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비판하지 말라

 

(롬14:1-4) 믿음이 연약한 자를 너희가 받되 그의 의심하는 바를 비판하지 말라 (2) 어떤 사람은 모든 것을 먹을만한 믿음이 있고 연약한 자는 채소를 먹느니라 (3) 먹는 자는 먹지 않는 자를 업신여기지 말고 먹지 못하는 자는 먹는 자를 판단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이 저를 받으셨음이니라 (4) 남의 하인을 판단하는 너는 누구뇨 그 섰는 것이나 넘어지는 것이 제 주인에게 있으매 저가 세움을 받으리니 이는 저를 세우시는 권능이 주께 있음이니라

 

오늘 성경은 당신 주변에 있는 믿음 없는 사람을 비판하지 말라합니다. 그 사람은 아직 성경도 모르고 교회생활도 모르기 때문에 생각하는 것과 말하는 것이 세상적입니다. 바울 서신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어 두 가지가 있는데 분별과 판단입니다.

 

1. 비판하지 말라

1) 믿음이 연약한 자를 받아야합니다.

(1) 믿음이 연약한 자를 너희가 받되 그의 의심하는 바를 비판하지 말라

 

받아 준다는 말은 용납하다. 용인(容認)해 주다. "받아준다"는 말의 반대는 "거절한다"는 것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세리와 창기를 멸시하며 따로 서서 기도했습니다.

(18:11)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가로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세리들과 창기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 하셨습니다.

(21:31) 그 둘 중애 누가 아비의 뜻대로 하였느뇨 가로되 둘째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리들과 창기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

 

15장에 보면 탕자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돌아온 탕자를 아버지는 받아주셨지만 맏아들은 용납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받아주셨는데 우리는 받아주질 않습니다. 하나님은 용서하셨는데 우리는 용서하지 못합니다.

(2:13) 긍휼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긍휼 없는 심판이 있으리라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자랑하느니라

 

2) 강한 자가 연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해야합니다.

복지 사회란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는 사회입니다. 소외된 자, 장애자, 병든자등

(15:1) 우리 강한 자가 마땅히 연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23:11) 너희 중에 큰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3) 강한 자에게는 강한 자 같이 약한 자에게는 약한 자 같이

세상은 강한 자에게는 약하고 약한 자에게는 강한 자로 나옵니다. 바울은

(고전9:22) 약한 자들에게는 내가 약한 자와 같이 된 것은 약한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여러 사람에게 내가 여러 모양이 된 것은 아무쪼록 몇몇 사람들을 구원코자 함이니

(22:21) 너는 이방 나그네를 압제하지 말며 그들을 학대하지 말라 너희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이었었음이니라

 

수가성 우물가의 여인

2. 먹는 문제로 다투지 말라

(3) 먹는 자는 먹지 않는 자를 업신여기지 말고 먹지 못하는 자는 먹는 자를 판단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이 저를 받으셨음이니라

 

1) 먹고 마시는 것이 구원의 조건이 될 수 없습니다.

(11:18-19) 요한이 와서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아니하매 저희가 말하기를 귀신이 들렸다 하더니 (19) 인자는 와서 먹고 마시매 말하기를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 하니 지혜는 그 행한 일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

(14:17)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2) 먹는 자는 먹지 않는 자를 업신여기지 말아야합니다.

구약에는 먹을 짐승과 먹지 말아야할 짐승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 율례와 법도가 있습니다.

신약에 사도들이 복음을 전하여 이방인들이 예수를 믿자 거기에 여러 의견이 있어 심히 다투고 결론은

(15:19-20) 그러므로 내 의견에는 이방인 중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자들을 괴롭게 말고 (20) 다만 우상의 더러운 것과 음행과 목매어 죽인 것과 피를 멀리 하라고 편지하는 것이 가하니

(2:16)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월삭이나 안식일을 인하여 누구든지 너희를 폄론하지 못하게 하라

 

3) 먹지 못하는 자는 먹는 자를 판단하지 말라

(3) 먹는 자는 먹지 않는 자를 업신여기지 말고 먹지 못하는 자는 먹는 자를 판단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이 저를 받으셨음이니라

 

먹는 자는 먹지 않는 자를 업신여기고, 먹지 못하는 자는 먹는 자를 판단하는 악을 볼 수 있습니다. 둘 다 문제가 됩니다. 우리는 내가 아무리 도덕적으로나 율법으로 흠이 없다 할지라도 그것으로는 구원을 받을 수 없고 다만 예수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구원입니다. 이유는 우리는 다 죄 아래 있기 때문입니다.

