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와 이웃

 

(롬12:14-16)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15) 즐거워하는 자들로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로 함께 울라 (16) 서로 마음을 같이 하며 높은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말라

 

바울은 본문에서 그리스도인이 해야 할 이웃과의 관계에 대한 원칙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1. 자기를 핍박하는 자를 축복하라

(14)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1) 원수를 용서하라

나를 이유 없이 괴롭게 하고 손해를 입히는 원수를 용서하고 사랑할 것을 성경은 말합니다.

(19:18)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나는 여호와니라

(5: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원수를 사랑한다는 것이 그리 쉬울 수는 없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요셉이 형들을 용서한 것 같이 하나님은 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으로 믿어야합니다.

(45:5)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으므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이다

 

(50:19-20)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20)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예수님이 용서하심같이 저들이 알지 못하니

(23:34) 이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저희가 그의 옷을 나눠 제비 뽑을쌔

 

일만 달란트 빚진 자 용서 받음같이

(18:24) 회계할 때에 일만 달란트 빚진 자 하나를 데려오매

(4:32)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2)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세상 보통사람이 하는 것이니

(6:32-33) 너희가 만일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뇨 죄인들도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느니라 (33) 너희가 만일 선대하는 자를 선대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뇨 죄인들도 이렇게 하느니라

 

미워하지 아니하는데서 더나가 사랑하는 자세로

(4:28) 도적질하는 자는 다시 도적질하지 말고 돌이켜 빈궁한 자에게 구제할 것이 있기 위하여 제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벧전3:9)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입었으니 이는 복을 유업으로 받게 하려하심이라

 

원수 갚는 것이 주님께 있습니다. 우리는 심판자가 될 수 없습니다.

(12:19)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antique-art-building-cambridge(Image by PublicDomainPictures from Pixabay)

2. 즐거워하는 자들로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로 함께 울어야 합니다.

(15)즐거워하는 자들로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로 함께 울라

 

1) 성도는 한 지체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된 공동체입니다. 그러므로 서로의 고통을 함께 느껴야하며 서로의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어야 합니다. 만일 그렇지 못하다면 그 교회는 정상적이지 못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나가 되어 느끼려면 머리를 중심으로 하나로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다시 말해 먼저 성도들이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어 있어야 만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고전12:26-27)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즐거워하나니 (27)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2) 짐을 서로 지라

(고전12:25) 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하여 돌아보게 하셨으니

 

(6:2)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고후11:29) 누가 약하면 내가 약하지 아니하며 누가 실족하게 되면 내가 애타하지 않더냐

 

3. 겸손하며 남을 나보다 낫게 여겨야 합니다.

(16) 서로 마음을 같이 하며 높은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말라

남을 함부로 판단하는 교만과 자기 혼자만이 제일 잘난체 하는 거만함을 버려야 합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자극하며 상처를 안겨다 주는 말과 행동은 삼가야 합니다.

 

1) 마음을 같이하라

서로 마음을 같이 하라는 것은 서로가 마음이하나 되기 위하여 힘쓰라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정치같이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라 마음을 같이 하기위해 손해도 양보도 있어야합니다, 자기 주장만 관철하기 위하여 데모하는 무리같이 말아야합니다.

(2:2-3) 마음을 같이 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 마음을 품어 (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2) 높은데 마음을 두지 말고 낮은데 두라

성도는 명예와 대접받는 일에 너무 욕심을 내어서는 안됩니다. 오로지 어느 자리에서나 만족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어느 자리에서나 하나님께서 당신의 섭리 가운데 놓아 두셨음을 인정하고 그곳에 만족할 줄 아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14:8-10) 네가 누구에게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았을 때에 상좌에 앉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보다 더 높은 사람이 청함을 받은 경우에 (9) 너와 저를 청한 자가 와서 너더러 이 사람에게 자리를 내어 주라 하리니 그 때에 네가 부끄러워 말석으로 가게 되리라 (10) 청함을 받았을 때에 차라리 가서 말석에 앉으라 그러면 너를 청한 자가 와서 너더러 벗이여 올라 앉으라 하리니 그 때에야 함께 앉은 모든 사람 앞에 영광이 있으리라

 

3) 스스로 지혜 있는 체 하지 말아라

세상에서 아무리 많이 배우고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자만하지 말고, 아무리 신앙의 연륜이 깊고 은사가 많고 직분이 중하다고 하더라도 영적인 교만에 사로잡히지 말라는 것입니다. 오로지 하나님만 바로 보며 견손히 섬기는 자가되어야 합니다.

(고전8:2) 만일 누구든지 무엇을 아는 줄로 생각하면 아직도 마땅히 알 것을 알지 못하는 것이요

(고전10:12)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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