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바람에 나는 겨 (시편 1:4-6)

바람에 나는 겨

 

(시1:4-6) 악인은 그렇지 않음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5) 그러므로 악인이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이 의인의 회중에 들지 못하리로다 (6) 대저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

 

1-3절에서 우리는 복 있는 사람에 대하여 3시간에 걸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오늘은 반대로 복 없는 자 악인에 대하여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복되지 못한 사람은 "악인은 그렇지 않음이여"에서 그렇지 않다에서, 먼저는 그 행위가 복 있는 사람과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악인의 꾀를 좇으며 죄인의 길에 서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으며 그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즐거워하지 않으며 그것에 대해 생각지도 않는다. 다음은 "악인은 그렇지 않음이여"에서 그들에게 나타나는 결과 (열매)에 대한 것이 복 있는 사람과 다르다는 것입니다.

 

1. 악인의 형편

악인은 바람에 나는 겨와 같습니다.(4절)

 

1) 겨는 알갱이가 없는 것입니다. 실속이 없는 껍데기 신앙, 겉모양만 갖춘

마태복음 25장에 열 처녀 비유가 나옵니다.

(마25:3-4) 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4) 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

 

2) 겨는 바람에 날아갑니다. 겨는 무게가 없습니다. 조금만 바람이 불어도 날아갑니다. 우리의 신앙이 무게가 나가야합니다. 어지간한 시험에도 요동치 아니하는 믿음이 되어야합니다.

우리의 믿음이 하나님 앞에 인정받으려면 하나님 저울에 달려서 무게가 있어야합니다. 행동에도 언어에도 무게가 있어야합니다.

(단5:25-27) 기록한 글자는 이것이니 곧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라 (26) 그 뜻을 해석하건대 메네는 하나님이 이미 왕의 나라의 시대를 세어서 그것을 끝나게 하셨다 함이요 (27) 데겔은 왕이 저울에 달려서 부족함이 뵈었다 함이요

 

3) 겨는 결국 버림을 받습니다. 타작 후에 쌓인 겨 더미는 불에 태우든지 바람에 날려 보내게 됩니다. 겨는 티끌과 같이 아무런 쓸모가 없는 존재로서 결국은 버려지게 됩니다.

(마25:30)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어 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하니라

목자이신 예수님

2. 악인은 심판을 견디지 못합니다.

(5절) 그러므로 악인이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이 의인의 회중에 들지 못하리로다

 

1) 악인이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악인은 하나님의 심판을 견디지 못합니다. 심판 때에 그는 자신을 지탱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롬1:18)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치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 좇아 나타나나니

 

불의로 진리를 막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진리가 아닌 것을 진리인 것처럼 주장하여 사람들의 진리에 대한 가치관을 혼란스럽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최후 심판에서 그들은 자신들이 주장한 허위의 열매가 얼마나 헛것인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진리의 실체이신 하나님 앞에서 그들의 허위는 드러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때서야 비로소 그들은 자신들이 죄인이며, 악인이며, 오만한 자였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될 것입니다.

(막9:48-49) 거기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49) 사람마다 불로서 소금 치듯함을 받으리라

 

2) 의인의 회중에 들지 못함 : 이 땅에서는 알곡과 가라지가 공존하지만 반드시 심판의 날이 올 것이요 그때는 알곡과 가라지는 나뉘게 됩니다.

(눅3:17)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인다는 것입니다.

 

3. 하나님께서 인정과 부정

(6절) 대저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

 

1) 대저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우리의 신앙생활이 자기기분에 맞추어 자기만족의 신앙생활이 아니라 하나님이 인정하는 신앙이 되어야합니다.

(마7:21-23)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22)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고전3:12-15)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13) 각각 공력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력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력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니라 (14)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력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15) 누구든지 공력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라

 

2)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

심판은 우리가 하나님께 인정 받는가 못 받는가에 따라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시37:10) 잠시 후에 악인이 없어지리니 네가 그곳을 자세히 살필지라도 없으리로다

(잠12:21) 의인에게는 아무 재앙도 임하지 아니하려니와 악인에게는 앙화가 가득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