(고전10: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먹는 문제입니다.

고린도 시내 시장에서 팔고 있는 고기는 우상의 제물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은 제물에 대한 이견으로 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우상의 제물을 먹는 것은 우상의 제사에 참여하는 것이 됨으로 먹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고기를 먹어도 된다는 쪽의 의견은 '고기는 고기이기에 먹어도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먹는 자를 믿음 좋은 자로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의 형제를 판단하는 자를 믿음이 적은 자, 믿음의 폭이 좁은 자라고 합니다. 3절에 말합니다.

(고전8:4) 그러므로 우상의 제물 먹는 일에 대하여는 우리가 우상은 세상에 아무 것도 아니며 또한 하나님은 한분 밖에 없는 줄 아노라

 

날의 문제입니다.

(14:5) 혹은 이날을 저 날보다 낫게 여기고 혹은 모든 날을 같게 여기나니 각각 자기 마음에 확정할찌니라

안식일을 주의 날이라는 것과, 예수님이 부활하신 일요일이 주님의 날이라는 것과, 모든 날이 주의 날이라는 것입니다.

(14:6) 날을 중히 여기는 자도 주를 위하여 중히 여기고 먹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으니 이는 하나님께 감사함이요 먹지 않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지 아니 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느니라

 

3. 심판자는 한분 하나님

 

(4) 남의 하인을 판단하는 너는 누구뇨 그 섰는 것이나 넘어지는 것이 제 주인에게 있으매 저가 세움을 받으리니 이는 저를 세우시는 권능이 주께 있음이니라

 

1) 왜 비판하지 말라. 판단하지 말라. 심판하지 말라고 했습니까?

우리의 판단은 불완전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나를 잘 안다고 해도 사실을 모르는 부분이 더 많습니다.

(고전4:4) 내가 자책할 아무 것도 깨닫지 못하나 그러나 이를 인하여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노라 다만 나를 판단하실 이는 주시니라

 

주님만이 판단하실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판단하는 자를 향하여 주님은

(14:4) "남의 하인을 판단하는 너는 누구뇨 그 섰는 것이나 넘어지는 것이 제 주인에게 있으매 저가 세움을 받으리니 이는 저를 세우시는 권능이 주께 있음이니라"

 

네가 누구이기에 내 종을 판단하느냐는 것입니다.

(12:1-2) 모세가 구스 여자를 취하였더니 그 구스 여자를 취하였으므로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비방하니라 (2)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모세와만 말씀하셨느냐 우리와도 말씀하지 아니하셨느냐 하매 여호와께서 이 말을 들으셨더라

(12:8) 그와는 내가 대면하여 명백히 말하고 은밀한 말로 아니하며 그는 또 여호와의 형상을 보겠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내 종 모세 비방하기를 두려워 아니하느냐

 

2) 그 누구도 주의 종을 판단할 권리가 없습니다.

(4) 그 섰는 것이나 넘어지는 것이 제 주인에게 있으매 저가 세움을 받으리니 이는 저를 세우시는 권능이 주께 있음이니라

 

하나님은 세우기도 하시고 폐하시기도 하시는 권능이 그에게 있습니다.

(2:21) 그는 때와 기한을 변하시며 왕들을 폐하시고 왕들을 세우시며 지혜자에게 지혜를 주시고 지식자에게 총명을 주시는도다

(7:2) 너희의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목사가 여러분에게 잘못을 회개하라는 것을 판단이라 생각할지 모르나 판단이란 정죄하고 결론 내는 판사의 일이며 회개촉구는 요한복음 8장에서 간음한 여인에 대하여 무리들은 판단하였고

예수님은

(8:11)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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