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의 하나님

 

(롬15:13)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케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나님은 믿는 자의 소망의 근원이십니다 . 성경에서의 소망은 하나님의 약속에 두는데, 단지 구약과 신약에서의 차이점은 구약은 앞으로 오실 자를 소망하고, 신약은 오신 자에 대한 소망, 그리고 다시 오실 자에 대한 소망을 가진 것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본절에서 '소망의 하나님'은 영원한 구원에 대한 기쁘고도 확실한 기대와 간절한 소원을 주시는 하나님을 의미하고 있다.

(71:5) 주 여호와여 주는 나의 소망이시요 나의 어릴 때부터 의지시라

(146:5) 야곱의 하나님으로 자기 도움을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그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1. 사람이 살아가는데 소망은 필수적입니다.

1). 사람이 살아갈 때 꼭 필요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소망입니다. 잿더미 위에서도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소망이 있으면 그는 다시 일어나겠지만, 잿더미에서 소망이 없다고 한다면 영원히 일어설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도 세 가지가 항상 있어야 할 것들이 있는데 그것이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어야 할 것들이라고 했습니다.

(고전13:13)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2) 우리가 한평생을 사노라면, 여러 환란을 당합니다.

사랑하는 자가 먼저 세상을 떠나기도 하고, 사업이 실패를 당하기도 하고, 여러 가지 어려움이 닥치 기도합니다.

(고후1:8-9) 형제들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을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치 아니하노니 힘에 지나도록 심한 고생을 받아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9) 우리 마음에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뢰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뢰하게 하심이라

 

3) 소망은 영혼의 닻

닻이 없는 배는 풍랑을 이겨낼 수 없습니다. 결국 파선하고 맙니다.

오늘날 자살하는 사람들 저들이 왜 귀한 목숨을 스스로 끊으려고 하겠습니까?

소망이 보이지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지금은 분명히 예전에 비교해서 먹는 것 입는 것 많고, 전에 사람들이 보지도 못하고 가지지도 못했던 문명의 혜택을 누리고 살지만 많은 사람이 못살겠다고 합니다.

옛날에 임금도 먹어보지 못했던 것 다 먹고, 가지지 못 했던 다 가지고 살면서도 왜입니까?

소망은 없고 절망이 와서 그렇습니다.

(6:19) 우리가 이 소망이 있는 것은 영혼의 닻 같아서 튼튼하고 견고하여 휘장 안에 들어 가나니

 

민들레 꽃씨(Image by Kranich17 from Pixabay)

 

2. 소망의 기초

1). 소망의 기초가 튼튼해야 낙심치 않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자신의 능력을 믿고 거기에다 소망을 둡니다. 자기의 머리만 믿고 사는 사람 또 어떤 이는 재물에다 모든 소망의 근거를 두고 삽니다. 그런가 하면, 어떤 이들은 자신의 건강에다 소망의 근거를 삼으려고 합니다. 모두가 자기 나름대로 소망의 근거를 하나씩 다 가지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가만히 살펴보면, 모두가 보이는 세계의 것들입니다. 만질 수 있고, 볼 수 있는 것들입니다.

이것들은 먼저 하나님 다음에 오는 부산물들이 되어야지, 그것이 목적이 될 때, 언제나 낙심이요, 절망이란 말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말씀에도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케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고 하였습니다.

(요일2:15)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2) 나의 소망은 주님

우리의 낙심하는 이유들을 보면, 모두 하나님이 아니고, 사람에다 소망을 두고, 재물에다 소망의 근거를 삼고, 자기의 능력에다 미래를 걸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 무너질 때 소망도 무너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제일 마지막에 갔다 놓고 살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실패해야 하나님 찾고, 병들어야 하나님 찾는 한번쯤 자기를 반성해 보시기 바랍니다.

(39:7) 주여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

(62:5)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대저 나의 소망이 저로 좇아 나는도다

 

3. 하나님이 왜 소망이 됩니까?

 

1) 그의 영원성 입니다.

그는 <알파><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소망의 근거가 세월과 함께 변하고, 시간과 함께 끝나는 것들이라면, 모두가 실망을 줄 것들이지만, 하나님만이 영원하시기 때문입니다.

건강도, 지식도, 명예도, 재물도, 권세도, 인기도, 다 시간과 함께 변하는 것들입니다. 심지어 산천도 세월과 함께 변하는 것들입니다.

(1:8) 주 하나님이 가라사대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2) 그의 불변성 때문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변합니다.

사람의 약속은 세월과 함께 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은 변함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들을 사랑하시는 것은 우리가 사랑 받을 만한 공로을 세워서가 아니라,

그의 편에서 먼저 사랑하고 그 사랑이 변치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만일 우리가 하는 것만큼 우리를 사랑하는 그런 하나님이라면 벌써 몇 번씩 우리는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어야 했을 것입니다.

 

다니엘이 바벨론의 포로가 되어 끌려가 그가 총리 셋 중 하나로 있을 때 그를 모함하는 무리들이 다리오왕에게 금령을 만들어 어인을 찍도록 하여 사자 굴에 넣는 비극을 맞이했습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을 믿었고, 다니엘도 하나님에 대하여 변함없는 믿음을 가졌습니다.

(6:24) 왕이 명을 내려 다니엘을 참소한 사람들을 끌어오게 하고 그들을 그 처자들과 함께 사자굴에 던져 넣게 하였더니 그들이 굴 밑에 닿기 전에 사자가 곧 그들을 움켜서 그 뼈까지도 부숴뜨렸더라

 

(6:26) 내가 이제 조서를 내리노라 내 나라 관할 아래 있는 사람들은 다 다니엘의 하나님 앞에서 떨며 두려워할지니 그는 사시는 하나님 이시요 영원히 변치 않으실 자시며 그 나라는 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그 권세는 무궁할 것이며

 

3).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케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믿음 안에서 기쁨과 평강과 소망을 충만케 누릴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성령의 능력으로입니다. 하나님 께서 믿음 안에서 기쁨과 평강 그리고 소망을 일으키는 능력'을 지니고 성도를 소망으로 체우십니다.

(15:13)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케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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