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동방 박사 (마태복음 2:1-6)
동방 박사
(마2:1-6) 헤롯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2)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뇨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3) 헤롯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 (4) 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뇨 물으니 (5) 가로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바 (6)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성탄절하면 생각나는 것들이 있는데 동방박사들이 아기 예수님을 찾아와 예물을 드리고 갔다는 사건은 그 당시 종교 지도자 들이나 유대인들에게는 소동을 피울 수밖에 없는 사건입니다.
오늘 우리들도 예수를 믿는다 하면서 혹 유대인들이나 헤롯왕같이 찾아오신 예수님을 그리 대하지 아니할지 생각해보고 우리는 동방박사처럼 준비하여 아기 예수님을 맞이하는 성탄절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 베들레헴
(5-6절) 가로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바 (6)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1) 다윗의 고향입니다.
(삼상17:12) 다윗은 유다 베들레헴 에브랏 사람 이새라 하는 자의 아들이었는데 이새는 사울 당시 사람 중에 나이 많아 늙은 자로서 여덟 아들이 있는 중
이 마을은 예루살렘에서 남쪽으로 6마일(약 10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이 마을은 다윗이 살던 고향입니다. 다윗도 촌놈으로 멸시를 받았습니다. 우리나라는 서울에서, 서울대 아니라도 서울 안에 있는 어떤 대학이든 나와야 출세합니다.
(삼하20:1) 마침 거기 난류 하나가 있으니 베냐민 사람 비그리의 아들 세바라 하는 자라 저가 나팔을 불며 가로되 우리는 다윗과 함께할 분의가 없으며 이새의 아들과 함께 할 업이 없도다 이스라엘아 각각 장막으로 돌아가라 하매
2) 예수님은 베들레헴에서 나셨습니다.
메시야의 출생지로 예언된 곳입니다. 모든 유대인들은 이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메시야를 믿고 기다리는 사람들은 그분이 다윗의 혈통으로 태어나 영원한 왕국을 건설할 것을 바라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예수님이 베들레헴에 태어났을 때는 동방박사에게 가르쳐준 제사장과 서기관들도 예수님을 찾지를 아니했습니다.
성경을 얼마나 아느냐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성경을 잘 알아도 행하지 아니하면 구원을 얻지 못합니다.
(롬2:21) 그러면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네가 네 자신을 가르치지 아니하느냐 도적질 말라 반포하는 네가 도적질 하느냐
3) 헤롯이 아기 예수로 인하여 두 살 아래 사내아이를 죽인 곳입니다.
(마2:16) 이에 헤롯이 박사들에게 속은 줄을 알고 심히 노하여 사람을 보내어 베들레헴과 그 모든 지경 안에 있는 사내아이를 박사들에게 자세히 알아 본 그 때를 표준하여 두 살부터 그 아래로 다 죽이니
예수님은 구원자로 오셨지만 정치자들의 탐욕으로 살인을 불러왔습니다.
우리의 마음에도 잘못된 욕심은 살인을 불러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하면서 탐욕이 남을 실족케 합니다. 예수 믿는 것을 이익의 도구로 사용합니다.
믿는 자는 살리는 일을 하여야 하는데 반대로 죽이는 일을 합니다. 사울 왕이 하나님의 뜻을 알면서도 다윗을 죽이려고 쫓아다니듯이 말입니다.
(딤전6:5) 마음이 부패하여지고 진리를 잃어버려 경건을 이익의 재료로 생각하는 자들의 다툼이 일어나느니라
2. 동방박사
(2-3절)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뇨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3) 헤롯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
1) 동방에서 온 박사들입니다. 이들은 성경하고는 먼 이스라엘에는 이방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유대인으로 태어날 왕 예수님을 찾아 먼 길을 마다하지 아니하고 왔습니다.
지금은 교회 가는 것이 조금만 멀어도 여러 핑계를 대고 가지 아니합니다. 조금만 어려우면 신앙 버립니다.
(마8:11-12)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동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12)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2) 동방박사들은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고 물었습니다. 교회 다닌다는 이름만 가지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믿는다면서 예수님이 오셨으나 그 사실도 모르는 그들에게 묻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바르게 알아야합니다. 등잔 밑이 어둡다고 그들의 마음은 예수보다는 다른 것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신앙 보다는 정치적인 것에 또는 세상적인 것에 관심이 많은 눈이 먼 소경들이었습니다.
(요1:11-12)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 (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3) 이들을 예수님께 경배하려 왔습니다. 그들은 유대의 왕으로 생각되는 아기 예수께 경배하려 왔습니다. 이들이 먼 길을 온 것은 자기들의 욕망을 채우려고 온 것이 아니고 그분께 예물(황금, 유향, 몰약)을 드리고 경배하려왔습니다.
우리가 예수 믿는 것 여러 가지 조건이 있을 수 있습니다. 건강이든 물질이든 구원이든 그러나 그것 보다는 우리는 주님께 경배(예배)드리려 와야 합니다. 조건이 먼저가 되어서는 아니 됩니다.
(마15:8-9)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9)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하시고
3. 듣고 소동하였습니다.
(3절) 헤롯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
1) 헤롯왕이 소동하였습니다.
헤롯왕은 몹시 당황하였습니다. 그로서는 자신의 아들이 아닌 어떤 왕이 새로 태어나 자신의 왕권을 빼앗는다면 그냥 둘 수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모든 일을 육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영으로써 받아들이면 헤롯왕이라도 소동할 이유가 없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의 어느 나라의 왕으로 오신 것이 아니요 만왕의 왕으로 오셨기 때문입니다. 신령한 눈과 귀가 열리는 성도됩시다.
(요18:36-37)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더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기우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37) 빌라도가 가로되 그러면 네가 왕이 아니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과 같이 내가 왕이니라 내가 이를 위하여 났으며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 곧 진리에 대하여 증거하려 함이로다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소리를 듣느니라 하신대
2) 온 예루살렘이 소동하였습니다.
동방박사들로 인해 예기치 않은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왕이 탄생한 것조차 몰랐습니다.
자기들은 선민이요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임을 자처하며 그리고 메시야가 오리라고 기다리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정작 메시야가 왔을 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소동했습니다.
(막13:35)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집 주인이 언제 올는지 혹 저물 때엘는지 밤중엘는지 닭 울 때엘는지 새벽엘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라
3)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이 소동하였습니다.
그 당시 종교지도자들은 자신들 외에 다른 지도자를 원하지 아니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제일 대적한자들이 종교 지도자들이었습니다.
겉으로는 메시야를 원하면서 내면은 다른, 겉과 속이 다른 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외식하는 자들이었습니다.
(마23:13)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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