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와 제 종교의 만남

2012. 11. 26. 21:29

기독교와 제 종교의 만남

 

- Jerusalem & Benares

   Peter Berger는 “신학은 철학과 공존하여 왔다. 이제부터는 희랍철학의 한정보다는 세계철학과의 관계, 대화, 만남으로 변할 것이다.”고 말하면서 희랍철학의 대표로 Jerusalem을, 세계철학(동양철학)의 대표로 Benares라는 인도 성지를 비유해서 말했다. 토인비는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사건은 기독교(서구)와 다른 종교(비서구)간의 만남이다.”라고 보았다.

 

- 교회중심주의: 보수적 태도로 우리 교회, 우리 교단에만 구원이 있다고 보는 견해.

 

- 그리스도중심주의: 전형적인 태도로써 예수 이름으로만 구원이 있다고 주장, 대다수의 교회가 따르는 견해

 

- 신중심주의: 제 종교 각자 신의 이름으로 구원이 가능하다고 보는 견해 *존 힉: 하나님은 많은 이름을 가졌다.

 

- 배타주의: 종교간의 대화를 전혀 불가능한 것으로 보든지 혹은 가능하더라도 자신의 종교의 진리를 바탕으로 해야 된다고 주장

장점> 모든 종교인은 단편적이고 부분적인 진리가 아니라 전체적이고 보편적인 진리를 따른다고 믿기 때문에 진실된 신앙을 가질 수 있고, 개인의 영화나 성공을 위해서가 아니라 절대적인 존재의 엄격한 명령에 따른다고 믿기 때문에 진실로 정직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

 

단점> 자신의 도그마를 무비판적으로 받아 들이고 다른 종교에 대한 편협성, 비관용성, 경멸, 멸시를 동반한다.

 

- 포괄주의: 이 주의는 모든 종교가 제 나름대로의 진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대방을 비방하거나, 훼방할 수 없다고 믿으며, 더 나아가서는 모든 종교나 미신을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단점> 진리에 대한 극단적인 상대주의에 빠져서 모든 진리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궤변론자가 되기 쉽고, 극단적인 문화적 상대주의에 빠져서 종교의 사회적인 기능을 왜곡시킬 수 있다.

 

- 다원주의: 모든 종교에 나름대로 구원이 있다는 것으로 한 종교의 완전한 승리와 모든 종교의 완전한 합의를 다같이 물리치고, 모든 종교가 서로 차이점과 유사점을 솔직히 인정하면서도, 다른 종교를 나의 종교에 대한 ‘선생님’으로 인정해서 배워 나갈 수 있는 입장이다.

 

'기독교 자료 > 철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 존재 증명 방법들  (0) 2013.01.03
계시와 신앙  (0) 2012.11.26
악과 고통의 문제  (0) 2012.11.26
신앙과 이성  (0) 2012.11.26
의심의 해석학  (1) 2012.11.26
세계의 여러 신들  (0) 2012.11.26
논어(論語)  (0) 2012.11.26
신의 여러 속성  (0) 2012.11.26

+ Recent posts