을 싫어하고 일하지 아니하고 먹는 것을 복으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사람들의 마음이 많이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이가 먹어도 일거리를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31:15)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나 제 칠일은 큰 안식일이니 여호와께 거룩한 것이라 무릇 안식일에 일하는 자를 반드시 죽일지니라

(5:17)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시매

 

3) 일의 복은 즐거움으로 하는 것입니다.

정상적인 사람은 일을 합니다. 일을 하되 자기 일에 즐거움으로 해야 합니다. 죄를 짓고 난 후 노동은 돈벌이의 수단으로 바뀌었습니다. 땀을 흘려야만 먹고 살 수 있도록 세상이 변한 것입니다.

이것은 죄의 열매입니다. 하지만 참된 노동의 가치는 돈의 대가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복의 동산을 관리하고, 사랑하고, 섬기는 것입니다. 노동을 통해 인간은 건강과 행복을 얻게 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부인병이 아이를 낳지 아니하므로 얻는 병이라합니다.

우리는 이왕 주어진 일이라면 즐겁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일을 한다는 것은 수고와 땀과 피곤이 따르게 됩니다. 그러나 일을 하지 않으면 더 큰 수고와 땀과 눈물과 후회가 있게 됩니다. 성인병도

 

(2:24) 사람이 먹고 마시며 수고하는 가운데서 심령으로 낙을 누리게 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나니 내가 이것도 본즉 하나님의 손에서 나는 것이로다

(3:22) 그러므로 내 소견에는 사람이 자기 일에 즐거워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나니 이는 그의 분복이라 그 신후사를 보게 하려고 저를 도로 데리고 올 자가 누구이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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