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창1: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이 태초에 천지를 창조한 상태가 2절에 나오는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1. 혼돈

1) 무질서한 상태입니다. 뒤죽박죽인 상태를 말합니다. 시대가 갈수록 위아래가 없어지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존경함도 없고 남을 베려함도 없는 세상은 혼란스럽습니다. 하나님은 무질서를 좋아하시는 하나님이 아니요 질서의 하나님이십니다.

(고전14:33) 하나님은 어지러움의 하나님이 아니시요 오직 화평의 하나님이시니라

(고전14:27) 만일 누가 방언으로 말하거든 두 사람이나 다불과 세 사람이 차서를 따라 하고 한 사람이 통역할 것이요

(고전14:40) 모든 것을 적당하게 하고 질서대로 하라

 

2) 무지한 모습입니다. 세상지식은 넘쳐나는데 진리를 깨닫지 못하는 어리석은 시대입니다. 악을 행하는 데는 지각이 있어 별 사기를 다칩니다. 갈수록 교묘히 속이는 시대입니다.

(4:22) 내 백성은 나를 알지 못하는 우준한 자요 지각이 없는 미련한 자식이라 악을 행하기에는 지각이 있으나 선을 행하기에는 무지하도다

(107:27) 저희가 이리 저리 구르며 취한 자 같이 비틀거리니 지각이 혼돈 하도다

 

3) 신앙의 구별된 삶이 아닌 세상과 짝하는 상태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구별되게 살기를 바라십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도 부르시고 갈대아 우르에서 떠나 구별하여 하나님 백성 삼으셨습니다.

(33:16) 나와 주의 백성이 주의 목전에 은총 입은 줄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주께서 우리와 함께 행하심으로 나와 주의 백성을 천하 만민 중에 구별하심이 아니니이까

 

2. 공허하며

1) 속이 텅 비다. 무언가 만들기는 했는데 속이 빈것 같은 상태를 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수목과 공중에는 새 바다에는 어류 산에는 짐승을 만드셨습니다. 그것도 가득 채우셨습니다.

하나님은 채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8:21) 이는 나를 사랑하는 자로 재물을 얻어서 그 곳간에 채우게 하려 함이니라

(4:19)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2) 실속이 없이 헛되다.

우리는 세상에서 무언가 하는 것 같은데 지나고 보면 무언가 부족하고 모자라고 헛수고 한것 같은 일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인생을 멋지게 살았던 솔로몬이 인생살이를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라고 하였고 그것은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1:2) 전도자가 가로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1:14) 내가 해 아래서 행하는 모든 일을 본즉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

 

3) 인생을 헛되게 살고 나서 느끼는 마음이 공허(허전)입니다. 우리는 아무생각 없이 세상을 살지 말고 우리에게는 반드시 심판이 있고 또한 상급이 있으며 그 나라의 유업이 있음을 알고 살아서 마지막 날에 허전이 아니라 바울같이 승전가가 되어야합니다.

(딤후4:7-8)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8)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아담과 이브의 이미지
창세기에 나오는 에덴동산의 선악과 아래 있는 아담과 이브 그리고 뱀 = Pixabay Jeff Jacobs 님의 이미지

3.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1) 흑암이 지배하는 땅입니다. 빛이 없으니 있어도 없는 것 같이 볼수가 없습니다.

흑암에서 하나님은 빛을 만드셔서 밝히듯이 우리의 삶이 비록 흑암에 거할지라도 광명한길로 인도 하실 것입니다.

(42:16) 내가 소경을 그들의 알지 못하는 길로 이끌며 그들의 알지 못하는 첩경으로 인도하며 흑암으로 그 앞에 광명이 되게 하며 굽은 데를 곧게 할 것이라 내가 이 일을 행하여 그들을 버리지 아니하리니

 

2) 어두움은 어둠의영 마귀의 지배를 말합니다. 세상의 영, 공중의 권세 잡은 자 마귀는 지금도 세상을 빛이 아닌 어두움으로 끌고 갑니다. 저를 대적하여 어두운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어야합니다.

(6: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1:13)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3) 아직 중생하지 못하고 은혜 받지 못한 영혼의 상태를 말합니다. 바울이 사울이었을 때는 하나님을 잘 믿는 것 같았지만 어두움의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다메섹에서 빛이 비추어 거듭나게 하셨습니다.

(9:3-4) 사울이 행하여 다메섹에 가까이 가더니 홀연히 하늘로서 빛이 저를 둘러 비추는지라 (4)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 있어 가라사대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하시거늘

(5:8)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4.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1) 하나님의 신이 최초의 계신분이요 창조주 이십니다. 하나님 외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우리는 그러므로 유일신 하나님만을 섬겨야합니다.

(45:18) 여호와는 하늘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시며 땅도 조성하시고 견고케 하시되 헛되이 창조치 아니하시고 사람으로 거하게 지으신 자시니라 그 말씀에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2)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만물이 우연이가 아니라 하나님의 운행, 행하심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세상을 주장하시고 운행하십니다.

(5:17)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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